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을 말아먹은 두 여자.jpg

/// 조회수 : 3,976
작성일 : 2013-03-14 13:50:30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078691&cpage=2...

 

쩝..

IP : 121.137.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4 1:58 PM (180.182.xxx.153)

    마지막 개혁군주 정조 이후 패망의 길로 접어든 조선.

    날개를 달고도 날아오르지 못한 새는 진흙탕을 뒹굴다 비참하게 죽어가죠.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던가요.

  • 2. 애시당초
    '13.3.14 2:01 PM (218.148.xxx.50)

    임진왜란때 망하고 다른 나라가 세워졌어야 맞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별 감흥 없네요.

  • 3. 제가...
    '13.3.14 2:01 PM (211.201.xxx.173)

    조선왕조에서 가장 아까워하는 두 분의 왕이 있어요. 바로 정조와 광해군.
    두분이 제대로 뜻을 펼칠 기회와 시간만 있었다면, 조선의 역사는 달랐을 거에요.
    아이에게 역사를 가르치면서 울컥 하더라구요. 정말 아까운 두 분... ㅠ.ㅠ

  • 4. 랑데뷰
    '13.3.14 2:06 PM (183.106.xxx.148)

    두여자를 앞세워놓고
    자기들 가문의 권세만을 마음껏 누린 남정네들이 더 문제였습니다.
    누이들을 궁으로 밀어넣고,
    딸들을 왕의 몇번째 여인으로 만들고.......

  • 5. 정순왕후는 좀 억울할것
    '13.3.14 2:08 PM (118.209.xxx.133)

    정순왕후는 그리 잘못한 것도 없는데요.

    50살이 넘게 차이나는 할배 정조한테 후후후처 정도로 시집가서
    솔직히 평생이 억울하고 강도질 당한 듯한 삶이었지요.

    민비야 뭐...
    일본인 칼에 썰려 죽어서 여걸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거지
    자기 백성을 외국군 끌어다 도륙하고
    '내가 일본군 손에는 죽어도 저 비루한 백성들 손에는 죽지 않을것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고
    금강산 12000봉에 봉우리마다 굿을 하고....

    끄아악 끄아악 끄아악
    3트리플 끄아악 왕비가 민비.

  • 6. 세이버
    '13.3.14 2:10 PM (58.143.xxx.58)

    근데 저는 이런거 보면 기분이 좀 상해요.
    한 나라의 국운이 한개인에 의해 좌지우지 될수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무엇무엇과 더불어 악행을 자행했다... 이러면 그 무엇무엇도 참 나쁜 건데.
    어차피 왕조 시대라는게 다수의 백성보다 소수의 지배계층의 존립을 위해 통치했던 시대라
    어느 왕이였던간에 민초들이 살기 좋았던 시대는 없어요.
    어떻게 보면 모든 왕이 다 욕먹어야 옳은건데 그놈의 복고주의 때문에 왕조의 혈통을 이어받은
    왕의 전횡은 상관없고 시집온 여자가 설쳐 나라가 그릇되었다는 시각자체가 글러먹었다고
    생각해요.

  • 7. 참나..
    '13.3.14 2:15 PM (14.37.xxx.57)

    조선이 민비때문에 망해요? 무식해도 이렇게 무식할수가..
    주로 마초사이트가면.. 명성황후를 악녀로 규정해놓고.. 찟고 까불더군요..
    조선이 한 개인이 좌지주지 해서 망할수 있는 나라도 아니고..
    그당시 시대상황이 그렇게 흘러간거에요..
    명성황후, 대원군, 고종..3인이 권력욕의 암투에 불탔던겁니다..
    누구하나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구요..
    뭐 알지도 못하면서..이렇게 악녀규정하는거 너무 무식해 보이네요..

  • 8. 아마즈
    '13.3.14 2:31 PM (211.33.xxx.234)

    정순왕후는 모르겠지만

    민비와 그 권세를 업은 민씨 일족이 조선왕조를 망조에 들게 한거는 사실이죠.
    이걸 남녀문제로 끌어가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 9. 가장 큰 책임은 당연히 왕조
    '13.3.14 2:41 PM (118.209.xxx.133)

    조선왕조의 마지막 헌법인 광무헌법은
    대한제국은 전제 군주국이며
    왕권은 무한하다는 것이 1조와 2조입니다.

    20세기에 저따위 법을 법이라고 제정하고 앉았던 것이 조선왕조죠.
    저런 왕조가 흥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었을 겁니다.

    한국말도 못하던 영친왕 아들 이구씨인가가
    영어로인가 일본어로인가 솔직히 인터뷰 한 적이 있죠.
    한일합방은 조선 왕조의 책임이라고.
    그랬다가 전주이씨 종친회의 벌떼같은 항의를 받았지만요. 그는 진실을 말했습니다.

  • 10. 단호박
    '13.3.14 2:56 PM (118.34.xxx.17)

    이 글과는 딴 이야기지만;;;

    대선 국정원 알바처럼 이제 뉴라이트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접수하는 것도 시간 문제일 거란 생각이 드네요.-_-
    그들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뜨리고 그걸 네티즌들은 사실인양 인식하며 퍼나르는는...
    일본 정부가 묵인하는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 11. 단호박
    '13.3.14 2:58 PM (118.34.xxx.17)

    아니, 벌써 접수한 건가요??????????

  • 12. 이래서
    '13.3.14 3:01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냉정한 시각으로 역사를 배워야 한다니까요.
    그리고 찬, 반, 좌, 우의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볼 줄 알게 가르쳐야 해요
    근데 요즘은 역사를 전혀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않죠. 큰일입니다.

  • 13.
    '13.3.14 4:08 PM (112.214.xxx.164)

    그 많은 조선의 왕과 신하들은 다 남잔데
    어쩌다 왕비 둘 때매 조선이 망했다고라???
    정순왕후랑 민비가 잘 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 모든 잘못을 정순왕호랑 민비가 책임져야 된다구요?

  • 14. 민비
    '13.3.14 5:06 PM (124.53.xxx.203)

    민비는 국모니 어쩌니 과대평가된건 있어요
    당시 민씨일가에 개가 뇌물을 바쳐도 벼슬을 얻는다 할만큼 권력을 휘둘렀고 지금까지도 그 집안 재산이 어마어마합니다
    시해될 당시에도 원래 왕과 왕비는 새벽 기상이 철칙인데도 불구하고 새벽 까지 친족 승진기념 파티하고 쳐자다가 변을 당했죠
    정순왕후야 어린 나이였고 친정의 입김이 워낙 세다보니 그럴수 있겠다 싶지만 민비는 악녀란 평가 받아도 싸다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778 춘몽님의 단식소식을 알고나서는 하루하루 그분의 건강이 너무 걱정.. 2 green 2013/03/14 789
228777 항공권 날짜변경 5 비싸 2013/03/14 896
228776 솔직히 이준석 정도면 최고의 사윗감 아닌가요? 19 ..thf 2013/03/14 3,521
228775 실비보험 진료비 청구하면 갱신시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9 궁금 2013/03/14 2,473
228774 게시판 글 어떻게 저장하나요? 4 푸헤헤 2013/03/14 642
228773 도자기, 무쇠, 스텐통3중 어디에다해야 더 맛나나요? 3 음식이 2013/03/14 1,119
228772 올림픽공원에 옷갈아입을만한장소? 물품보관함있나요? 2 음~~ 2013/03/14 1,805
228771 방금 피겨 남싱들 경기 보고 왔습니다. 1 ... 2013/03/14 1,533
228770 우체국보험과 새마을보험 어느것이 나을까요? 실비보험 2013/03/14 779
228769 사무관 승진했다는데 1 부러워 2013/03/14 2,054
228768 초5 초2 남매 수학을 못해 걱정이예요.비법좀 알려주세요. 16 고민맘 2013/03/14 3,292
228767 코스트코 벤타 가격 1 궁금 2013/03/14 4,457
228766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5 퍼펙트압력밥.. 2013/03/14 692
228765 편의점 야간알바 많이 힘든가요? 10 편의점 2013/03/14 5,191
228764 아이 태권도 품띠 따는데 국기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품띠 2013/03/14 2,786
228763 맨날 우리집에 놀라오겠다는 친구... 12 ㅠㅠ 2013/03/14 4,185
228762 왜이럴까요 ㅠㅠ 6 ... 2013/03/14 1,125
228761 혜화동 벙커원 강의 들으려고 하는데... 벙커원 2013/03/14 858
228760 태양열 로 주택사시는 분들 전기료 문의 합니다 2 별이별이 2013/03/14 1,114
228759 장가간지 6개월안된 아들이 저녁에와서는 89 아들맘 2013/03/14 22,881
228758 이모님과 헤어지며 21 사과나무 2013/03/14 4,066
228757 백화점세일 언제할까요 1 가을 2013/03/14 1,197
228756 턱이뽀족하고 볼살이없음 어떤헤어어울릴까요? 6 2013/03/14 1,138
228755 아무리 오래연애한 커플이라도요 3 2013/03/14 1,359
228754 흙표 흙침대 검색하다 보료와 매트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어서 여쭤.. 춥다요 2013/03/14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