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안무가 나와서 경기를 보았을때는
좀 밋밋한거 아닌가 했어요.
테크닉면에서 말고요.. 어떤 보여지는면에서요...
그런데...오늘 연아 어제 경기 다시보기로 몇번을 돌려보았는데..
진짜...갑이구나~~ 싶습니다.
어제 캐나다에 조에니로세트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 오스몬드 인가?? (전 개인적으로...이 선수가 눈여겨지네요
당연 연아가 탑이구요......말 그대로 차세대 유망주로 보았을때요..)
그친구 하는걸 보니...제대로 즐기고 있고, 파워있는 안무가 좀 사람들이나 심판에게 먹히지(?)않을까
불안했는데....역시 아니었군요.
김연아를 먼저 보고, 그 오스몬드 아이가 하는걸 보았을때는..
아~ 김연아가 초반에 뛰고, 안무도 한칼(?)이 없는듯 보여서...잊혀지겠구나..ㅠㅠ 싶어서 걱정했는데
오늘 다시 보니....다시보고 또 다시보고를 몇번을 했네요.
역시...그 우아함과 표현력은....진짜.....사람이라 할수 없는....피겨스케이터라 할수 없는...그 무언가가 있네요
프리도 기대합니다.
추신) 참...이번 쇼트와 프리가...은근히 분위기(의상이며, 곡분위기등)가 비슷한 느낌이던데요
전 개인적으로...쇼트나 프리 둘중에 하나는 이런 우아함과 고상한 안무와 의상이고
다른 한 프로그램은, 파워있고 다이나믹한 안무나 의상이었으면 어떨까 해보아요~
전혀 다른 느낌을 소화할때....사람들이 더 열광하지 않을까 해서요^^
프리도 음악과 의상색상이 비슷하여서.....피겨를 테크닉면에서 보지 않고 전체 분위기나 느낌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어제 연기과 오늘 연기가....뭐가 다를까 할꺼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