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아이들이 아직 어릴때 (초등저학년시절) 맞벌이로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아이들끼리 집에 있어야만 하는 공간이 생겼을때 아이들에게 늘 주지 시켰던 말입니다.
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그러니까 만약에 집에 무슨 이상이 생기면 무조건 너희들만 챙겨서 안전한데로 피해라. 엄마아빠한테 연락하는건 너희가 안전한 곳으로 무사히 피한 후에 하면 된다. 불이 나서 우리집이 다 타더라도 도둑이 들어서 우리집 물건을 다 훔쳐가더라도 너희들만 무사하면 된다.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건 너희들이고 엄마아빠한테 제일 중요한건 너희들이다.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이제 고등학생이네요..
요즘 가슴아픈 사고들을 보면서 같은 얘길 다시 해 주어야 할 거 같습니다.
[이 세상에 너희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너희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나에겐 이 세상 모든 것보다 너희들이 더 비싸다.]
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