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후

이사 조회수 : 734
작성일 : 2013-03-14 18:35:38

집주인이 들어온다고 전세나가라고해서   아이가 중딩이라 멀리는 못가고 바로 앞동 같은 아파트로 이사했지요

전세가 너무 올라 결국 똑같은 구조고 같은 평수로 이사했는데

첨에 집계약 하고 답답하더라구요

왜냐면 6년 동안 사는동안 뭔가 모르게 아프고 답답함이 밀려오고 집을 치워도 가볍지 않고 짜증을 달고 살았구요

그런데  이사마치고   살림정리했는데 어쩜 이리도 느낌이 틀릴까요?

바로 앞동으로 이사했을뿐인데 다른동네로 이사한것같고 집도 전혀 새로운집의 구조로 이사온듯

착각하고 살만큼 기분이 상쾌하고 생기가 도네요

30년 오래된 아파트라 낡디낡았지만 기분만큼은 너무 좋네요

현재 집에선 잠도 잘오고 남편 아이한테도 더 밝게 잘하고 참 신기하네요

전 에 살던 집에선 늘 잠이오고 무기력하고 아프고 늘 힘들었거든요

한집에 오래사는게 능사가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젠 이집에서 긍정적인생각으로 좀더 힘차게 생활했으면 더할나위 없겠단 생각이 드네요

 

 

IP : 49.1.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4 7:41 PM (61.43.xxx.115)

    원글님 운이 좋아서 좋은 집으로 가셨나봐요.
    아는 집도 비슷하게 쫒겨나다시피 옆동으로 갔는데 더 좋대요. ㅋ
    수맥이 아예 없더래요.
    되는 사람은 뭘해도 되나봐요 올해 대박나세요.

  • 2. 행운여신
    '13.3.14 8:11 PM (49.1.xxx.79)

    원글 입니다 윗님 어쩌면 그리도 말씀을 고맙게 이쁘게 잘 해 주시는지 너무 고마워요 님덕분에 더욱 더 잘 살것 같고 잘 살고 싶네요 그동안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님같은 분은 분명 행운의 여신일듯 해요 건강하시고 글로써 사랑을 전달해주세요

  • 3. ...
    '13.3.14 9:20 PM (61.43.xxx.115)

    올해 지인 중에 타의로 이사를 한 집이 총 세집이나 있는데요. ^^
    이사할 때는 뭐든 다 문제였는데 하고 나니 다 좋아서 만나면 신기해 해요.
    지난달에는 다들 왜이렇게 년초부터 무리해서 옮기게 됐나 싶었는데 
    한 달만에 다들 잠 잘자고 밥 잘 먹고 일도 잘 된다고 좋은 얘기들만 하세요.
    웃긴 건 세집 모두 근처로 옮겼다는 거예요. ㅋㅋㅋ
    급해서 많이 알아보지도 않았구요.
    시험지 풀 때 고민해서 찍으면 오답인데 그냥 찍으면 정답인 경우 많잖아요.
    복받을 사람이 복받을 곳으로 갔으니 당연하게 잘 사는 걸로 ^^
    세 집 모두 작년에 힘들었지만 양심 지키고 사셨던 분들이랍니다. 
    올해 이번달 들어서 좋은 얘기만 카톡으로 날아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875 이런 저런 직장이야기, 상사와의 문제 등 1 ..... 2013/03/31 713
234874 저는 어떤 차가 좋을까요? 4 꼬꼬미 2013/03/31 1,020
234873 자동차 얼마만에 바꾸시나요?? 11 13년차 2013/03/31 2,687
234872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어떤 증상일까요? 19 띵똥 2013/03/31 91,236
234871 사십대아줌마인 지금 8 둥둥둥 2013/03/31 3,906
234870 교복상태 괜찮은가요? 10 중1맘 2013/03/31 1,190
234869 신혼 그릇 좀 추천해주세요 6 신혼 그릇 2013/03/31 2,023
234868 어느 것이 문법적으로 맞는 것인가요? 6 헷갈려요 2013/03/31 1,937
234867 생협이나 한살림이용하시는 분들 22 푸른하늘 2013/03/31 5,066
234866 밑에 ' 외화 밀반출 ....' 읽지 마시고 건너가세요 4 맑은날 2013/03/31 601
234865 독립영화관 '청포도 사탕'에서 박지윤 연기 보신 분? 4 어제 2013/03/31 1,449
234864 한일 짤순이 8 화초엄니 2013/03/31 4,775
234863 커피추천 3 믹스커피 2013/03/31 1,278
234862 전화번호 2개쓰시는분 4 넘버플러스 2013/03/31 1,221
234861 비싼 화장품이 좋은가요? 5 AP 2013/03/31 1,896
234860 드럼세탁기에서 일반세탁/이불세탁 차이점이 어떤건가요? ,,,,, 2013/03/31 1,412
234859 달콤한 장범준 목소리 9 하악 2013/03/31 2,120
234858 BBC 방송에서 예수부활은 조작이라고 방송 30 오늘 2013/03/31 7,557
234857 전원주 8 태풍엄마 2013/03/31 4,171
234856 폐백 닭??어떻게 먹죠?? 2 ㄱㄱ 2013/03/31 1,236
234855 중앙난방의 탑층이면 많이 추울까요? 3 질문 2013/03/31 1,334
234854 머리결 풍성해지고 건강해진다는 퀸즈헤나 해보신분 11 궁금해요 2013/03/31 10,285
234853 오래된 오이지 3 스노피 2013/03/31 2,686
234852 김재철이 쫓아냈던 아나운서들, 2일 TV로 돌아온다 2 복직 2013/03/31 2,735
234851 이혼 대리신청도 되나요? sdf 2013/03/3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