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딸 완전 제 도플갱어예요

.....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3-03-14 19:15:44
둘째 딸은 저랑 다른 점 많거든요
근데 첫째는 저랑 너무 똑같아요

외모, 성격은 물론이고 성향도 너무 같아요
집에 있는걸 더 좋아하지만 여행은 좋아하고 짐쌀때 제일 행복함
여행가서 돌아다니는것보단 호텔에서 쉬는걸 좋아하고
겁도 많고 주사도 무서워하고
운동신경도 없고 운동 싫어하고
창의적인 그림은 못그리지만 만화책보면서 만화그림 그리는게 취미고 잘 그리고 
글씨 예쁘게 잘 쓰고 제 자랑 같지만 학창시절에 저보다 글씨 잘쓰는 사람 못봤거든요 울 딸 글씨도 완전 감탄할 정도예요
청소는 싫은데 정리정돈 좋아하고  책상 정리하라 하면 전집을 번호순서대로 꽂고 앉아있어요...저는 고무줄 푸는거 좋아했구요
수학 과학 못하고 완전 문과 성향이고

그래서 앞날이 다 보여요
저 닮아 소극적이고 이리저리 끌려다닐까봐 걱정이예요
저는 미리미리 많이 가르쳐 줘야할거 같아요
 남자 보는 법이라든지
그냥 놔두면 그냥 싫은 소리 못하고 끌려갈 성격이라

다른 집도 다 이렇게 비슷한가요 ?


IP : 124.216.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3.3.14 7:26 PM (58.124.xxx.211)

    저도요
    생김새뿐만 아니라 다 닮았어요 좋은점 안좋은점 모두요

    특히 책상에 앉아 공상하며 낙서하기
    수학 감각없고 수학 싫어하기
    영어 문법을 아무리 쉽게 설명해줘도 뭔소리여?? 하기

    엄마한테 거짓말하기...---- 저도 했던 순서대로 하네요.. 저는 빤히 다 보입니다. ㅎㅎ
    엄마 없을때 엄마 물건 뒤져서 구경하기...ㅎㅎ
    부엌도 뒤져서 그릇도 꺼내봤다가 어쩌다 찾은 간식 몰래 먹기
    군것질 좋아하기...

    그나마 운동신경은 저를 닮아서 말로만 가르쳐도 잘 해냅니다.

    얼굴은 cd한장으로 가려질 만큼 작은데 엉덩이는 큼 ---- 이것도 절 닮았어요..

    어제는 과학 시험본다길래 교과서 읽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밑줄 그어라--- 했더니만..
    쓸데없는 곳에 밑줄 그었더군요,,----- 이것도 제가 대학때까지 그랬어요 ( 결혼하고 나서 어쩌다 전공책 보고 얼마나 창피했던지.... 커서도 뭘 모르고..ㅠㅠ)

    누굴 탓하겠어요... 그냥 딱 봐도 저인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157 헬스장 PT 가격이 어느정도 하나요? 울동네 쫌 비싼듯.. 8 비만녀 2013/03/15 51,790
230156 아침부터 우울하네요 2 오늘도 건강.. 2013/03/15 875
230155 제가 이상한가요? 15 2013/03/15 2,510
230154 현오석ㆍ김병관 장관 임명 강행할 듯 5 세우실 2013/03/15 646
230153 '루카' 드셔보신 분 첫 모금 향이 어떻던가요? 5 뽀나쓰 2013/03/15 905
230152 부패된 조직이 나온 한국영화인데..알려주세요~ 3 궁금해요 2013/03/15 730
230151 질세정제로 얼굴 세안 하면 안되는 거지요? 6 세정 2013/03/15 4,512
230150 제발 입좀 가리고 기침좀 하세요. 9 2013/03/15 1,114
230149 밀착되는 파우더 어떤거 좋나요? 13 꽃샘 2013/03/15 2,842
230148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간수치가 높다고하는데 왜일까요? 6 수술후 2013/03/15 6,083
230147 이런 입덧도 있나요? 4 .... 2013/03/15 707
230146 나를 용서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용서하기 힘들다... 3 ... 2013/03/15 1,213
230145 메신저 차단 확인 방법 효윤이 2013/03/15 2,114
230144 계단식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피는 인간들. 2 .. 2013/03/15 1,072
230143 홀로된 친정아버지 모시고 있어요 26 생활비 2013/03/15 5,763
230142 텝스 How to teps 어휘책 1 어려워~ 2013/03/15 1,244
230141 남편과 6년만에 팔짱끼고 걸어봤네요.. 1 남편.. 2013/03/15 1,037
230140 시집잘간다는 기준이멀까요? 24 2013/03/15 4,671
230139 (스포포함)일드 여왕의 교실 참 불편한 드라마네요 (사랑따윈필.. 1 토실토실몽 2013/03/15 1,391
230138 딴남편들도 직장관두겠단 말 가끔 하나요? 8 속상하네요 2013/03/15 1,060
230137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 되나요? 1 ... 2013/03/15 3,718
230136 천연화장품 자신 있으신 분 25 소심 2013/03/15 2,675
230135 더 이상의 자살은 없었으면 합니다. 1 제발 2013/03/15 506
230134 얼굴에 지방 주입 함부로 하지 마세요. 11 후회하지말자.. 2013/03/15 5,704
230133 선물용 원두커피?? 3 커피몰라요 2013/03/15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