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공했어요~^^
2월 명절이 끝난후 몸무게,,,크~~~공개할까 말까하다가
현실감을 드리기 위해 용기내서 공개할께요
62.5키로 출발요~
70키로에서 3키로 빼는거랑
48키로에서 3키로 빼는거랑은 다른거 아시죠?
키 163에 다행히 상체엔 살이 별로 없어 부~~해보이는 스탈은 아닙니다
바꿔말하면 하비족이죠^^;;
시끄럽구 빨빨리 얘기하라구요??ㅋㅋ
네네네네~
1)안먹던 아침식사를 합니다
밥을 습관이 안되서 힘들고
커피,집에서만든 요거트(요구르트제조기사용)를 바나나 하나랑 비벼먹습니다
요거 되게 배불러요 포만감도 있고
바나나의 단맛이 다이어트에 많은 위안을 줍니다
참!커피는 놀랍게도 커피믹스로 마십니다
그거 포기 할수 없대요
하지만 아침에 딱 한잔만 허용~
2)밥량을 아~~~주 줄였어요(탄수화물 줄이기)
저는 새밥 무~~지 좋아합니다
밥 자체가 너무 맛있어요
일단 밥공기를 작은걸로 사왔어요
그것에 1/4~1/3 정도만 먹습니다
힘들었요
배고픈게 힘든게 아니라
쫄깃쫄깃 구수한 밥을 더 못먹는게 슬픈거예요 ㅜ.ㅜ
포만감을 주기위해
우거지,나물,다시마 등등 미리 구겨 넣습니다
정말 밥 한직에 반찬 한번~이런게 아니구
먼저 막 밀어넣어요...단,간이 심심해야 합니다
반찬이 짭짤하면 당근 밥이 더 땡깁니다
며칠 그렇게 먹으니 희안하게 두숟갈 남짓한 밥이
섭섭하지 않아 졌어요
나물반찬 없는날은
밥먹기전에 바나나 한개랑 우유 100미리정도
갈아서 마셔요 되직~하게
이거이거 완~~전 맛있어요
단맛이 신경 안정제인듯합니다
위에 쓴건 저녁식사입니다
직장맘이라 점심은 삼실에서 먹습니다
다같이 먹는거라 다욧한다구 티내지도 진상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밥량만 줄여서 정상적으로 먹습니다
3)국물종류 안먹습니다(나트륨 줄이기)
이건 정말 진리 인듯~
저는 남편이랑 해장국이라도 먹으러 가면
저는 국물만 쪽~남편은 건더기만 쏙~
우린 참 잘만났어이~함서
서로 그릇 바꿔가며 먹었어요
밥먹을때도
반찬 별로 안건드리고 찌개국물..국물위주로 먹었죠
삼실 동생이,,,얘는 참 야리야리 이쁜앱니다
오목조목 반찬 메인요리 양껏 집어먹구
밥은 조금 먹더라구요
그러면서 밥 한공기에 반찬 거의 안먹구 국물만 먹는 저보고
언니~~너무 많이 먹네~~~쩝~ 전 억울했어요
이제 생각해보니
국물이 실속없이 살만 찌우는거 같아요
4)운동,,,흠,,,꾸준히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퇴근하면 식사준비며 애들챙기고
밤늦게도 걷기 하시는 분들 많으시지만
그 시간되면 저도 지쳐요,,,쉬고파요,,,
그래서 가까운 거리 걸어다니고
동네마트 갈때도 쌩~차끌고 갔었는데
요즘은 사서 계산하면 배달 다~해주니까
룰루랄라 함서 운동삼아 다녀옵니다
아파트 계단 이용합니다
5층이라 걍 걸을만합니다
첨엔 좀 힘들더니,,,저질체력이라
이젠 어?벌써5층??^^
점심시간에도 그냥 사무실주변 걸었어요
왔다갔다~
5)좋아하는 음식 포기하지 않아요
우리 다이어트 한두번해봐요???ㅋㅋ
죽~~게 참아야하는 고통의시간 이겨냈지만
허무하게 요요,,,이거 다~~아는거잖아요
정신이 황폐해지면 안되요
전 일때문에 1주일에 한두번씩 야식 먹을일이 있어요
치맥,,캬~~~~~~~~~~~~~죽이~~
과하지 않게 맛있게 먹습니다
대신 뭔가 운동을 더해요
낼 버려도되는 재활용쓰레기 일부러 버리러 계단이용
씻을때 욕실청소를 한다던가
그게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저 먹지는 않겠다는 신념으로
더 먹은 날은 더 움직이는게 원칙입니다
6)칼로리표 찾아보기
아~~무심코 블랙커피랑 먹은 허니브래드,,,무려 600칼로리~~
커피 블랙으로 마심 뭐하냐구요~~
한끼 식사도 안되면서,,,
저는 밥체질이라 빵이 밥대신이 안됩니다^^
칼로리... 재미삼아 찾아 버릇하면
애들먹는 과자 봉지에 무심코 손 집어넣지 않게됩니다
포만감을 주면서 칼로리 낮은게 뭘까 대체음식 찾는게 재밋어져요
무심코,,,이정도쯤,,,배도 안부르니까,,,그러면서 먹게되는 칼로리 스탑!!하게 됩니다
글타구 이것도 아주 치밀하게 하진 않았어요
아~이정도구나
내가 오늘 뭐뭐 먹었지??전체 칼로리 대충 계산해보고
다이어트할때 하루 칼로리가 1200정도 된답니다
이정도에 맞추든지 좀 덜 먹도록 노력했어요
그럴려니 칼로리표 자꾸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스맛폰 있잖아요 바로바로 확인~
첨엔 좀 빠지는가 싶더니
정체기...그냥 놔 버리고 싶은 정체기가 왔어요
사람 약오르게
절~~~대 60키로 밑으론 안내려가는거예요
60.0까지 가봤어요(디지탈체중계)
전날밤 굶고 떨리는 마음으로 올라가봐도
띵~~~60.0
놀리는거죠? 절 시험에 들게 하는거죠?
완전 약올랐어요
정체기가 1주일 지속
희안하게도 이정도 되니까
전날 좀 과식해도 체중에 변화가 별로 없어요...안정기
광광광광~~~~~~~~~~~~~~~~~~~~~~
어제,,,,제 인내심 테스트는 끝났어요
포기하지 않는게 갸륵했는지
59.9!!!!!!!!!!!!!!!!!!!!!!!!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10년만에 50키로대로 진입하는 역사적인순간!!!
그리고 오늘 59.5로 떨어졌어요
이대목에선 박수 좀 쳐주세요~~짝짝짝짝~~~
아시죠??
61에서 60이랑
60에서 59랑은
같은 1키로가 아니예요
그쵸그쵸
50키로대 진입성공이라는
제 자존감이 하늘을 찌를듯해요~^^
이 힘 받아서 다시 3키로 감량 들어갑니다
별로 괴롭지않게 내몸을 잘 달래가면서
습관을 좀 바꿔서
진행하는게 관건인듯해요
따뜻하고 화사한 봄을 맞아
함께해요~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