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사고로 억울하니~

햇님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3-03-15 11:30:02

서론은 이렇습니다.

횡단보도앞에서 대기중이던 차를 제가 살짝 부딪였습니다.

살짝 그것도 아주 슬쩍 갖다되었다고 하는게 바른표현인지....

그사람 차에서 나와서 사진찍고, 다짜고짜 보험회사번호를 달라네요...

내가 보험회사 직원도 아니고, 천천히 차근차근 진행하자고 했네요.

저도 그날은 병원갔다가 살짝 조는바람에 생긴 일이라서 정신이 없어서 보험회사출동을 못시킨게 아쉬운상태지만요,

그럼 전화번호 이름되라고 하길래 내가 어쨌던 가해자라 기죽은듯 했네요.

자긴 바쁘다고 하면서 이렇게 바쁜데 이런일까지 생겼다고 방방 뛰고 난리 부르스를 피더라구요..

차사고나면 꼭 피해자는 바쁘다고 다들 그러는지~

뭐 이렇습니다...

본론은 이렇네요..

그쪽차량은 쏘렌토, 내꺼는 아반테

보험회사직원이 실사를 나가보니 쏘렌토는 뒤쪽 범퍼보호가드쪽이 접촉이니 아무 이상없고, 어떤 흠집도 발견할 수 없는데도 교체해야겠다고 하니, 대물담당자가 그냥 위로금쪼로 받으시면 아무이상없고 아무 흔적도 없는데 하고 언질을

띄었더니만 그래도 접촉했다는것에 대해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대물은 처리하셨다고~

다음날 상대방이 전화와서 대인접수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어하는 상태인지라 그날 안전벨트안하셨나고 하니까 했다 그래도 몸이 뻐근하다 하셔서

내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냐고 하니까 다 나두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테니까 해달라고 해서 해주었지요

남편이 해외출장중이라 누구의 도움도 받질 못하고~

전 보험회사만 믿었지만, 보험회사도 믿을깨 못되네요

 

일주일이 지나서 대인담당에게 전화했더니만,

바빠서 병원못갔다고, 병원가면 알려주겠다해서 기다리라고 하네요.

이런걸로 뭐 입원정도는 아니라고 걱정말라고 하네요

그런데 걱정이 생겼습니다

상대방이 한의원에 가서 어혈치료하고 이것 저것 진단서 끊고 5~60만원나온다고 하네요

보험회사에서 5~60만원에 해결하라고 하네요.

너무 어이없네요.

대물해준것도 어이없어서 저도 몸살감기로 병원이틀입원하고 오늘에서야 집에 와서 글을 남깁니다.

이사람 어떻게 할까요...

제 속풀이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내가 잘못은 했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IP : 59.7.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5 11:44 AM (110.14.xxx.164)

    그런 사람에겐 보험 처리하는게 편해요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고 하고 님은 빠지세요 보험사 직원이 해결하게 두세요
    최악의 경우 할증 나오겠지 하고요

  • 2. ...
    '13.3.15 11:51 AM (119.197.xxx.71)

    님이 하실 수 있는건 없어요. 보험회사에 맡기세요.
    저는 지나가던 사람이 일부러 뛰어든 경우였어요, 의사도 어디 다친데 없다고 말할 정도 였지만
    두달여를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보험사 직원이 진상중에 진상이라고 했었죠.
    다음해에 보험 갱신하면서 다른 보험회사에서 제가 큰 사고 낸적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이 받아갔어요.
    정말 억울하고 속상했는데요.
    같이 일하던 직원이 정리를 해주더라구요.
    정말 재수없는 경우 손으로 툭 쳐도 죽는 경우가 있는데 그사람이 일부러 넘어졌다가 어디 돌에라도 찧어서
    죽었으면 인생 끝장나는거다. 스스로 조심하는 수 밖에 없고, 그정도로 끝난걸 조상이 도왔다고 생각해라.

  • 3. 보험회사
    '13.3.15 12:58 PM (1.233.xxx.45)

    그사람하고 접촉할 필요없어요.
    보험회사하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 4. 햄볶녀
    '13.3.15 2:22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보험회사에서 원글님께 50~60만원에 처리하라고 했다고요? 그건 자기네들이 처리할 사안인데 왜 원글님께 처리하라고???

    그 진상도 진상이지만, 이럴 때 쓰라고 보험드는 거예요. 대인 들어가면 보험료가 올라가지만 부담 못할 정도로 인상되는 것은 아니니까 걱정 마시고 보험회사에 일체의 처리를 맡기세요.

    피해자와 통화나 방문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보험사측이 다 알라서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02 혹시 브라질 채권에 대해 아시는 분 7 계실까요? 2013/03/15 1,639
230301 공부못하는 중3 딸 전문고도 적성이 없고 어쩌죠 4 ........ 2013/03/15 1,932
230300 피부관리2탄 보고 싶어요 ㅠㅠㅠ 1 플리즈 2013/03/15 979
230299 재택 알바 해본신 분 계신가요들? 3 깐네님 2013/03/15 1,382
230298 어묵국간은 뭘로해야 맛있나요? 9 저녁 2013/03/15 1,824
230297 이니스프리에서 나온 쿨톤핑크요. 5 따스한 금요.. 2013/03/15 1,941
230296 얼굴팩은 언제하는것이 좋나요 4 시트팩 2013/03/15 4,149
230295 아직도 친정엄마 전화만 와도 두근거려요 2 이해 2013/03/15 2,009
230294 근데 박원순 시장은 3 음... 2013/03/15 653
230293 그렇담 혹시 싱가폴 사람처럼 생겼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12 ... 2013/03/15 2,652
230292 영상이랑 자막이 서로 안맞을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3 궁금 2013/03/15 4,218
230291 일본에서 사용시 수수료 안붙는 신용카드가 있나요? 2 올라~ 2013/03/15 1,008
230290 피부과 약이 원래 속이 좀 울렁거리고 그런가요? 4 애엄마 2013/03/15 1,803
230289 3살정도되는 여자아이옷 어디서들 사세요? 3 나도 여자야.. 2013/03/15 697
230288 덩치큰 딸~ ^^ 2 ..... 2013/03/15 996
230287 아이가 학교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조금 나온다고 6 2013/03/15 3,695
230286 수업중 바지... 그 뒷이야기 9 비겁한 2013/03/15 2,799
230285 공인중개사나 공인노무사 자격증 있으신분 봐주세요~ 5 mom 2013/03/15 3,375
230284 한가인이요.. 14 와우 2013/03/15 5,901
230283 웨하스 맛있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5 오랫만에 2013/03/15 1,352
230282 한명숙 '무죄', 검찰 피의사식 받아쓰기하던 방송3사는 외면! 2 yjsdm 2013/03/15 590
230281 초보과외선생이에요. 조언 좀 주세요~ 2 .... 2013/03/15 747
230280 유퉁 결혼???? 36 으악 2013/03/15 14,465
230279 여섯살 딸이 입안이 심하게 헐었는데 어떤 병원 가야할까요? 6 앙이뽕 2013/03/15 2,963
230278 영화 '웜바디스' 봤는데요 (스포 없음) 9 으윽 2013/03/15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