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3.16 10:40 AM
(203.226.xxx.250)
딸한테 더이상 뭐 해주지 마세요..
라는 댓글 많을 듯 해요
2. ..
'13.3.16 10:41 AM
(203.226.xxx.250)
결혼한 딸이 독립을 하듯이 부모님들도
정서적으로 독립을 했으면 싶어요
3. ㅇㅇㅇ
'13.3.16 10:41 AM
(39.7.xxx.196)
아기 보고싶으면 그냥 가서 아기만 보고오세요
전 30대후반에 유치원생 애들도 있고 살림도 할만큼 하는데..아직도 반찬에 국 찌개까지 끓여서 들고오는 엄마 정말 부담스러워 죽겠어요 하지말라고 해도 고집이 쇠심줄
4. 딸이
'13.3.16 10:43 AM
(180.65.xxx.29)
부모랑 좀 거리두고 싶은거 아닌가요? 독립했으면 일주일에 한번은 너무 많이 보는것 같아요
그나마 딸엄마라 괜찮은거지 원글님 아들 엄마 였으면 욕들어요
5. 그냥
'13.3.16 10:43 AM
(220.119.xxx.240)
음식 해 주지 마시고 취미생활이나 친구 사귀면서 즐겁게 지내시는 게
더 좋을 듯해요. 딸도 개인생활하고 싶고 누군가로부터 독립적으로 살고싶거든요.
6. ....
'13.3.16 10:44 AM
(119.69.xxx.163)
윗분 말씀처럼 부모님이 정서적 독립이 안되면 자식들 상당히 부담됩니다. 딸한테 전전긍긍 하지 마시고 재미있는 일 찾아보셔요~
7. //
'13.3.16 10:4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작은 언니가 생각나네요,, 언니도 형부도 전문직입니다,, 엄마가 언니 뒷바라지 정말 많이 했어요,
일할때 애들둘을 저녁마다 가서 봐주고,, 정말 택시비 한푼 안받고 도와줬는데 나중엔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원글님이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키워서 그래요,, 앞으론 구태여 해주지마세요,, 별로 고마워하지 않아요.,.,
그냥 딸이 알아서 살겠지 생각하시구 원글님 재미나게 사세요,,자주 찾아오는 엄마가 결국엔 딸도 부담스러운겁니다,,
8. 흠
'13.3.16 10:49 AM
(61.102.xxx.74)
건방진 말이지만 원래 자식은 독립시키려고 키우는 거랍니다.
동물들 보세요.
새끼들이 다 자라면 강제로라도 독립시키지 않습니까?
나중에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니가 나를 이렇게 섭섭하게 대하느냐고 징징대는 법이 절대로 없지요.
그게 자연의 순리입니다.
순리대로 사세요.
9. ..
'13.3.16 10:50 AM
(220.119.xxx.240)
당분간 가지 마시고 딸이 찾아오게끔 소식 뚝 끊어보세요.
부담스럽다는 의미도 있을테니 그리워할 정도로 거리를 두시면 좋겠습니다.
10. 음
'13.3.16 10:50 AM
(121.176.xxx.97)
너무 자주 가시네요.정신적,물질적 독립하셔요.손녀가 보고싶어도 참으셔야죠.저라도 그러면 싫겠네요
11. 나무
'13.3.16 10:52 AM
(203.226.xxx.250)
원래 자식은 독립시키려고 키우는 거랍니다...222
부모에게 기대지 않고 살 수 있게 잘 키우셨네요
저보다 나이 드신 분께 이렇게 말씀드리려니 넘 죄송하네요
이제 원글님에게 집중하시길..
12. ...
'13.3.16 10:55 AM
(58.228.xxx.92)
뭐하러 자식에게 목메고 사셔요
본인인생을 사시라고 감히 조언드립니다.
60대 중반 아직 젊으셔요
상처주는 사람 원망하지 마시고 상처안받게 노력하세요
13. 원글님
'13.3.16 10:56 AM
(121.55.xxx.140)
어쩜 미래의 제모습일수있겠다 하면서 글을읽었네요ᆞ
그런데 일주일에 한번씩가시는건 너무 심하세요ᆞ일단 한달에 한번만 가세요ᆞ그것도 자주입니다ᆞ따님한테 엄마가 그리울틈을 안주시네요ᆞ자주와서 귀찮고 사생활방해하는 민폐친정어머니로 밖에 안비출것같아요ᆞ그리고 해다주는 음식들 그나이대 따님한테는 하나도 안고마운 일이예요
14. 에구
'13.3.16 10:57 AM
(58.141.xxx.186)
너무 잘하시네요
이젠 그끈 놓으시고 이웃 벗을 찾으세요
안스립네요
15. 아이고
'13.3.16 10:58 AM
(59.86.xxx.85)
그냥 지네들끼리 살게 냅두세요
왜 일주일에 한번식 음식은 해나 나르시고 섭섭해하세요?
저도 딸아이 결혼시켰지만...울아이는 자기네는 더 잘해먹고 잘사먹으니 걱정말고 엄마나 잘해드시라고 해서
전 딸아이가 온다고하면 반찬좀해줘도 반찬해다가 같다주진않네요
어제도 친구들 만났는데 친구들말이
자식은 출가하면 팔촌이 되니... 미리미리 자식들한테 독립하자고들 하네요
죽이되던 밥이 되던 따님이 알아서 살게 냅두고 원글님은 원글님건강에 신경쓰면서 재미있게 사세요
16. ..
'13.3.16 11:02 AM
(183.102.xxx.33)
참 속상하시겠어요 딸은 매주 찾아오는 엄마가 부담스러울수있어요 본인 취미생활하시는데 더 중점을 둬보세요 일주일에 한번은 너무 자주 보네요 지금상황에서 섭섭하다하시면 딸과 더 멀어져요
17. 결혼한 딸네집에
'13.3.16 11:03 AM
(119.70.xxx.194)
일주일에 한번이나 가세요? 사위 환장하겄네
18. 독립을 하세요
'13.3.16 11:10 AM
(14.37.xxx.88)
결혼한 딸이 독립을 하듯이 부모님들도
정서적으로 독립을 했으면 싶어요222222
19. 토닥토닥
'13.3.16 11:12 AM
(223.62.xxx.79)
저는47
울엄마73
울엄마도 원글님처럼 다정하셍ᆞ
제가 자식 키워보니 엄마 마음 알거같아요
전엔 잘모르고 못되게 굴었답니다 ㅠㅠ
원글님 마음 푸세요
엄마 미안하구 사랑해요 ㅠ
20. 하루
'13.3.16 11:15 AM
(175.215.xxx.18)
-
삭제된댓글
우리딸도 외동이고 미혼 이지만 그 나이 이지요.
멀리 살지만 저는 1년에 한번 정도 그것도 겨우 마지못해 가본답니다.
속으론 보고 싶지만 참고
그냥 자식은 남 주려고 키웠다 생각 하려구요
21. ...
'13.3.16 11:15 AM
(211.234.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딸이 오십이 되었어도 김치 담궈주시고 음식 싸다주시는 친정 엄마가 있어요. 한편으론 감사하지만 그보단 섭섭해하시고 노여워하시는 감정을 풀어드리고 눈치보는게 더 힘들어요. 그나마 해주시는 음식에 감사하는 마음도 나이들어서나 그 노고와 들어가는 돈이 적지않음을 알았지 젊어선 잘 먹지도않고 냉장고에서 굴리다 버리는 철없는짓도 많이 했어요. 이젠 나이드셔서 음식도 예전같지 않아서 차라리 내가 해드리고 싶은데 그것도 내맘대로 안되고~~
나이들어서 안테나를 자식들에게 세우고 계시는 부모님을 제가 힘들어했기에
저는 대학생이된 아이들을 최대한 독립시키려 합니다.
22. 에고
'13.3.16 11:17 AM
(124.49.xxx.162)
힘내세요
따님은 정서적으로 독립했어요
에먼 글먼 서운해하지 마시고 친구분들이랑 여행도 가시고 영화도 보시고 공부나 취미생활을 즐기세요
23. 너무
'13.3.16 11:1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자주가시네요.
그래서 시큰둥한가봐요.
가족끼리만 지내고 싶을수도 있잖아요.
한달에 한번으로 줄여보심이.....
24. ...
'13.3.16 11:31 AM
(175.196.xxx.147)
너무 자주 가시니 시큰둥한가봐요. 힘들게 반찬 해서 갖고 가시지 마세요. 자식 위해서 했다며 서운해 하느니 안하느니만 못한거죠.
저는 엄마가 아직도 너무 바쁘셔서 제가 더 찾아가는 스타일이지만 반대 입장이라도 힘들것 같아요. 취미 생활 찾으셔서 다른 방면으로 삶의 활기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나마 아들이 아니라 딸이어서 다행이지 시어머니가 그러시면 며느리도 불편하고 숨막힐듯 해요.
25. ,,,
'13.3.16 11:40 AM
(1.246.xxx.47)
해주고 고맙다고 안한다고 서운해마시고 어느정도 선긋고 취미생활이나 다른지인들 만나서
식사라도 하시고 수다떠세요 상처받지마시고요
아이들도 엄마한테 함부로하더라구요 속상하죠
시집가고 장가가면 거의 남이라생각해야 편하지않나요 서로간에
도움은 참았다가 그사람이 원하는걸로 원하는시간에 주셔야 고맙다고 느끼는거같아요
원하지도않는데 고맙지도않고 부담스럽고 귀찮을수있잖아요 상대가 원하지않으면 그건 아닌겁니다
26. 어머님
'13.3.16 11:45 AM
(121.138.xxx.193)
서운하시죠?
저는 중학생 초등아이 키우는.데 지금도 제마음 씀씀이 몰라줄때 아이고 요놈들 너희도 엄마 나이 되어보렴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는데 어머님 글 읽어보니 속상하실거 같아요.
따님도 속으론 고마와 하실거예요. 하지만 매일 받기만 하니 어머님의 소중함을 피부로 못 느끼나 봐요.
한 몇주 참으실 수 있다면 한번 따님 집에 가는거 멈춰보시겠어요?
그래야 엄마가 해주는 반찬 소중한 줄도 알고 생각나지 않을까요? 점점 나이 먹어가니 엄마가 애틋해지고 고맙고 그래요. 어머님 너무 노여워 마시고 건강하셔요~
27. 음
'13.3.16 11:49 AM
(210.221.xxx.209)
제가 봐도 너무 자주 가시는 것 같아요
횟수를 좀 줄여보세요
결혼 하믄 이제 독립한거니 지켜봐주세요
28. 견과류
'13.3.16 12:07 PM
(1.177.xxx.33)
글보니깐 클때 엄마한테 억하심정 생긴것도 아닐테고.
잘 키운듯한데요.
그럼 뭐 감정의 골이 있는건 같진 않을테구요.
정상적인 부모자식간인데..자식이 싹퉁머리가 많은것 같진 않네요.
다른분들은 독립된 개체니 가지 말라고 하지만.
딸이 정상적이라면 이러이러해서 이렇다고 오는 횟수 이야기를 했겠죠.
주는 반찬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을터이구요.
그런것도 분명 좋게 이야기 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만약 그전에 그런이야기를 했는데도 원글님이 눈치없이 손자때문에 자주 갔다면
원글님이 생각을 달리 해야 하는거구요.
이런문제는 받아들이는 사람맘이 중요한거잖아요
만약 주는 반찬 그런건 낼름낼름 잘 받아먹으면서 말만 그렇게 한다면
자식 잘 못키우신거죠.
나이대를 보니 아직 철이 완전히 들 나이도 아니구요..
제 생각은요
혼자 본인이 반찬도 만들고 애도 키우면서..반찬에 들이는 돈이 얼마나 큰지.
또 자식이 커가면서 부모에게 말을 못되게 하면 어떤감정이 생기는지.
그런걸 다 알게 되어야 부모마음도 알게 된다고 보거든요.
저는 우리엄마가 했던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해도 늙어서 그려러니 하고 받아줘요.
저도 늙으면 그럴거잖아요
그게 뭐 내의지대로 될꺼도 아니고.
우리애 앞에서도 그런걸로 절대 쿠사리 안줘요.
그게 교육이라 생각하니깐요.
원글님 딸이 자식 더 키워보고 부모맘이 이런거구나 해야 좀 달라질 부분도 있을거라 봅니다.
애가 어릴땐 그런거 몰라요.
원글님은 손주 보고 싶어서 기분나빠도 그냥 가는거고.빈손으로 가기 뭣하니 지금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것일테구요..
자식과 부모도 애정의 스킬이 필요하단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부모가 자식을 불러들이는 뭐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그게 돈이 되었든 다른게 되었든요.
사람이 오도록 만드는 기술도 필요하다고 봐요.
29. ..
'13.3.16 12:08 PM
(61.43.xxx.51)
아들로 바꿔서 패러디 한 글 올라올 때 됬는디
30. 아들네면
'13.3.16 12:27 PM
(211.60.xxx.184)
울 엄마 10년동안 딱 2번밖에 못갔어요. 올케가 오는거 노골적으로 싫어하니 손주보러도 못가요. 저도 맘은 안그런데 쑥스러워서 엄마한테 곱게 말은 못해요.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오시게 하는거 보면 분명 엄마 사랑하는 딸입ㄴㄱ다. 저같은 무뚝뚝한 성격의.
31. ddd
'13.3.16 12:41 PM
(180.70.xxx.194)
저희 친정엄마 한달에 한두번 밖에서 만나 점심먹고 그러는데도 부담스러워요. 왜냐, 일단 엄마 근심 걱정 들어드려야지, 힘든 얘긴 걱정하실까 못하지, 또 어른이라 생각이 안맞는것(대표적으로 정치같은....)도 말대꾸못하고 들어야지, 애들, 남편 얘기 안편한 부분 묻고 또 묻고....... 저도 혼자 힘든일도 많고 고민있어도 표안내고 다좋다는식으로 대하고 웃는 표정해야하니 힘들죠. 반찬도 시집와서 십년지나니 처녀적 먹던 음식과 남편식성, 시댁음식이 섞여 더이상 엄마음식이 딱 맞지가 않아요. 적당히 제가 애들이나 남편이니 나한테 맞는 음식을 잘하게되니까요. 좋은점도 많지만 원글님께 도움이 될까싶어 힘든부분 말해봤어요.
32. ㄴㅇㄴ
'13.3.16 12:52 PM
(211.243.xxx.203)
자기가 좋아서 하는일이라고 생각하죠~~~
원글님도 뭐 배우러 다니시고 여행도 다니세요.
33. 딸내미가 철딱서니가
'13.3.16 1:05 PM
(182.210.xxx.57)
없네요. 아들보다 딸이 나을 들면 엄마에게 친구가 되는데 참.......ㅠ
윗에 여러 님들 댓글처럼 이제 뭐 싸가지고 가지 마세요.
자기가 아쉬워 봐야 엄마 찾아요.
가시더라도 손주만 이뻐하시고요.
나이들면 말 상대 안해주는게 제일 서러운데 혈육이 저 모양이면 진짜..
뭐라 한마디 하세요.
너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따끔하게요.
34. 싸바
'13.3.16 1:34 PM
(110.70.xxx.70)
마음 아프시겠지만 조금 덜해주시고 거리두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제 경우엔 양쪽 어머니가 음식 자꾸 해오시고 가져오시는데 일하느라 바뻐 집에두 없구 아까워하다가 버리게 되요 차라리 부모님들이 반찬할돈으로 비싼거 드셨으면하고 매번 생각합니다
그런 얘기하면 또 서운해하시고 또 가져오시고 가져가라오라 하시고,,
그리고 저두 사는게 힘든일 많은데 좀 쉬고싶은데,,내색못하면서 자꾸 부모님들 얼굴대하면서
심정적으로 힘든때가 많습니다
철이없어서가 수고를 몰라서가 아니라 너무 습관이되고 원하는방식의 사랑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조금씩 줄여가시고 이제부터 다른일로 재미있게 지내세요~~
35. ㅇㅇ
'13.3.16 2:07 PM
(211.36.xxx.132)
시모의 잦은 출입이 아들내외 갈등의 단초가 될 수 있듯이 반대상황도 충분히 그럴 수 있구요. 어머님이 자식들로부터 독립을 하세요. 제 친정엄마도 남들이 딸들에게 이리 지극정성인 엄마없다는 말씀들었다고 하시는데 전 웃으면서 그러게!!하는더 동생은 반응이 달라요. 전 엄마의 나이들어감이 서글퍼서 맘이 애틋한대 동생은 아직 그단계가 아닌거죠. 좀 회수도 줄여보시고 다른 소일거리 만들어서 바빠보세요.
36. 엄마
'13.3.16 4:17 PM
(61.81.xxx.109)
저희 엄마가 저한테 하시는 말씀 같네요.
죄송해요. 엄마ㅠㅠ
37. 에고고
'13.3.16 4:22 PM
(218.158.xxx.95)
원글님이 손녀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러신다잖아요..ㅠ.ㅠ
저두 이쁜애기들 보면 너무 좋아서
그맘 알거 같아요
하물며 손녀인데 얼마나 이쁠까요...
혹시 일주일에 한번이 따님껜 부담스러우실지 모르니
이주일에 한번으로 줄여보세요
38. 음
'13.3.16 4:31 PM
(58.234.xxx.154)
깜짝 놀랬어요 혹세 우리엄마가 쓴거 아니야 하고요.
제가 딸 입장에서 말씀드면 부담스럽고 좀 갑갑할것 같아요.
이제 다커서 다른 가정 꾸리고 사는데 아직 엄마는 나를 자기손안에서 놓치기 싫어하는구나라고 느낀달까요.
반찬을 바리바리 해오시든 아이를 봐주시든 다 아직 나랑 끈 떨어뜨리는게 싫어해서 저러시는구나 싶어서 좀 갑갑할때가 있어요.
엄마가 좀 더 쿨한 태도면 편할것 같아요.
39. 줄이세요
'13.3.16 4:42 PM
(14.63.xxx.149)
손녀 보고 싶어도 참으시구요...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줄이세요.
너무 자주 가시네요..
40. ggggggggg
'13.3.16 4:48 PM
(175.115.xxx.234)
부모랑 좀 거리두고 싶은거 아닌가요? 독립했으면 일주일에 한번은 너무 많이 보는것 같아요
그나마 딸엄마라 괜찮은거지 원글님 아들 엄마 였으면 욕들어요333333333333
41. 있쟎아요
'13.3.16 5:40 PM
(58.230.xxx.146)
본인이 할 수 있는 것 또는 하고 싶은 것과 딸이 필요한 것은 틀리거든요.
좀 쿨한 관계로 딸이 필요한걸 엄마한테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원글님이 그걸 맞추는 방법으로 하세요.
신랑은 맨날 야근에 애들은 어려 김치며 먹거리 먹을 사람도 없는데 아무리 하지 말라해도 이것 저것 바리바리 싸주고는 나는 한다고 했다고 한이 맺혀 있는 엄마 보면 기가 막혀요.
내가 필요한건 도움은 그거 아니거든요.
아이들 맡기고 숨통이라도 트고 싶었고 내 시간도 갖고 싶고 그런데 친정부모님은 멀리 계시고 택배로 바리바리 보내시고.
긴 세월 보내고 나니 제겐 별로 도움된거 없는데 본인들은 할만큼 했대요.
저는 쓰지도 않은 빚더미를 끌어안은 기분이고 별로 안좋아요.
이건 자식도리.. 이거랑은 또 별개로요.
저는 본인들 즐겁고 건강하게 사이좋게 지내고 마음의 부담 안주고 가끔 도움을 주신다면 제발 본인들 주고 싶은 도움 말고 제게 필요한 도움에 포커스를 맞췄으면 좋겠어요,.
42. ok
'13.3.16 6:17 PM
(14.52.xxx.75)
학교다닐때 공부잘하고 좋은직장에..원래 그런사람들은 좀 이기적이죠
모든걸 다 바라시면 안돼요
그리고 딸이 살갑게 굴지않으면 마음이 쓰라려도 좀 거리를 두세요
자식도 품안에있을때 자식이지 결혼하면 그때와 다르죠
43. 맞벌이
'13.3.16 6:29 PM
(121.139.xxx.94)
하셨다기에- 혹시 어려서 떼어놓고 키우셨다거나...
그런 종류의 서운함은 자신도 모르게 평생간다고 들어서요.
44. ...
'13.3.16 7:57 PM
(222.109.xxx.40)
딸이 엄마가 자주 방문하는것에 대해 부담 느끼고 짜증을 내는것 같아요.
아무리 손녀가 보고 싶더라도 굴욕적으로 대하는 딸 나같으면 다시는 안 갈것 같아요.
저도 60 넘은 사람이예요.
주위에 친구들 보면 자기 생활하면서 바쁘게 살고 자식 보게 되면 보는거고
그런 마음 가진 사람들이 더 재미있게 살아요.
원글님도 자신의 생활을 만드세요.
음식 해다 주는것도 고맙지 않다는 의사 표시 같고요.
차마 엄마니까 우리집에 자주 오지 말라는 소리를 그렇게 표현 하는것 같은데
원글님 자신을 사랑 하시고 딸에게서 독립 하세요.
45. 제 미랠 보는듯...
'13.3.16 8:01 PM
(116.39.xxx.42)
원글님 감사해요 그리고 위에 좋은 답글 쓰신 지혜로운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독립은 내 딸보다
내가 해야 할 일이었어요... ㅠㅠ
46. 어떤 인간관계든
'13.3.16 8:55 PM
(122.36.xxx.73)
내가 해주는것에 대해 감사할줄 모르면 더이상 해주는걸 그만두셔야합니다.내가 좋아해주는거면 그쪽에다 보상을 바라지 마시구요.님이 손주보고싶어 가시는거면 손주 얼굴 보고오는걸로 보상받았다 생각하셔야하는거구요.............딸한테 고맙다는 소리 들으면 좋겠지만..기대가 크면 실망이 생기는 법이에요..님이 조금 거리를 두시면 딸도 아쉬움이 생길지도...
47. sirodayo
'13.3.16 9:27 PM
(112.148.xxx.130)
일주일에 한번이면 너무 자주 가시네요. 딸과 손주들 생각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나 조절하실 필요가 있으세요. 사위 보기도 그렇고.. 시어머니가 매주 오시눈것과 마찮가지잖아요. 딸도 나이가 있고 그들의 삶이 있어요. 언제까지 반찬해 달라고 할때나 가시고 이제 본인의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48. 딸 입장에서
'13.3.16 9:57 PM
(218.50.xxx.30)
저는 좀 다른 의견인데요. 이유식 바리바리 싸들고 가지 마시고 차라리 가서 애기 몇시간이라도 봐주시는게 더 고마워요. 너네 외출해라 내가 애기보마 이거요.
49. ㅡㅡ
'13.3.16 10:27 PM
(1.235.xxx.88)
저희 엄마는 저 어릴적에 오빠랑 은근 차별하고 쌀쌀맞은 분이었어요.
그런데 본인은 기억 봇하시더라고요.
그러고 아들네집은 어려우니까 자꾸 딸집 드나들고 싶어하시는데 명분은 애기 봐주러 간다지만
와서 주식방송 보고 피곤하다고 한숨 주무세요.
저는 도움 받기는 커녕 엄마 주무시는데 애가 칭얼댈까봐 달래느라 더 힘들었고요.
아마 안오셨으면 애 델고 저도 한 숨 잤을 거에요.
엄마 음식 이제 입에 맞지도 않고요. 너무 짜고...
그러고 한얘기 또하고 한얘기 또하고 한얘기 또하고....
좀이라도 덜 살갑다 싶으면 엄청 서운해하고
뭐 하나만 해줘도 공치사를 얼마나 하시는지.
정작 제가 필요할때는 아이 절대 안 봐주시고
50. 3개월 걸음 끊었던 엄마
'13.3.16 10:33 PM
(58.232.xxx.156)
원글님 글이 꼭 제 얘기 같습니다.
제 딸아이는 원래부터 다정다감한 딸은 아니었어요.
결혼시키고나서도 유난한 저희남편때문에(딸이 물먹는것도 떠다주는 아빠입니다.)
반찬해가고 청소해주러가고 그러다가 임신하고 지몸이 힘들어서도 그렇겠지만 가끔은 너무 섭섭하게하더니 아이낳고는 산후도우미있어도 엄마가 와서 밥해주는걸 너무 당연시하던 딸때문에 걸음도 전화도 다 접었었어요.(친정아버지인 제 남편만 왔다갔다)
그래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더라구요......중간에서 사위만 안절부절
그러다가 설 명절에 얼굴보고 이러저러 아무말도없이 넘어가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이때문에 힘드니 사위통해서 다시 저를 부르네요.
제 남편은 옳다구나하고 이거해다줘라 저거해다줘라 설레발치고........
그전만큼은 아니지만 딸에대한 마음 접고서 제가 할수있을 만큼만 하려고해요.
자식이어서 얼마만큼 될수있으려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딸램이 저를 필요로하니까 일주일에 2번정도 와주기 원하는데 나중에 혹여 저 오는것 부담스러워하면 걸음 줄여야겠지요.
원글님 따님이 원글님원하지않으면 그렇게 자주 가시지마세요.
엄마는 엄마대로 섭섭하고 따님은 엄마가 점점 성가셔져요.
51. 30대딸
'13.3.16 11:12 PM
(211.215.xxx.47)
저 댓글쓰려고 로그인했어요.
저 30대초반, 저희엄마도 60대시고, 어린아기키우고있어 엄마가 저희집에 자주 오세요. (버스타고 1시간거리)
올때마다 애기랑 밥도 못해먹을거 같다고 반찬이며 이유식거리 사다주세요.. 오셔서 제가 이유식만들동안
아기 봐주시구요.
전 그런 엄마한테 늘 죄송한 마음이라.. 주말이면 남편이랑 과일이라도 사서 갖다드리고
시간나면 되려 제가 아빠드실 반찬도 해서 보내드려요.
엄마가 인터넷을 못하셔서.. 인터넷으로 살수 있는것은 제가 사서 집으로 배송해드리곤 하구요.
그러고도 죄송한 마음이 커서 뭘 더 챙겨드릴수 있을까 늘 고민해요.
당연히 엄마힘든데 오지마시고 쉬시라고 하구요.
따님은 감사한 마음보단 엄마라 너무 편하고 당연하게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왜 아기 이유식까지 친정엄마가 만들어서 배달까지 해야하나요.
따님이 부탁한 것도 아닐테고 감사해 하지도 않는데.. 절대 그러지마셔요.
엄마의 소중함, 감사함을 알때는 엄마가 한발짝 물러서 있을때 인것 같아요. 적어도 따님같은 분한테는요..
힘내시고 한발짝 물러서셔요.
사랑이나 정은 쌍방이 주고받는 것이랍니다..
52. 자식이란
'13.3.16 11:34 PM
(118.44.xxx.252)
어미맘을 알까요
넘 자주 가지마세요 그러면 상처만 받아요
자식도 머리가 크면 서로가 천천히 정서적으로
독립을 해야할것같애요
그래야 덜 상처받고 저도 느끼는 거지만
그래야 덜 외로워요
53. 나이들면
'13.3.17 12:37 AM
(175.210.xxx.94)
손녀가 사춘기 되서 엄마 속 좀 썩이면 부모님 마음 알고 딸도 원글님 찾을 꺼예요.
그래도 필요할 때는 찾다가 모른 척하고
다들 비슷한 소리하는게
자주 가시는 편이니 사위가 싫어하고 불편한 기색 딸한테 내비쳤을 수도 있구요
잘해주면 익숙해져서 고마운 줄 몰라요
손녀 예쁘다고 해도 커져서 말 능숙해지면 원글님 상처줄 수도 있고
편하게 기대도 하지말고 너무 예쁘다고 해도 어느 정도 마음의 거리 유지하시고
자식들도 이제 결혼 시켰겠다 원글님 위주의 삶을 지내세요
취미도 가지시고 친구들도 만나시고
그리고 결혼해서도 부모님이 아이 안봐준다고 투정부리는 사람들도 보기 그렇네요
귀찮아하다가 필요할 때만 찾고 어느 정도 크면 부모나 자식이나 서로 정신적으로 독립해서
살아간다는 생각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자기가 낳은 아이는 자기가 챙겨야지
원글님도 딸이 스스로 살아가면 깨닫게 지켜만 보세요 힘드시겠지만..
54. ...
'13.3.17 1:13 AM
(118.40.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같은 엄마를 갖는 게 소원이에요.
저희 어머니는 좀 냉정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라는 내내 마음 한켠이 외롭고 허전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 우연히 읽은 글인데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자녀들은, 부모에게서 훨훨 날아간대요.
사랑을 덜 받고 자라난 아이들은 부모에게 집착하구요.
어쩌면 원글님의 따님은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많이 가슴 아프시겠지만... 기운내셔요!
55. 아쉽
'13.3.17 1:53 AM
(119.196.xxx.153)
세상사 아쉬운 놈이 먼저 움직이는겁니다 저희집 가훈이 아쉬운 놈(딸만 있지만 ㄴ ㅕ ㄴ 이라고 하기엔 좀 뭣해서)이 되지 말자 입니다 그건 부모자식간에도 통해요 원글님 가지 마세요 손녀 눈에 밟힌다고 전화도 하지 마시구요
저두 결혼해서 애기도 있지만 친정엄마가 가끔 원글님처럼 할때 짜증 나기도해요 대체 왜 자꾸 묻는거야 싶기도 하고 또 와!!! 싶기도 하고..
먹을거 반갑지 않아요 이유식 차라리 내가 만들어 먹이지 싶어요
친정엄마라는 이름으로 자주오면 시어머니도 그만큼 자주와도 할 말이 없거든요
그냥 냅두세요 그럼 저절로 제가 엄마한테 전화하고 가게 되더라구요
못된딸 ㄴ ㅕㄴ 들....그쵸..맞아요 근데 자꾸 그러심 더 싫어지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마치 싫다는 남자가 자꾸 나 좋다고 쫓아오는 느낌과 비슷해요
56. 2222222222
'13.3.17 5:10 AM
(59.17.xxx.39)
혼자 본인이 반찬도 만들고 애도 키우면서..반찬에 들이는 돈이 얼마나 큰지.
또 자식이 커가면서 부모에게 말을 못되게 하면 어떤감정이 생기는지.
그런걸 다 알게 되어야 부모마음도 알게 된다고 보거든요.22222222222222
헉, 댓글들이 저와는 많이 달라서 좀 당황스럽네요...ㅠㅠ.....
딸이 아직 철이 없다고 느꼈는데...
근데 확실히 현재 따님이 댓글들에서 말한것과 같은 상황같으니,
여러 댓글들 꼭 참고하시고, 취미생활을 찾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직접 그 나이가 되지 않아도 헤아릴줄아는 품성을 지니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월이 흘러 자기도 (나이 많은)엄마 나이가 되어서
이런저런 상활을 직접 겪어 보기 전까진 절대로
그 마음을 느끼지도 헤아리지도 못하는것 같더라구요ㅠㅠ..
아, 그때 엄마께서 이런 마음 이셨겠구나... 하고 자기도 느낄땐........후회만이.........
57. 원글님
'13.3.17 5:42 AM
(110.10.xxx.194)
딸네 집엔 한 철에 한 번만 가세요.
손녀도 자꾸 보니 더 보고 싶으신 걸 거에요
아이가 예쁘시면 남의 아이를 잠시 봐주는 알바 자리가 많으
니 그런 것을 찾아보세요
아님 봉사활동으로 하시든지요
58. ...
'13.3.17 6:33 AM
(115.126.xxx.27)
토닥토닥 꼬~~옥 ^*^
너무나도 솔직한 님의 말씀 귀에 쏙들어옵니다
저두 딸아이만 둘있는 50대 후반 아짐입니다~~~
큰아이가 똑똑한데 저한테 대하는 것이 저두 마음에 상처가 될때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제생일때 편지를 썼더군요^^
무뚝뚝한 딸이지만 엄마 고생하시는거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그리고 엄마 나이들어 힘들면 요양병원에 모시지 않고 딸아이에게 해준거 몇배로 지극정성을 다하겠다고 고백을 하더군요^^
얼마나 울었는지요~~~
자식이란 이렇게 보석처럼 빛나는 존재 아닐까요~~~
59. 제가 봐도
'13.3.17 7:25 AM
(121.134.xxx.102)
너무 자주 가시는군요.
독립적인 삶을 사세요.
잘 난 자식 뒷바라지가 뿌듯하신 마음에,놓지 못하는 건 알고 있지만,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닐거예요.
60이 넘도록 하지 못했던,원글님만의 꿈을 위해 뭔가 해보세요.
요즘은 노인들을 위한 문화센터며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으니,
가까운 곳에 가서 취미 생활 하시다 보면,
자식으로부터 독립도 더 쉬워질 것이고,
아주 가끔씩만 자식과 만나다보면,,서로 더 애틋한 맘이 생길거에요.
60. 제가 봐도
'13.3.17 7:33 AM
(121.134.xxx.102)
솔직히,
자식한테 집착하는 노인들 보면,
자식이 잘난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트로피 와이프란 말이 있는 것처럼,
잘난 자식이 자기 트로피라도 되는 기분이 들어,
자식이 귀찮아해도 이것저것 해서 찾아가고 보고싶고 그런거죠.
자식이 잘 나지도 못하고,
남편이랑 매일 싸우고있고,엄마가 찾아가도 죽네 사네 하면서 하소연만 하면,
그런 자식 집은 절대로 자주 안찾아가는 게
부모들이더군요.
그냥,,자식이 잘 나고,,잘 살고 있고,,애도 잘 키우고 있으니,,
이런저런 음식도 해가고,,찾아가서 엄마로서 뿌듯한 맘도 갖고 싶고,동네에 자랑할만한 얘기거리도 만들어오고 싶고,,,
그런 게 사람이더군요.
제 나이도 50이 넘었지만,
주변 분들 보면,,그런 게 다 보여요.
사람이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잘 안풀리고 힘든 자식한테 더 정성을 기울여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자식 만나고 오면,,더 우울해지고 힘들어지니,오히려 자주 안찾게 되고,,(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애써 눈감는거죠..)
잘 나가는 자식은,,그 자식덕분에 나도 부모로서 더 위상이 높아진 것 같고,보기만 해도 배부르니,,자꾸 보고싶고 찾아가고 싶고....그런 것 같아요.
잘난 자식이든,못난 자식이든,
그냥 독립시키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61. 음
'13.3.17 9:22 AM
(112.154.xxx.46)
정말 손녀가 보고 싶으신 거라면 아이 봐줄 테니 너랑 *서방이랑 어디 가서 영화라도 보고 와라 그러세요..
가기 전에 미리 따님하고 약속을 잡으시구요.
갑자기 가시지 마시고, 내가 언제 가서 5시간 봐줄 테니, 사위랑 나가서 영화보고 밥 먹고 들어오라고..
너네 언제가 좋으냐고, 토요일 오후에 갈 까, 일요일 오후에 갈 까 물어보시구요...
아마, 그게 가장 도움이 될 거예요..
반찬보다도요...
상대에게서 감사를 듣고 싶으면 필요한 도움을 줘야죠..
그리고 따님을 좀 마음에서 놓아보낼 필요가 있어요..
이제 따님에게 1순위는 어머니가 아니라 자기 자식이고, 자기 남편이라는 것을..
보통의 부모 자식 관계는 1년에 3-4번 계절 바뀔 때나 한번씩 보는 사이라는 것을요...
특히 상대가 원하지 않는 호의를 베풀고 왜 고마와하지 않는거냐~~ 는 강요입니다 333333333
그런 얘기하면 또 서운해하시고 또 가져오시고 가져가라오라 하시고 333333333
이유식 바리바리 싸들고 가지 마시고 차라리 가서 애기 몇시간이라도 봐주시는게 더 고마워요. 너네 외출해라 내가 애기보마 이거요. 22222222222
정작 제가 필요할때는 아이 절대 안 봐주시고 22222222222
62. ㅠ
'13.3.17 9:35 AM
(211.234.xxx.183)
제가 그런 딸인데요, 연락도 없이 불쑥 오셔서 비번키 누르고 들어 오시면 당황스러워요.ㅠ 해오시는 음식도 어쩔땐 입에 안맞는 경우가 많아요. 연락하고 오시라해도 딸집이니 그냥 가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ㅠㅠ
63. 흑
'13.3.17 10:12 AM
(125.176.xxx.28)
우리 엄마도 인터넷 할줄 알아서 여기 들어와 이런 푸념이라도 하셨으면 좋겠네요.
힘들게 키운 딸년이 못됐네 서운하네 자식 다 소용없네 하며 하소연하고 제 뒷담화도 하셧으면 좋겠어요.
여기에라도 하소연하시는 원글님이 저는 부럽네요.
뜬금없게도요
64. ...
'13.3.17 10:48 AM
(222.109.xxx.40)
저희 친정 어머니 사시던 방법인데 원글님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저희 어머니 딸이 셌있고 나름 잘 한다고 하는 딸들인데 엄마가 눈치가 빨라서
조금이라도 섭섭하게 하거나 싫어 하는 눈치 보이면 그런 행돋 안 하세요.
엄마 요샌 이러는거 아니야, 요새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해, 하면 알아 듣고
잘 수용 하세요. 엄마도 속으로 외롭고 서운 하셨겠지요.
딸네 집엔 잘 안 오시고 명절 두번 생신, 어버이날, 그리고 두달에 한번정도
엄마 집에 모여서 놀았어요.
엄마는 이웃에 있는 딸 나이 또래 애기 엄마들 중에 친정 엄마가 일찍 돌아 가셨거나
새엄마한테 자랐거나, 친정엄마 있어도 정을 못 받고 자란 외로운 사람들에게
도와주고 다장하게 위로해 주고 밥이라도 한끼 해 주고 음식도 가끔 나누어 주고
하니까 동네 친정 엄마 돼셔서 딸들하고도 잘 지내시고 나름 외로움을 해소
하셨는데 만족 스러워 하셨어요.
원글님도 주위에 친정 엄마 사랑을 원하는 분들과 교류해 보세요.
신세계가 열릴거예요. 원글님 건강하시고 에너지는 남으시는데 딸은 그 에너지가
부담스러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