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후 양치질? 식전 양치질?

양치질 조회수 : 5,947
작성일 : 2013-03-15 14:41:16

보통 식사후 양치질 하고 출근하잖아요?

밤에도 양치질 하고 자구요..

저 어렸을때 학교에서 부르던 노래 중 "둥근 해가 떳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일 먼저 이를 닦자~ " 가 있었어요.. 40대 이상인 분들은 다들 아실거예요..

그래서인지 결혼전까지 일어나면 이부터 닦고 밥먹었거든요.. 저희 식구 다요.. 부모님, 동생들 모두..

 

결혼 후 보니까 남편은 아침밥 먹은 후에 반드시 이를 닦더라구요.. 그게 맞는 것 같아서 결혼 후 저도 남편처럼 바뀌었어요.  자연스럽게 아이도 항상 밥먹고 양치를 했는데요..

 

요즘 재미있게 보는 "아빠 어디가" 보면 아침에 일어나면 이부터 닦잖아요?

남편이 보면 뭐라고 해요.. 아침먹고 닦아야지 하면서..

 

부득이하게 아침식사 못하고 어디 외출이나 여행갈 경우, 저는 빈속이라도 양치하고 나가는데 아이와 남편은 치솔등을 휴대해서 휴게소 등에서 식사 후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구요.. 그런데 아침 안먹더라도 밖에 나가게 되면 누군가 만나서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양치안하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찜찜하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건 아침에 식후 양치가 합리적이며,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라도 양치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남편이랑 아이가 아침먹기 전에는 양치를 하지 않으려 해서 종종 다툼이 있거든요..

여러분 의견이 어떠신지 우문현답 부탁드려요.

 

IP : 14.52.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5 2:46 PM (58.122.xxx.92)

    양치를 너무 많이 해도 안좋다고 합니다. 양치 자체로도 치아가 닳습니다(심하게 닳아버린 치아사진 보면 기절초풍합니다). 자기전에 닦았고 아무 것도 안먹었다면 식후 양치질이 맞다고 보고 입냄새가 정 걱정된다면 가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2. ...
    '13.3.15 2:48 PM (210.123.xxx.60)

    양치 안하고 식사를 하면 맛이 없지 않나요?

    일어나서 양치하고 밥 먹은후엔 빈 칫솔로 음식물 닦아내고 행굽니다.

  • 3. 당연히
    '13.3.15 2:53 PM (119.69.xxx.48)

    식후죠.

    밑부터 닦고 용변보지 않듯이...

  • 4. ddd
    '13.3.15 3:08 PM (121.162.xxx.46)

    아침에 바로 밥먹을거면 ---------> 식후
    아침밥 먹기전에 외출이나 다른 볼일이 있어서 아침식사가 늦어질 경우 -------> 식전

    간단하지 않나요?

  • 5. ,,,,,,,,,
    '13.3.15 3:17 PM (115.140.xxx.99)

    양치전에 뭘먹으려면 맛이 안느껴져요. 깔깔하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 밥먹고나서는 화장실에서 물로만 가글해요.
    그래도 괜찮던데...

  • 6. ...
    '13.3.15 3:41 PM (115.89.xxx.169)

    아침에 한식, 밥 이런 거 먹으면 식후 양치,
    커피, 토스트로 먹으면 식전 양치 (세수, 양치, 화장하고 옷 다 입고 그래도 시간 남을 때 끼니 챙기니까..)

  • 7. 에휴
    '13.3.15 5:38 PM (61.82.xxx.136)

    제가 치과의사인데 학생 시절 교수님 얘기 생각나네요.
    구강 상태 안 좋은 환자분이 내원해서 칫솔질 얘기하다가..그 분은 아침 먹기 전에 양치하고 먹고나서는 안한답니다..
    그래서 교수님 하는 말이
    '똥 누고 나서 닦아야지 누기 전에 닦음 뭐해요?
    뭐 이러셨다네요.

  • 8. ..
    '13.3.15 10:14 PM (203.252.xxx.52)

    밤새 입에 세균이 많이 증식되었다고,
    절대 닦고 먹으라는 말 어디서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544 눈자위가 바르르 떨리는게 1 아파요 2013/03/16 910
230543 좋은원두커피 선물해줬더니 방향제로 쓰는 친구. 10 원두 2013/03/16 3,874
230542 김치담글때 액젓 뭐로 쓰세요? 9 ㅇㅇ 2013/03/16 2,537
230541 충격! 우리 아이 키 크는 영양제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8 ... 2013/03/16 1,997
230540 펌)투신자살 가해학생 -돈 뺏길까 내가 보관해준 것 11 ... 2013/03/16 3,051
230539 가족모임장소 좀 추천해주실래요 AA 2013/03/16 285
230538 같이 좀봐주시겠어요? 1 홍대근처 2013/03/16 399
230537 [원전]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11 참맛 2013/03/16 1,153
230536 신용카드, 첵크카드, 현금영수증...연말정산 혜택 비교 좀 해주.. 4 .... 2013/03/16 1,711
230535 [화보] ‘치한 퇴치법!’ 이것만 알면… 4 호박덩쿨 2013/03/16 1,398
230534 아파트 입주후 망가진 자재들 3 ㄹㄹ 2013/03/16 1,705
230533 시어머님이 오셔서 행복해요.. 11 콩다방 2013/03/16 3,409
230532 100만원이 많이 넘지 않는 가격의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03/16 1,569
230531 둔하고 눈치없는건 2 로로 2013/03/16 1,442
230530 보아 노래 좋아하시는분 질문이요~^^ 6 보아 2013/03/16 693
230529 남자 아이들도 마론인형 좋아하나요?? 6 ... 2013/03/16 737
230528 '메르헨' 전집 너무 갖고 싶어요. 20 lemony.. 2013/03/16 4,872
230527 저...부여인데요.추천부탁해요.. 2 날개 2013/03/16 837
230526 퍼온거, 옆동네 예단이야기. 3 어처구니 2013/03/16 2,922
230525 여성산부인과검사에서요... 3 고민고민 2013/03/16 878
230524 맑은 아귀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아버지 투석중) 2 원쩐시 2013/03/16 1,030
230523 김연아 경기모습 모두 다시볼수할수있는곳 있을까요? 3 보고싶다 2013/03/16 838
230522 코에서 단내가 나요;; 2 오오오 2013/03/16 5,066
230521 맑은 장국 국수를 병원에 가져간다면... 12 ... 2013/03/16 1,461
230520 영어로 된 로맨스 소설....추천 부탁드려요.. 12 엄마 2013/03/16 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