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후반 인데요 20대와 잘 지내기가 힘들어요 ㅠㅠ

ㅠㅠ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3-03-14 23:32:32

욕먹을 각오하고 ......

30대 후반인데요 직장생활하는데 20대와 잘 지내기가 힘드네요

또래나 언니들과는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는데요

20대와 함께 일을 하려면 꼭 삐걱거립니다

그렇다고 저 막 싸움닭이나 못된 선배처럼 어린친구들 괴롭히는 사람 절대로 아닙니다

그냥 혼자 궁시렁하고 아님 삭히고 뭐 이러면서

몇년전에는 항상 일에 얽혀 있는 20대 때문에 이직을 다 했네요

정들었던 회사였는데......ㅠㅠ

그때까지만 해도 그 후배와의 문제가 나이때문이라고는 생각을 안했어요

그냥  그냥  나와는 안맞는 사람 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회사에도 몇달전에 26살짜리사원이 들어왔는데

갈수록 힘이 드네요

회사돌아가는 전체적인것을 보기보다는 너무나도 본인편의에서만 일을하고

선배들이 뒤수습하고 요리조리 빠지고

나는 안 그랬는데 제는 왜 저러나 하면서  힘이 드네요

상사들에게도 스트레스를 안받는데.......

오늘도 이런저런일이 있어서 머리가 복잡합니다

나이도 많은 내가 포용력이 없는걸까요

IP : 180.69.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atal
    '13.3.14 11:40 PM (182.208.xxx.148)

    사람들이 말은 쉽게하죠. 새대차이일뿐이고 다른 이유 없으니 나이 많은 사람이 이해해야된다 라고.

    그런데 요새 20대들 개념정상인 애들이 반도 안되는거 같아요.

    살기가 힘들어서 그런가..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보편타당성을 지니는 요즘 20대인듯.

  • 2.
    '13.3.15 8:04 AM (223.62.xxx.212)

    저도 30대 후반인데 전 20대랑 일하는게 훨씬 편하더라구요. 젊어서 그런지 생각도 유연하고 머리도 잘 돌아가고 한번 말하면 잘알아 듣고 예의 바르고 윗사람한테 깍듯히 잘하고 편견도 별로 없고요.
    연구 개발쪽이라 그런지 윗분들 자기 하던데로만 고집할때 보면 참 답답한데 그 친구들 보면 늘 신선하더라구요.
    야근 많은 직종인데도 시간 쪼개서 공부도 하고 여가도 즐기고 자극도 많이 되고 부럽기도 하고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041 당귀세안 - 눈 아프신분 없으세요? 7 결막염 2013/04/01 2,008
235040 쿠진아트그릴 6 고추잠자리 2013/04/01 1,248
235039 4월 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3/04/01 498
235038 화운데이션 퍼프 어찌 빨으시나요? 11 다들 2013/04/01 3,165
235037 위기를 기회로 만든 위기 유머 1 시골할매 2013/04/01 1,379
235036 햇빛에 코만 빨갛게 탔어요. 어찌 해야 하나요? 1 yj66 2013/04/01 1,898
235035 요즘 아들 가진 부모들의 고민거리. 18 리나인버스 2013/04/01 4,861
235034 책 추천 릴레이 기대합니다...... 54 들판속야생화.. 2013/04/01 2,931
235033 통장에 이름붙일 수 있는 상품있나요?? 2 ... 2013/04/01 560
235032 신랑 가족관계증명서 관련 글 쓴 사람입니다(추가했어요) 33 ........ 2013/04/01 11,417
235031 초등담임이 아이들을 자꾸 때립니다.. 15 고민 2013/04/01 2,987
235030 조용한 ADHD 무섭네요 35 e 2013/04/01 40,621
235029 성당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촛불관련) 5 ... 2013/04/01 1,118
235028 SNL 오만석편 1 ㅂㅂ 2013/04/01 2,200
235027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세일기간 알려주세요. 3 ... 2013/04/01 3,983
235026 살인하는 꿈을 꿨어요.. 2 2013/04/01 3,289
235025 아래 세탁조 토할뻔한 글 읽고 1 점열개 2013/04/01 1,718
235024 집주인 사업장 주소가 세입자 집? 3 궁금 2013/04/01 1,234
235023 소고기 중의 이 부위 좀 알려주세요. 20 어리버리 2013/04/01 1,695
235022 콜드플레이 케이블에서 공연보는데 2 크리스마틴 2013/04/01 894
235021 입주 (가사, 육아)도우미는 어느 정도 일하나요? 6 코니 2013/04/01 1,521
235020 불만제로에서 어린이집 알러지 문제 방송한 적 있다던데 못 찾겠어.. 1 불만00 2013/04/01 718
235019 배가종일아픈데 맹장일수도있나요? 3 혹시 2013/04/01 1,514
235018 자녀를 기숙사에 보내신 분 9 .. 2013/04/01 3,052
235017 정글의 법칙에서 무지개송어 잡던 거... 1 타이먼 2013/04/01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