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남자 심리

뭘까?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3-03-16 01:16:02


남직원이 있습니다

제가 외근 나가면 수시로 전화하고 일하다 가끔 절 처다보네요

무슨 고민이든 말안해도 알아주고 어떨땐 제눈치를 봅니다

이성적으로 매력이 없지 않은 사람인데

별다른 행동을 안하네요

그저 문자 (업무상) 주고 받기, 가끔 자기랑은 통화왜안하냐는 투덜

술먹었다고 전화왔네요. 업무상 얘기가 대부분이지만


이사람도 호감이 있는걸까요?

저보다 연하고 상사입니다

몇달전부터 잘해주는데 첨엔 어색.

제게 존대를 하고요 점점 제 사생활 궁금증도 있는지 관심을 가지네요. 첨엔 사이가 안좋았어요

일때문에 (제가좀 일을잘해요 ㅠ.ㅠ 죄송) 제가 상사로서 칭찬을 대신한 호감인지

아님 이성적인 관심인지 헷갈립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 자정쯤 전화받고 첨에 애교 친밀 비스무리하게 얘기해서 감을 잡을수 없네요

저는 어떻게 처신하죠?

IP : 124.5.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6 1:18 AM (121.141.xxx.168)

    글쓴님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거에요.
    별 관계 아닌 남자가 술 먹고 전화 오는건 백프로입니다.

  • 2. 뭘까?
    '13.3.16 1:22 AM (124.5.xxx.241)

    어제 회사에서 제가 황당한 일을 격어서 미안해서 전화한걸수도 있어서요

    근데 자정무렵 전화했다는게 헷갈려서요

    제가 관심 있어서 오버해서 생각하는걸까요?

  • 3.
    '13.3.16 1:24 AM (121.141.xxx.168)

    제 경험상 남자가 술 먹고 전화해서 사적인 얘기를 하건, 업무적인 얘기를 하건
    대화 내용은 중요하지 않구요. 술 먹고 자정에 전화했다는 정황상 증거가 더 중요한듯 해요.
    숫기 없는 남자들이 애둘러서 괜히 업무 얘기 하는거 같아요. 쑥스럽기도 하고 하겠죠.
    제 촉으로는 백프로임다~ ㅋㅋ

  • 4. ...
    '13.3.16 1:27 AM (108.14.xxx.146)

    어장관리.
    나쁜 뜻이 아니라도 저런 행동은 어느 정도 이성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서 무슨 이유든 제대로 접근하지 않는 거죠.
    원글님도 마음있는 것 같은데 좀 치대(?)보세요. 나도 관심있다~ 어필하시고 그래도 제대로된 행동 없으면 그냥 간보다 마는 사람인 거죠.

  • 5. 뭘까?
    '13.3.16 1:28 AM (124.5.xxx.241)

    제게 자꾸 고맙고 미안하다길래

    어떨결정이든 최선에 선택을 했을거라 믿는다고 문자보냈더니 답이오네요

    고맙다고..제딴엔 떠본건데 너무간단한답 ^^;

  • 6. ..
    '13.3.16 2:02 AM (39.117.xxx.246)

    걍 기둘려보셔유
    정말 잡아야게따 할만치 멋진 사람아니믄..

  • 7.
    '13.3.16 2:38 AM (175.114.xxx.118)

    그 남자가 낚시 제대로 하면 걸릴 마음이 있으신 거에요?
    사내 연애 골치 아픈 건 잘 아실텐데...
    그냥 떠보기만 할 거면 그러지 마세요.
    원글님만 소문 이상하게 날 수 있어요.

  • 8. ...
    '13.3.16 2:39 AM (122.42.xxx.90)

    님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만큼 연하, 상사 걸리는 것들도 있어서 스스로도 갈팡질팡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271 마광수 교수 책값 영수증 첨부하라고 했다고 불평한 연대생들 보니.. 36 뭐라고카능교.. 2013/03/26 7,935
233270 날씨가 왜 이래요 넘 추워요 4 추위싫어 2013/03/26 2,109
233269 무급 휴직 기간에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안나오나요? 4월의 어느.. 2013/03/26 684
233268 돌아가신 부모님 있는분들은 보고 싶을때 어떻게 하세요..ㅠㅠ 5 ... 2013/03/26 8,286
233267 저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댓글 달리는것도 포인트에 영향가나요?.. 7 .. 2013/03/26 765
233266 살면서 부모라도 절대 용서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가보네요 4 진짜 2013/03/26 2,095
233265 [펌] 조선의 위엄 - 재밌고 유익합니다. 56 우리역사 2013/03/26 3,726
233264 버스에서 자리 양보 안한다고 낯짝 두껍고 뻔뻔하다는 말 들었어요.. 18 .. 2013/03/26 3,663
233263 우리나라 법이 예술이에요. 앙~ 2 귀여운 낸시.. 2013/03/26 593
233262 카톡에 떠도는 사진 2 이건뭐여;;.. 2013/03/26 2,515
233261 남자가 여친가방을 드는이유 8 가방모찌 2013/03/26 1,946
233260 알고싶어요...목동에 치질 잘 1 승아맘 2013/03/26 751
233259 리빙데코 게시물은 수정이나 삭제가 안되나요? 2 bb 2013/03/26 599
233258 “이경재·박한철도 안 된다” 후속 검증에 날 세우는 野 11 세우실 2013/03/26 902
233257 심각한 문제입니다. 법을 아시는 분이시면 더 좋겠습니다. 11 조언 구합니.. 2013/03/26 1,294
233256 천안함 사건. 결론이 나온건가요? 초등 아들이. 13 ?? 2013/03/26 1,338
233255 80일된 아기가 자꾸 옷을 빨아요 4 모닝모닝 2013/03/26 2,147
233254 도배 견적 이정도면 괜찮나요? 3 질문 2013/03/26 1,127
233253 부모 얼굴 안보고 살렵니다 88 ........ 2013/03/26 20,117
233252 가지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맛있게 9 가지 2013/03/26 1,008
233251 일산에 있는 실업고요 .. 2013/03/26 842
233250 피부걱정 정리한 사람인데요 8 피부 2013/03/26 2,837
233249 불교에 대해 잘알고 계시는분 도와주세요 11 왕초보 2013/03/26 1,282
233248 긴급)유기농 현미에 벌레가..... 1 킹맘 2013/03/26 1,157
233247 미드 글리..초등6학년이 봐도 되나요? 11 **** 2013/03/26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