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회사 동료 재우기

아카시아74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3-03-15 11:17:27
한달에 한번 꼴이네요 처음에는 회사 동료고 나이도 있으니까 잘했는데 이젠 거의 술 먹고 한달에 한번은 저희집에서 재우네요.

신혼초에도 그랬거든요. 누굴 우리집에서 재우는거요. 잘 안해주면 내 성격이 어떻고 부부사이 조율하는 법을 모른다는둥. 어제도 한소리 하네요. 그냥 들어오기 미안했던지 사탕이랑 와인 들고왔는데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하면 좋을까요.

너무 이기적이라고 제가 소리치긴 했는데 사학년 딸아이 앞에서 이런 모습 보이는것도 한심하구요. 남편은 저한테 이렇게 무조건적인 바램이 있는것같애요. 자기가 좋으면 나도 따라주기를 바라는. 너무 답답하네요. 도와주세요.
IP : 203.226.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안돼요.
    '13.3.15 11:25 AM (211.201.xxx.173)

    전 아이가 없나 했는데,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있는 집에 술취한 사람을 데려와서 재운다구요?
    그 사람만 술먹고 들어올리 없고 원글님 남편도 같이 술을 먹고 들어와서 잔다는 거죠?
    절대로 못하게 하세요. 술 취한 사람이 개 되는 거 순식간이에요. 절대로 안됩니다.
    와이프만 있어도 이게 뭔가 할텐데, 딸아이까지 있는 집에 술먹은 사람을.. 남편이 미쳤네요..

  • 2. ..
    '13.3.15 11:48 AM (110.14.xxx.164)

    쫒아와서 자는 사람이 바보죠 누가 좋아한다고
    요즘은 남의 집에서 안자요 지방에 사는것도 아니고 택시타고 가면 되는데
    하여간 왜 술을 그리 먹는지..
    혹시라도 자게 되면 님은 딸이랑 같이 주무세요

  • 3. 으니맘
    '13.3.15 11:51 AM (183.97.xxx.93)

    딸있는 집에 술취한 외간남자 끌고 오는 남편분도 참;;;;

  • 4. 아카시아74
    '13.3.15 11:55 AM (203.226.xxx.18)

    남편한테 보여줘야 되는데 댓글좀 더 부탁드려요

  • 5. ㅇㅇㅇㅇ
    '13.3.15 12:10 PM (125.129.xxx.29)

    아이구. 여관에서 재우라고 하세요. 사실 서로 민망한 일 아닙니까? ㅠㅠ

  • 6. 참나
    '13.3.15 12:32 PM (221.151.xxx.80)

    술취했다고 남의 집에 오는 사람이나 데려오는 사람이나 똑같이 비상식적이네요. 택시, 대리 방법도 많은데 왜 남의 집에서 자요??
    말도 안되고 상상도 안되는 일이에요. 남편분 좀 마니 이상하시네요( 죄송^^;;) 그리구 딸 있는 집은 유별나게라도 조심해야 하지 않나요?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구요??

  • 7. ㅇㅇ
    '13.3.15 1:21 PM (1.253.xxx.46)

    술먹고 집 아닌데서 자고 그러는거 애들한테 좋은 본보기가 못돼요

  • 8. 헐...
    '13.3.15 1:38 PM (139.194.xxx.53)

    제 친구가 딸 둘인데 그 남편이 종종 제 친구에게 넌 딸 엄마로서의 기본이 안되어 있어! 그런대요.
    뭐 듣고 보면 자잘한 것들이라 우린 그냥 웃어 넘기는데요,

    님 남편 딸 아빠로서의 기본이 안되어 있군요.

    세상에, 무슨 그런 간큰짓을 막 한대요?

  • 9. 아카시아74
    '13.3.15 1:52 PM (203.226.xxx.18)

    제가 오바하는게 아니라 평범한 생각인거죠?근데 남편은 왜 개념이 실종됐을까요. 참 답답하네요. 여기까지 참고 해온 저도 한심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595 세정 방법을 바꾸었더니 2 2013/04/23 1,577
243594 도데체 이 남자는 ---나인 11 다람쥐여사 2013/04/23 2,206
243593 요즘은 이성이 너무 좋다는 표현을 8 .,,, 2013/04/23 1,914
243592 나인 13회 ...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18 신의한수2 2013/04/23 3,195
243591 전문대 세무회계과 전망있을까요? 1 2013/04/22 7,374
243590 흑인도 잘생겼어요^^ 13 김장미엄마 2013/04/22 3,182
243589 (별얘기 없어요) 얼마전 사주글 보고 ㅇㅁ 철학관에 전화상담해봤.. 6 ..... 2013/04/22 3,808
243588 당분간 친정에 안가려구요 1 힘들다 2013/04/22 1,263
243587 공부안하는딸 미워죽겠어요 3 ᆞᆞ 2013/04/22 1,994
243586 아이큐 160은 어느정도인가요? 50 궁금해요 2013/04/22 12,061
243585 오늘도 나인 12 ㅋㅋ 2013/04/22 1,588
243584 기내식 먹으면 붓지 않나요? 9 2013/04/22 1,802
243583 두피가 온통 빨갛고 뒷통수엔 뾰루지가 엄청 났어요 15 피부과 2013/04/22 64,537
243582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8 ... 2013/04/22 1,266
243581 장옥정 재밌네요 12 ^^ 2013/04/22 1,703
243580 저번주에 고기 당첨 된거 어제 먹었다능~ㅎㅎ 1 삐삐짱 2013/04/22 528
243579 유난히 고단한 날이네요 4 Common.. 2013/04/22 508
243578 제 남친 지금 결혼하는거 미루자는건가요? 17 ww 2013/04/22 5,152
243577 다른강아지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해야하나요 5 산책가서 2013/04/22 850
243576 스텐냄비 사려고 하는데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13 살림 2013/04/22 5,864
243575 입양을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그런데 14 부모 2013/04/22 3,466
243574 그말 생각이 안나요. 기쁨을 나누면 질투를 낳고?? 2 가물가물 2013/04/22 1,918
243573 아랍계 하나 들었으면... 14 ... 2013/04/22 2,292
243572 유치원생 여아 입는 속바지 어디 파나요? 1 속바지 2013/04/22 771
243571 CMS자동이체...이게 뭔가요? 2 중학1학년 2013/04/22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