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생기는 이유는 다른것이 없습니다.
1.온도가 높은경우.
2.습도가 높은경우.
이 두 가지 조건이 맞으면 생깁니다.즉 8 월이나 9 월 정도 되면 생긴다는 거죠.
쌀을 잘 말려서 보관하면 덜 생기는데요 쌀을 잘 말려도 주변 습도가 높으면 쌀이 습기를 흡수합니다.그럼 쌀 벌레가
생기게 되겠죠.
해서 항상 나오는 문구가 "한냉 또는 그늘진 건조한 곳에 보관하라" 라는 문구가 붙는겁니다.
보관하기 가장 안 좋은 곳이 실내 그중에서도 부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부엌은 온도도 거실보다 높은데 음식하면서
발생하는 습기가 있기 때문에 높은 습기를 쌀이 흡수하기 쉬운 구조죠.
결국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특히 북향인 베란다가 최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습도는 절대 습도 개념이 아니라 온도에 따른 포화 습도의 비율을 나눈 방식으로 상대 습도 구조라고 합니다.
0 도와 30 도일때 같은 60 % 의 습도라고 해도 0 도일때 습기의 양을 휠씬 적다는 얘기죠.
부엌보다는 외부의 온도가 더 낮을 가능성이 높은거죠.뭐 에어콘을 빵빵하게 돌려줘서 습도까지 같이 맞춰준다면 얘기가
다르기는 합니다만.
요즘같은 생활방식에서는 김치냉장고가 최고이고 다음이 그늘지고 서늘한 적당한 장소가 제일이라는 생각인데 아파트 거주에서는 그런 장소를 찾기가 어렵죠.
뭐 쌀을 잘 말려서 비니루에 싸서 공기 안통하게 하면 되기는 하는데...대단히 어렵습니다...조금의 틈만 있어도 공기가 들락 날락해서 말이죠.
저도 원래 김치 냉장고가 필요없는데...쌀 보관하기 귀찮아서 하나 구입할까 고려중이기는 합니다...집안 구석 구석 돌아다니는 쌀벌레 지겹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