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책 추천합니다
저는 아들 하나를 둔 맘인데요
요즘 새학기들어 자꾸만 아이에게 짜증이나고
오늘 아침에도 발이아프다며 학교안가면 안되겠냐는 애한테 화만 잔뜩내고
학교보낸후 기분이 너무 우울했어요
책의 내용은 서구엄마와 우리나라엄마들을 비교하면서
서구엄마들이 아이를 하나의 개인으로 바라보며 자신과 분리하는데 반해
우리나라엄마들은 아이를 자신안에 포함시킨다,즉 또 다른 나로 본다는것이 큰 주제구요
그것때문에 자녀양육이나 자녀와의 관계가 얼마나 힘들고 어그러지는지를 설명해주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그저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는 서구의 엄마들은 자녀가 겪는 일이나 고민은
스스로 헤쳐가고 경험해가야하는 것
그러나 우리나라 엄마들은 자식이 겪는 모든 문제는 곧 내가 겪는 문제이고
자식의 성공이나 실패는 곧 나의 성공이나 실패이기 때문에
자식의 모든것을 자기마음대로,자기뜻대로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뭐..암튼 자식키우기 힘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