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3-03-16 09:54:28

[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아이들이 아직 어릴때 (초등저학년시절) 맞벌이로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아이들끼리 집에 있어야만 하는 공간이 생겼을때 아이들에게 늘 주지 시켰던 말입니다.

 

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그러니까 만약에 집에 무슨 이상이 생기면 무조건 너희들만 챙겨서 안전한데로 피해라.   엄마아빠한테 연락하는건 너희가 안전한 곳으로 무사히 피한 후에 하면 된다.   불이 나서 우리집이 다 타더라도  도둑이 들어서 우리집 물건을 다 훔쳐가더라도 너희들만 무사하면 된다.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건 너희들이고 엄마아빠한테 제일 중요한건 너희들이다.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이제 고등학생이네요..

요즘 가슴아픈 사고들을 보면서 같은 얘길 다시 해 주어야 할 거 같습니다.

[이 세상에 너희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너희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나에겐 이 세상 모든 것보다 너희들이 더 비싸다.]

라고 말이죠..

 

IP : 112.185.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부모시네요...
    '13.3.16 10:05 AM (203.45.xxx.169)

    님의 아이들은 허튼 짓 하지 않을겁니다.
    자기들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알테니까요.

  • 2. bloom
    '13.3.16 10:35 AM (211.207.xxx.204)

    저도 언젠가 자식이 생기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710 전부 링크 걸어주실 분 100 피부걱정 2013/03/17 3,353
230709 여수 오동도.. 어제 다녀왔어요.. 6 .. 2013/03/17 2,559
230708 돼지고기로 깐풍기해도되나요? 8 엠팍버전 2013/03/17 1,147
230707 소니 65인치가 399만원이라니 2013/03/17 1,565
230706 성당만 가면 서럽게 눈물이 나요 17 저는 2013/03/17 3,864
230705 김연아 피겨 중계시작 좌표 13 파사현정 2013/03/17 2,925
230704 밑에 연애인 몸매 얘기가 나와서, 연예인 2013/03/17 1,083
230703 처음가는 여행이라 꼭 답변좀 부탁 드립니다 3 질문 2013/03/17 647
230702 하동에서 참게장 사왔는데 어떻게 먹으면 잘먹는거죠? 3 고민 2013/03/17 1,137
230701 아직도 그 사람이 좋아서 화가나요 7 짝사랑 2013/03/17 2,074
230700 한국여행하는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선불 유심칩?? 3 스마트폰 2013/03/17 18,878
230699 캐치맘 청소걸레 써보신 분 7 캐치맘 2013/03/17 11,247
230698 자게에 올라왔던 건조기 리퍼브제품인가요? 리큅건조기 2013/03/17 766
230697 인터텟으로 피겨경기 볼수 있는곳 있을까요? 1 /// 2013/03/17 619
230696 서울근교나 경기지역 큰 시장좀 알려주세요 7 5일장 2013/03/17 1,400
230695 발작고 손 두툼하면 키가 많이 안 크나요? 6 똘똘이21c.. 2013/03/17 1,958
230694 승진 했어요 6 회사 2013/03/17 1,830
230693 해장술..칭따오.. 2 미조 2013/03/17 949
230692 이메일로 계약서 주고받을 때 싸인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 7 ... 2013/03/17 5,063
230691 ... 28 심리장애 2013/03/17 3,920
230690 노무현대통령 탄핵의 진짜 이유, 그리고 잘못된 과정과 죽음까지 16 참맛 2013/03/17 2,708
230689 자기소개 20문 20댭 생각하는사람.. 2013/03/17 688
230688 사과 오래 보관하려면 랩? 신문지? 어떤걸로 싸는게 좋을까요.. 6 사과한박스 2013/03/17 7,517
230687 조카의 거짓말 5 .... 2013/03/17 3,354
230686 사진을 칼로 찌르고있어요... 4 ... 2013/03/17 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