1. 짜증
'13.3.16 2:24 PM
(116.38.xxx.229)
화창한 봄날 토요일 오후 할일없는 당신은 피해의식에 쩌는군요
이것이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죠 ㅉㅉ
2. 낭만부
'13.3.16 2:28 PM
(182.209.xxx.248)
윗분, 뽑는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면..
같은 월급을 주는 상황이라면 남자 뽑습니다. 여자, 같은 월급 받고 차별대우를 원하는.
평등평등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난 여잔데.. 라는 생각.
누가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죠.
3. 풉
'13.3.16 2:29 PM
(112.223.xxx.140)
할말없을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식상한 반론이 일반화의 오류래.
일반화의 오류라는데 왜 회사에서 여직원들 개념없다는 소리는 남자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여자들까지 공감한다는 소리가 나올까?
일반화의 오류라기엔, 경험적 누적치가 너무크지 않니.
4. ᆢ
'13.3.16 2:30 PM
(203.226.xxx.230)
글쎄요. 전 이사할 때 밑에 남직원이 지가 부장 책상 옮겼다고 저보고 휴지통 좀 각자 자리에 두라던데요.
주제 파악 못하는 건 남직원도 마찬가지.
제가 직원때는 허드렛일 할 일이 없었네요.
차는 식당 아줌마가 500원씩에 돌렸구요.
책상 왜 안 닦냐해서 각자 닦으라고 했지요. 좋은 대학 나와 책상 닦을 순 없쟎아요.
커피는 셀프. 짐 나르는것도 셀프.
지금은 차장 직급이지만 밑에 직원 허드렛일 안시켜요.
5. 맞는말이구만
'13.3.16 2:32 PM
(119.195.xxx.124)
틀린말 없는데 발끈 하는 사람들 많을 것 같네요
6. ㅎㅎㅎ
'13.3.16 2:35 PM
(110.70.xxx.196)
글쓴분말에 공감해요
7. ??
'13.3.16 2:37 PM
(112.223.xxx.140)
203.226 이분은 글을 잘못 이해했나?
그 남직원말이 백번천번 맞는말이에요. 그런말이 나올때까지 휴지통 안치우고 있는게 바로 원글에서 비판하려던 여자들의 행태구요. 설마 남직원이 나보다 직급이 낮으니 다하는게 맞는거라 생각하는건가요? 윗사람 허드렛일은 내 아랫사람이 다하는게 맞는게 아니라 나도하고 내 아랫사람도 하고 이게 맞는거에요.
8. ᆢ
'13.3.16 2:40 PM
(203.226.xxx.232)
여성 인력 출산 이런거 때문에 기피히긴 하는데 개념 없단 말은 안해요. 군가산점 없어지고 거의 반반씩 들어오구요. 난 여잔데 라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구요. 똑같이 일하거든요.
여자라서 기대를 안한다느니 여자로 한계를 느끼면 말하라느니 시집 가면 그만 둘거 아니냐는 말 세번쯤 들어봤는데 그렇게 말하는 남직원들은 다 못나가는 사람들이었어요.
승진 누락이라든지. 삼성 최초 임원 지내분이 남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면 여자들을 견제한다더군요.
9. ..
'13.3.16 2:41 PM
(211.197.xxx.180)
그런 여자도 있긴 있죠 아닌 여자도 있긴 있고..
직장생활하다보면 깨는 여자들 좀 있지..
출산휴가 육아휴가 다 쓰고 쿨하게 사표 던지는 언니야들..
다음 타자는 우찌하라고...그럴꺼면 진즉에 그만 두든지
10. ..
'13.3.16 2:44 PM
(60.216.xxx.151)
남자나 여자나.. 얌체 많은데.. 가끔은 그렇게 여우같이 사는게 현명한 건가... 고민해봅니다ㅜㅜ
11. ..
'13.3.16 2:46 PM
(112.223.xxx.140)
내 주변은 아닌데? 나는 못들었는데? 하면서 눈막고 귀막아봐야 소용없어요;; 이미 여직원들 대체적으로 개념없고 같이 일하면 남자 손해라는건 거의 정설적인 직장 내 불문율수준이거든요. 그리고 잘나가는 남자들은 여자 차별안한다? 근데 대기업 채용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유리한건 어떻게 설명해야되나요 대기업엔 못난사람들이 사람뽑나봐요?
12. ᆢ
'13.3.16 2:49 PM
(203.226.xxx.36)
직급마다 하는일이 다른거 아닌가요? 그쪽 말이 맞으면 부장은 책상 왜 못 옮깁니까?
자기 책상 자기가 옮겨야지. 물론 내 책상은 내가 옮겼구요. 윗사람 허드렛일은 아랫사람이 하는거라면서요? 나도 그 남직원 윗사람이거든요?
그 직원은 남자 차장이나 부장한테는 그런 소리를 못하고 자기가 서무 하는걸 기피하더군요.
서무 기피하는건 남직원도 마찬가지란겁니다.
13. 자기 주제론
'13.3.16 2:50 PM
(183.97.xxx.76)
만날 수 없는 이쁜 여자 만나느라
돈쓰고 힘쓰고
회사와서 여자들 왜 그러냐고 투덜거리던 루저들 생각나네요.
내가 무거운거 들 때 도와준 적 없도 없으면서 어쩌다한번 지가 물건 나를 땐 힘쎈데 여자라 안하냐며 핏대 올리던..
주변에 그런 싸가지 없는 여자가 있으면 공주대우 안해주고 상대 안해주면 될 것이지
이쁘니까 헤벌레 해줄 것 다 해주고.. 그 여자 앞에선 암소리 못하고
딴데가서 특히 이런 여자들 많이 오는 익명게시판에
여자들 싸잡아 욕하며 스트레스 해소나 하는 루저.
회사엔 개념없는 여자만 있는게 아니라 개념없는 남자도 많다는거..
고로 성별 문제가 아니라 인성문제라는 거.
14. 찌질이들이
'13.3.16 2:56 PM
(14.37.xxx.88)
어디서 쉰떡밥을 돌려~
15. 나는 나
'13.3.16 2:57 PM
(119.64.xxx.204)
후후...
10년전 제가 지금 회사로 이직해서 첫 회의를 시작하는데 저는 제 커피를 가지고 회의에 들어갔는데 남자직원들은 어린 여직원더러 시키더군요. 각자 자기가 마실거 자기가 들고 들어가는게 맞는데도 뻔뻔하게 그러더군요. 어려서 시켰다 생각하기엔 새로 입사한 남자신입이 있음에도 입사 4년차 여직원을 시켰기에 그건 아닌거같아 제가 물었습니다.
x대리한테 커피심부름시키는 이유가 뭐냐. 그랬더니 어리니까. 더 어린 신입이 있는데 왜 x대리냐. 여자니깐. 녹음해서 인사부에 보고 하겠다 했더니 어쩌구 저쩌구. 오랜 싸움끝에 지금은 커피심부름 없습니다.
요즘 여자들 그리 쉽게 직장생활하지 않습니다. 제대로된 기업에서 가만두지 않죠.
자기가 속한 집단 수준이 본인 수준입니다.
16. 저도
'13.3.16 3:01 PM
(220.73.xxx.163)
절대적으로 원글에 동감.
학교에서 가르치다 보면
남학생들: 책임감이 강하고 협동도 잘하고 잘못한 사실이 있으면 책임지고 수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체적으로 교실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예의도 바름.
여학생들: 점수에 너무나 목숨걸고. . 무슨일이든 조금 실수가 있어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절대로 인정하지 않음. 그룹에서 하는 토론도 협조적이지 않고. . 더더군다나 너무나 잘 삐짐. 다른 남학생들이나 선생이 얼래고 달래고 공주대접하면 조금 협조하는 척함. 휴. . 정말. . 여학생 많은 수업은 너무너무 힘이 듬.
17. ᆢ
'13.3.16 3:01 PM
(203.226.xxx.191)
궂은 일은 기피해서 직원 둘 있는데 모든 서무는 여직원이 도맡아 한걸 보면 사람 나름이죠.
그 일 기피하던 남직원은 여자들이 교육이라도 가면 여직원은 승진 부담이 없다는 둥 샘을 그리 내더니 후배 여직원들 다 승진 했는데 혼자 못하더군요.
출산 같은걸로 기피하는건 있지 공기업 공무원 입사 승진 다 똑같이 하거든요. 고시도 여풍이라 하지 않습니까.
내가 못나가면서 일반기업 입사시 여자들 잘 안뽑는다고 좋아해봤자 무슨 소용일까요.
18. 육자배기
'13.3.16 3:15 PM
(183.102.xxx.92)
금과옥조가 무슨뜻인지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시고 고쳐쓰세요. 금지옥엽을 쓰고싶었나본데 글은 뜻도 잘 모르는 어려운 말을 갖다붙인다고 설득력이 생기는게 아니에요.
19. ㅎㅎ
'13.3.16 3:22 PM
(14.52.xxx.59)
태초 금과옥조 ㅠㅠ
근데 우리딸은 여고가더니 교과서 참고서 배달오면 무거운거 다 들고 다니고(전엔 남학생들이 날랐대요 ㅜ)
여대 가니 거의 장사급이 되더라구요
다 그런거 아니니 일반화 시키실건 없다고 봐요
소수의 눈치없는 여자들 얘기입니다
20. ㅡㅡ
'13.3.16 3:28 PM
(58.148.xxx.84)
안그런 분들 더 많겠지만 그런사람 하나가 정말 진상이라 굉장히 전체 인상을 좌우하죠~
원글이 말한 그런유형 굉장히 소수라고 생각하는데 소수라해도 정말 짜증나죠 정말 그런여자들은 뇌를 개조해야한다고 봐요
하지만 굳이 여기서 대부분 그런것처럼 올린 원글 의도는 좋아 보이지 않네요
21. ᆢ
'13.3.16 3:30 PM
(203.226.xxx.10)
위에도 썼지만 직원 둘 있는데 무슨 서무할 일 생기면 남직원이 빈 사무실로 피신가는 바람에 여직원이 그 직원 몫까지 다 하더니 여직원만 승진해서 선배 과장들 다 제치고 중요보직으로 갔구요. 카트가지고 여직원들이 짐 다 나릅니다.
사람 나름이에요.
22. 참나
'13.3.16 3:35 PM
(121.146.xxx.180)
학교에서 가르치다 보면
남학생들: 책임감이 강하고 협동도 잘하고 잘못한 사실이 있으면 책임지고 수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체적으로 교실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예의도 바름.
여학생들: 점수에 너무나 목숨걸고. . 무슨일이든 조금 실수가 있어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절대로 인정하지 않음. 그룹에서 하는 토론도 협조적이지 않고. . 더더군다나 너무나 잘 삐짐. 다른 남학생들이나 선생이 얼래고 달래고 공주대접하면 조금 협조하는 척함. 휴. . 정말. . 여학생 많은 수업은 너무너무 힘이 듬.
====================================
이거 쓰신 분
남학생들이 자기 주장 ,끝까지 고집 세우고 잘못해도 사과 안하고
여학생들이 타인 의견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사과도 여학생들이 더 잘합니다.
정말 학교에서 가르치는 분 많나요?
23. ...
'13.3.16 3:56 PM
(118.38.xxx.94)
일반화의 오류.. 도 경계해야 하지만
모든 분포는 가우지안 분포 가 상당히 맞아 들어가지요.
남녀의 인식, 책임 문제에있어서 남성이 약간 더 좋은 분포를 보이는것도 사실인듯.
24. 공감
'13.3.16 4:11 PM
(218.155.xxx.97)
승무원예로든건 아닌것 같고요.
원글님 공감 합니다.
25. ㅋ
'13.3.16 4:12 PM
(223.62.xxx.229)
그런식이면
아들아들 떠받들고
남자 기세워주고
그런식으로 큰 남자들이라
왕자병있어
싫어한다는 말도 맞겠네요?
남녀떠나서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 아닌 사람 있는거지
여자한테 열폭하는지
글구 그거아세요?
여자한테 이런식으로 여성비하하는 남자
찌질이란게 정설이에요
남자들도 이런 남자 찌질이라던데 ㅋㅋㅋ
26. ᆢ
'13.3.16 4:15 PM
(203.226.xxx.229)
승무원 예로 든거 왜 아닌거 같은데요?
궂은 일 있으면 사라지는 뺀질한 남직원 공감가는데요.
27. dma~
'13.3.16 4:19 PM
(121.168.xxx.71)
제가 언젠가는 이런 글 한 번 쓰고 싶었어요.
남편이 인사담당자고 신입들 뽑는데요. 대졸 여직원은 왠만하면 안 뽑습니다.
이유는 다들 너무 공주로 커서입니다.
즉 남자들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보는 것을 여직원들은 굉장한 희생이고 부당함이라고 본답니다.
회사가 기계도 아니고 사람들이 속해있는 집단이라면 자신이 맡은 임무만 딱 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거든요
윗상사가 어떤 일을 하다가 아랫직원에게 급하게 부탁을 할 수도 있는데 남직원들은 불만없이 나와서 하는데 여직원들은 아주 싫어한답니다
예를 들면 남편이 외국출장중에 급히 필요한 자료가 있어서(예상치 못했는데 그곳에서 회장님을 만나 브리핑이 필요했답니다 지금은 그래서 스마트피씨 가지고 다녀요^^)한국에 전화해서 보내달라고 했나봐요
그 남자 직원은 그날 2박 3일 연수가 있었는데 저의 남편 부탁을 들어줄려고 새벽에 나와 자료 정리해서 멜로 보내고 그리고 연수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여직원에게 부탁은 남편이 상상을 못해요 하도 징징거리는 걸 당해봐서요(나에게 어떻게 이런 내 업무 이외의 일을 시키느냐? 뭐 이런)
몇명 되지도 않는 여직원에게 몇번 마음에 안드는 걸 보더니 그다음부터 면접에서 아예 안 뽑더군요.
저랑 그 문제로 많이 토론도 하고 사이도 나빠지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도 저의 집에 딸이 있으니 아무래도 회사내 여성평등이라던지 채용에 관심이 많고
그걸 해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남편에게 채용에 관한 부분은 많이 어필하는데요
솔직히 여직원들 잘못은 없죠? 어찌 보면 회사에서 규정외로 업무를 요구하는 부분도 있으니깐요
위에 말한 커피 타거나 하는 문제 예전에나 그랬지 요즘에 누가 커피 심부름 시키고 하나요?
저의 남편은 높은 자리에 있어도 원두커피 알아서 내려먹는데요
그래서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보니
아직 우리 기업문화는 한국적이고 젊음 사람들은 미국적인 사고를 가지고 딱 내 할일만 한다는 거지요
신입이 들어오면 남자나 여자나 처음에는 참 윗사람 황당하게 하는 경우 많다고 합니다
그러면 남직원은 윗 기수로부터 혼도나고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스스로 배워
거기다 군대경험도 있어서 점차고 한국식 기업문화에 익숙해져가는데
여직원들은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하다보니
점점 그 문화에서 소외되고 기업의 애사심이 떨어지면서 결혼해서 나갈생각이나
아니면 딱 돈 받는 만큼만 일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도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울 딸을 저는 식사준비도 시키고 팬티도 빨라고 하고 스타킹 블라우스 빨라고 시키고 가끔 청소기도 밀라고 해요
그러면서 다른 엄마들은 저같이 하는 엄마 주변에 없더라구요
내 딸 시집가면 하는 일 벌써 가슴아프게 시키고 싶지 않다고 하고요
저도 그래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너무 공주로 키우면 나중에 내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욕 먹는 것 싫어서 시킵니다.
울 남편이 들려준 여직원들 같은 여자로 키우고 싶지는 않거든요
아직은 회사에서 그것도 사기업에서는 남자가 권력을 많이 쥐고 있고 여자는 소수여요
소수라면 더 눈에 띌 수 밖에 없으니 어쩌면 남직원들보다 더 힘들게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여자 후배들을 생각해서 지금 자리에 있는 분들이 더 애써 주었으면 해요.
내 아이가 사회인이 되었을 때 여자 상사분이 많은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28. ..
'13.3.16 4:37 PM
(119.195.xxx.124)
여자들만 있는곳에서는 알아서들 잘하면서 남자직원있으면 빠질라고하는 경향이많죠 요즘 남자직원들 왠만한거는 자기가 하고맙니다 그래서 선호도가 높을수 밖에 없는거죠 단, 경쟁사회속에 남은 여직원들은 진짜 열심히 사회생활 합니다
29. ..
'13.3.16 4:44 PM
(203.226.xxx.21)
자기가 겪은걸 일반화하면 안될듯 해요.
우리 회사 보면 특별히 여지직원이라고 일 못하는거 못느꼈거든요.
야근을 해도 똑같이 하고. 자기가 맡은일 데대로 하는건 기본 아닌가요. 회사마다 다르니까요. 구성원들도 다르겠죠. 전에 있던 부서장은 둘중에 남직원보다 여자직원을 더 신임했었어요. 그 여직원이 더 솔선수범했고 남직원은 제가 출장나와있어 뭘 좀 시켰더니 안하더군요. 떠넘기는 걸로 유명했구요. 그냥 자기일이나 잘 했으면 좋겠어요.
30. 다 그런건 아니다
'13.3.16 4:45 PM
(121.145.xxx.180)
그 말에는 동의 합니다.
그런데, 저도 제가 인사를 담당하고, 중간 직급이 되어 일을 해 본 경험으로는
원글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기가 어렵네요.
회사라는 조직이 항상 짜여진대로 계획대로만 굴러가지 않아요.
클라이언트가 갑자기 어떤 일을 요구해 올 수도 있고
예기치 않게 누가 담당이냐를 떠나서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그런일에 대해 대처할때
남직원들은 대체로 일을 먼저 해결하고요.
여직원들은 대체로 불평을 먼저하더군요.
내 일이냐 아니냐를 먼저 따지더군요.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냐 아니냐가 아니라요.
물론 모든 여직원이 다 그렇고, 모든 남직원이 다 그런건 아니에요.
그러나 확률이라는게 있는거죠. 남지원은 20%가 불평과 따지는게 먼저라면
여직원은 80%가 불평과 따지는게 먼저인거죠.
아마 위에 dma~ 님이 말한 상황도 그런 걸겁니다.
성향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그 성향이 일관계에서 좋게 평가 받기는 힘들어요.
31. 나야 말로 참나.
'13.3.16 4:49 PM
(220.73.xxx.163)
위에 댓글 참나. . 121.146. . .
7년이상 (여러) 학교에서 가르치고 나의 경험과 동료 강사들하고 함께 늘 나온 이야기를 한건데
자기역시 가르치고 경험이 다르면 나는 이러했는데 나는 이러이러한 다른 의견을 가진다 하면 됐지. .
전체 댓글을 복사해가면서까지 지적하면서 . . .학교에서 가르친거 맞냐고. .
사람을 거짓말 하는 것처럼 몰아부치나요??
정말 댓글 한번 기분나쁘게 쓰네요.. .
32. ..
'13.3.16 4:53 PM
(203.226.xxx.248)
회사마다 여직원들 수준이 다른가보죠. 데체로 그렇더라는 좀 그래요.
우리 회사만해도 어디 부서는 여직원이 일을 훨씬 잘해 도맡아 하다시피 한다던데요. 할 일 있으면 휴일에도 나와서 처리하고.
또 아예 남자들만 뽑는 부서도 있고 그러네요. 그러니 데체로 라던가 비율로 말할 수는 없죠.
33. .........
'13.3.16 4:59 PM
(175.115.xxx.234)
틀린말 없는데 발끈 하는 사람들 많을 것 같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
34. ..
'13.3.16 5:06 PM
(203.226.xxx.62)
진짜 무능력한 남자 과장 하나가 여직원들은 어쩌고 하면서 싸잡아서 폄하하길래 뭐 저렇게 무식한 사람이 다 있나 했는데 비슷한 시각을 가진 여자분들도 많네요.
35. ..
'13.3.16 5:13 PM
(203.226.xxx.206)
나이 든 남자 직원 중에도 한심한 사람 있었고 적응 못하고 부서 옮기는 사람도 있고. 그런 케이스가 성별이 여자면 여자는 일을 못하는구나로 회자 될텐데 말이죠. 다들 공주같이 자랐다 하는데 왕처럼 군림 하려는 남자 직원은 없던가요. 자기가 부서의 장도 아니면서. 아무튼 내가 있던 부서 여직원들 과장들은 한치도 틀림없이 자기 일 잘 해내던 사람들이고 저도 잘한다는 말 들었고 그랬네요.
36. ㅋㅋㅋㅋㅋ
'13.3.16 6:49 PM
(121.175.xxx.150)
군대 간게 유일한 자랑거리인 루저의 출현이네요.
그리고 요즘 누가 커피 심부름을 하냐구요?
확실히 사회생활 하지 않고 관심도 없는 팔자좋은 전업주부인게 딱 표나네요.
지금도 대기업은 몰라도 다수가 입사하는 중소기업에선 남자와 똑같은 일 하는 여직원들이 커피 심부름 하고 전화 전담해야 하고 사무직인데 왜 손님 들어오는데 인사 안하냐고 야단맞고 그러는데 말이에요. 여직원이 밝게 인사해야 손님 인식이 좋아진대요. 작은 회사에선 청소까지 여직원들이 해야할 일이죠.
솔선수범한다고 주장하는 남자직원 청소하겠다고 한다는 사람 이야기 들어보질 못했네요.
그리고 자기 일 외의 일을 하는 남자직원이 태생적으로 충성심이 뛰어나서 남편분이 너무나 존경스러워서 일을 열심히 봐줬겠어요?
회사에 여자 몇 명 없니, 여직원 다시 안뽑니 하는거 봐선 대리급 여직원도 없는 회사 아닌가요? 아이 키우면서 다니기 가능한 회사인가요?
당연히 결혼하면 다니기 힘든 회사, 승진할 가능성도 희박한 회사에 누가 충성을 다 하겠어요. 자기 할 일 하고 월급 받아가면 그만이죠.
설마 댁의 따님에게 내가 손해를 보고서라도 조직에 충성해야 한다고 가르치시나요?ㅋㅋㅋㅋ
이 논리대로라면 여직원들만 많은 직장들 이미 다 망했겠군요.
37. ok
'13.3.16 7:01 PM
(14.52.xxx.75)
여자가 갑이라?
전제가 틀렸는데 그 뒤의 말은 더 볼것도없음.
여자도 군대가고 무거운거 들어야하는게 양성평등인가?
그럼 남자도 애낳고 밥하고 애키워야지
각자 잘하는 영역이 따로있는거지 무슨.
그리고 회사에서 여자들 많이 뽑는건(주로 외국계나 중소기업) 같은값에 남자직원들 잘 안오기 때문.
38. ---
'13.3.16 7:18 PM
(188.104.xxx.141)
원글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기가 어렵네요222
39. 저도 인사과였는데..
'13.3.16 8:12 PM
(121.132.xxx.169)
1. 남녀 차별이 없다고 생각하면 에러죠 뭘. 다만 적어도 채용단계에서의 차별은 동일 스펙에서 좀더 유리하게 평가한다는 수준입니다.
2. 군대 겪은 남자들이 유세한다라고 쓰신 분이 많은데, 아뇨 정말 큰 자산입니다. 아이들이 선행학습하는 이유지만 미리 한단계를 겪으면 다음 단계 밟기 정말 쉽기 때문이지요. 조직생활에서 이에 해당하는 것이 군대경험입니다. 물론 적응단계를 넘으면 남녀 구분이 많이 없어집니다. 다만 바로 업무에 적응하는 남자(물론 찌질 남자들도 많습니다)에 비해 분위기에도 적응해야 하는 여사원은 능력에 비해 두배 이상 나가 떨어집니다.
3.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 해결능력이 정말 떨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슬슬 붙으려고만 하고. 당장 이글에 딸린 댓글들 처럼 하지도 않으면서 눈감고 귀막거나(찌질한 누군가는 남자건 여자던 많습니다. 하지만 원글이 가리키는 대상은 특이 케이스가 아니지요), 그 주제에 비난으로 범벅하는 딱한 직원의 태반은 여직원 입니다.
물론 두번째에 적은 내용이지만 적응기의 2-3년차까지 해당하는 말들입니다. 이 단계를 넘어가면 한사람의 사회인으로 제역할을 하지만 상당수가 나자빠지거나, 내지 구덩이 파고 들어가지요.
40. ㅎㅎ
'13.3.16 8:48 PM
(218.186.xxx.10)
다행히 저희 팀도 지금 사람 뽑고 있는데
저희는 암묵적으로 여자 뽑습니다.
한국 남자들이 언어,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비판을 못받아들여요.
틀렸으면 쿨하게 인정하고 다같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데
뭔가 지적당하면 계속 그걸 끌어안고 있고 끝까지 자기 실수, 자기 잘못을 인정 안하는 면이 있죠.
업무 집중력도 떨어져서 같은 일을 반복해도
몇달 시켜보면 실수가 갑자기 확 생겨요.
여긴 외국입니당.
저희는 한국남자 안뽑아요.
41. 차라리 지금 여자직원 많이 뽑죠...
'13.3.16 9:08 PM
(59.26.xxx.155)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 여자를 안뽑는다 말씀을 하시는지 ....
저 40대 중반 아줌마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인사팀 이라 직접 면접 봅니다.
제 20대때 면접보러 가면 좀 보수적인 회사에서는 여자들 면접보려는 인원이 200대 30정도였어요..
요즘 면접보러 들어가면 1/3 정도로 섞어서 면접 봅니다만...
여직원에 대해 고려하는 상황은 여전히 결혼과 출산입니다.
정말 3-4년 일 좀 할만하다 싶으면 결혼. 그래도 요즘은 결혼후 계속하려는 여직원들 많지만
출산때문에 포기를 많이 합니다.
출산후 육아에 대한 대책이 없습니다.
2-3년 무상이든 유상이든 휴가 줄 만한 회사 없고요.
저 역시 아이 어느정도 키우고 4살 되어서 재취업한 케이스네요...
아셨나요?
여자에 대해 좀 더 회사에서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그리고 말 잘 하셨어요....
갑~
남자 여자 똑같이 오냐 오냐 해서 키우는 바람에 남자 역시 스스로 갑이라 생각하고 자기 능력은 정말
출중한데 중소기업인 저희 회사에는 잠시 머물다 간다 생각하는 남자 갑들~~ 참 많습니다.
1-2년 자기 많은 일에 대해 책임도 지지 않고 빌빌거리다 퇴사합니다.
나중에 좋은 회사 다니는 줄 알고 보면 뭐 공무원 셤 준비하거나 저희 회사 보다 더 못한곳에서
또 신세한탄 하며 다니더라고요.
여자만 그렇게 갑으로 사는게 아니라 남자들 역시 다 제눈에는 갑인것 처럼 행세하고 다니네요.
하지만 진급 빠르고 나름 일 잘 하는 사람은 (왜 사람이냐 하면 여자든 남자든 똑같거든요)
어떤 일에 대해 누구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 빨리 깨우치는 사람이더라고요.
남에게 자신을 일을 미루지 않는 사람은 윗 사람 눈에도 다 보여요 안보이는 것 처럼 또는 그 상황 자체에서는 윗 사람이 개입하기에 좀 그렇다 싶어 말 하지 않지만...
님께서 초등학생들 노는 것 30분만 봐도 대충 어떤 애들 성격이다 느끼는 것 처럼
위에 있는 관리자들도 다 알아챕니다.
ㅋㅋㅋ
남자 여자 가린다는 것 자체가 님은 벌써....
먼저 사람으로서 님의 몫을 생각하세요.
회사는 남 녀 구분하기보다 일 자체에 대한 성과로 판단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42. 글쎄요.
'13.3.16 9:46 PM
(114.205.xxx.82)
자기 할일만 딱 하는 여직원이라....
몇 번 이직하면서 자기일을 다른 직원한테 넘기던 남자직원들을 워낙 많이봐서요. 어줍잖은 "갑"정신이 있어서 능력도 없는 주제에 본업을 못하면 팀에 도움이 되게 잡무라도 하더지, 그나마 어찌나 다 여직원한테 넘기던지요. 전화는 귀에 발이 달렸는지 받지도 않고, 다른 사람이 바쁘면 받아주기라도 해야하는데 그정도면 보청기를 달던가, 커피 심부름 시키는데 어딨냐구요? 지금은 대기업다니지만 아직도 "커피는 여자가 타줘야 맛있다"하는 인간들 많아요. 특히나 그런 사람일수록 정수기 물하나 올려달라면 그때부터 남녀평등이 이러네 저러네....간식배달, 회의다과 준비같은 잡무는 여자가 알아서 해야지 하며 정작 힘든일할때는 남자여자 똑같아야 하고. 그럴수록 낮에 놀고 야근하고, 저녁에 상사랑 술마셔주고, 그게 능력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아직도 많아요. 회식이나 접대가 사회생활의 일종이니 그걸 잘하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지만 어디까지나 "적어도 자기 일은 하고"거기에 추가로 했을때 인정받는거죠.
전 워낙 그런 남자직원 많이 봐서 그런지 그나마 "자기 일이라도 잘하는"여자직원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민폐는 안끼치니깐요.
그래도 저는 그게 보편적이라고 생각안해요. 여자든 남자든, 자기 몫만큼도 안하고 뺀질대는 인간들, 선후배 서열따지고 그런 찌질한 민폐쟁이든 어디든 있으니깐요. 그냥 그 "인간"이 잉여인거죠. 회사에서 그런 인간들 급여주는거 얼마나 인사를 못하면 그러나 하고 있어요.
43. 패랭이꽃
'13.3.17 1:24 AM
(186.109.xxx.118)
원글님 글에 동의합니다.
고용주가 되어 보면 확실하게 알게 됨.
44. hh
'13.3.17 2:29 AM
(182.213.xxx.101)
아주 오랫동안 갑으로 살다가
요새 여자들이 조금 사람대우 받으니까
아니꼬운가봐요
당연히 여자는 순종하고 내밑에 있어야 하는건데
할말 좀 하니까
'감히, 사람대우 해주니까 기어오르네'
이런 감정인것 같네요
남자와 여자가 같이 섞여서 한 직장에 다니는데
왜 남자들 문화를 여자들이 일방적으로 강요받아야 합니까?
권위적인 한국의 직장문화가
외국계회사보다 더 비효율적이고 문제점이 많습니다.
여자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로 회사를 다니고 싶어도
그만두어야 하는것 부터가
여자가 '을'의 입장이라고는 생각 안해봤어요?
왜? 남자는 육아 안하니까
오로지 회사일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까
그게 당연한 분위기니까
회사일,집안일, 육아, 시집 다~챙기는
대부분의 여자들 얘기는 쏙 뺐네요
45. ᆢ
'13.3.17 2:13 PM
(203.226.xxx.93)
어쨓든 난 규모 제일 큰 공기억 차장이고 원글은 변변치 않은 회사 다닌다면 이런데다 여자 안 뽑는다고 히히덕거려봐야 소용없다는거.
직장이란데를 다닐지나 의문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