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이상의 자살은 없었으면 합니다.

제발 조회수 : 539
작성일 : 2013-03-15 12:28:25
최소한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의 자살만은 막았으면 하네요.
경산의 고1학생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와요.
어제도 뉴스보다 아침부터 울고, 지금도 눈물이 막 흐릅니다. 너무나 불쌍하고 불쌍해서...
육체적인 폭력, 언어폭력...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데 그 어린 학생이 그 폭력을 계속해서 당했다면 심신이 얼마나 괴로웠을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저도 곽교육감을 지지한 사람이지만 학생인권만을 강조한 그런 교육은 반대였어요.
현실을 너무 모르는 이상향의 교육정책이었다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애들이 더 잘 알죠. 허수아비라도 남자 선생님의 무서움, 몽둥이의 무서움...
지적능력이 한참 떨어지는 유아수준의 중고등학생이라도 그것만큼은 기가 막히게 알더군요.
내가 함부로 대해도 될 존재, 안되는 존재 딱 구분하고 행동하죠.
할 이야기는 많지만,,

학교 상담사의 권위와 재량권을 전 높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교와는 독립된 부서로.
일년 계약직의 상담사,학교 눈치를 보고 학교장, 그 이하 부장의 입김대로 움직여지는 상담사가 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학교와 독립된 개체로서 학교 곳곳을 돌아보고 폭력 요주의 인물들 확실하게 관찰하고 상담하고 필요하면 부모 호출도 할수 있는 그런 막강한 힘을 부여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이런 형식적이고 학교 필요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그리고 일이년이면 떠나게 하는 현재의 상담사 체제로 가는 한 학폭은 줄어들지 못할것 같네요.
학교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학교폭력은 분명 학교장이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 의지가 없는 학교장은 지금 당장 학교에서 물러나야죠.


IP : 175.210.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3.15 2:35 PM (182.210.xxx.57)

    저도 가슴이 메어집니다.
    더 이상 애들을 홀로 남겨지게 해선 안됩니다.
    내가 아니라고 안심할게 아니라
    그런 위험에 노출되었으면 다같이 맞서야 합니다.

    교장이랑 담임은 꼭 옷벗고 엄벌에 처해야합니다.
    꼭 같은 동해보복으로 지네들도 옷벗겨지고 수치심 모멸감을 당해봐야 합니다.
    가장 악한 새끼들이 방관자였던 이 새끼들이에요. 처죽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243 과탄산소다로 세탁조 청소해 보셨어요? 7 세탁기 2013/07/31 25,814
282242 누수공사 요청한 아랫집. 자기 할말만 하고 남이야긴 안듣네용 4 양파깍이 2013/07/31 2,005
282241 고등어 명태, 90프로 방사능 세슘들은 일본산!! 7 손전등 2013/07/31 2,417
282240 환율 우대 어찌해야 잘 받을지도,,,여행자 보험은 어디서 드는지.. 6 엄마 2013/07/31 1,288
282239 pt 끝나도 잘할 수 있을까요 ? 3 다이어터 2013/07/31 1,858
282238 영화볼대 영화관 규모나 스크린 크기 차이 날까요? 2 스크린크기 2013/07/31 1,157
282237 내 성향을 드러내는 게 나았어요. 1 내 경우 2013/07/31 1,291
282236 이서진~써니 8 둘이 2013/07/31 6,241
282235 이엠원액에 부유물 떠다는데 정상인가요? 1 이름 2013/07/31 2,734
282234 서울 근교 하루 휴가-용문사 8 2013/07/31 3,153
282233 세탁기 추천요 1 세탁기 사망.. 2013/07/31 1,098
282232 개포주공 전세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2 푸른잔디 2013/07/31 2,712
282231 왜 미용실 갈때만 되면 이렇게 귀찮을까요? 4 귀찮아 2013/07/31 1,608
282230 군대 현역으로 갔다온 남자들은 확실히 더 남자다운가요? 18 현역 2013/07/31 5,761
282229 우리나라 물가가 너무 비싸요. 물가 잡을 수 있는 묘책 있을까요.. 8 대통령이라면.. 2013/07/31 1,633
282228 덕산 리솜 근처 여행지 5 여행중 2013/07/31 3,186
282227 이거 보셨어요? 박근혜 휴가 사진 패러디ㅎㅎ 12 ㅎㅎ 2013/07/31 6,985
282226 아이가 생기니 생활비 중 식비의 비중이 상상 초월이네요. 10 생활비 2013/07/31 3,840
282225 컴퓨터 모니터 추천해 주세요 1 모니터 2013/07/31 883
282224 82님들 식사 맛있게 하셧나요? 2 글루미선데이.. 2013/07/31 921
282223 여의도 한강 수영장.. 갈만한가요? 텐트도 있던데요 1 여의도 2013/07/31 1,036
282222 제습기 좀 골라주세요 3 별이별이 2013/07/31 1,303
282221 방과후 특기적성 강사로 일하고 싶어요 1 진로 2013/07/31 2,041
282220 롯데호텔 뷔페 ,,어때요??아침이나 저녁으로 8 휴가 2013/07/31 2,143
282219 서민고통 가중시키는 세제개편 안 된다 ㅍㅍ 2013/07/31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