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폭력문제나 왕따문제는 경찰배치해서 해결하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3-03-14 10:19:05

체벌권 이야기 하는 분이 있었는 데 반대가 많으니 글을 지우셨네요.

 

저도 체벌권은 시대에 역행하고 부작용이 많다고 생각해서 반대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태는 선생이 학생들간의 폭력이나 왕따문제에 개입하기 힘든 시스템인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폭력문제 발생하면 학교가 줄수 있는 징계도 사실 마땅치 않고(그러니 과거에 학생간 폭력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하려 했겠죠.)

더구나 이런 문제에 학교가 아닌 교사 개인이 개입하는 경우

학생이 덤비고 해당 학생의 학부모까지 가세해서 난리를 피우면 교사 개인만 바보가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체벌권을 이야기 하신 분도 과거를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체벌권이 폭력교사를 만들어 내지만 과거에는 학생들간 폭력문제에 개입하는 선생에게 덤비는 학생이 적은 것도 사실이었거든요. 그것이 체벌때문인지 아니면 교사를 어느정도 존중하던 시대때문이었는 지는 생각하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여튼 그랬다는 거죠.

 

그러나 체벌권은  부작용이 더 많은 데다 우선 폭력을 폭력으로 다스린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학교 폭력문제나 왕따문제로 자살하는 학생이 계속 발생하는 상태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하길 마냥기다릴수도 없는 일입니다.

결국은 미국처럼 법이 좀더 개입해서 학교에서 폭력문제나 왕따 문제가 발생하거나 조짐이 보인다면

학교나 교사가 연락을 줄때

바로 경찰이 출동,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미국 같은 경우 교실에서 학생들이 싸우면 선생은 뒤로 빠지고 경찰이 달려 온다고 하더군요.

미드 봐도 학생이 폭력문제 아니라 다른 문제 일으키면(교실 분위기 해치고 장난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학생 학부모 바로 소환되던데 우리와 비교하면 참 신기하더군요.

IP : 112.159.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3.14 10:31 AM (210.216.xxx.202)

    어떤 방법이든 해봐야할것같아요
    지금 정부나 교육부에서 좋은 방법 고민중이겠죠?설마 그냥 내버려두지는 않겠죠?

    캐나다잠깐 있을때보니 선생님이 학습태도가 나쁘거나 욕을 하거나 하면 일단 부모 불러서 경고한다음 그래도 시정되지않으면 데리고 나가라고 한다고 학교 보내는 어머님들 애들 항상 귀에 못이 박히게 교육시키더군요
    그래도 소소한 문제 들이야 있겠지만 지금 우리들 처럼 애들이 죽어나가지는 않습니다
    부모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교육을 할텐데 요즘 가해자 부모들 보면 그들을 먼저 감옥보내야하지않을까싶네요
    감옥가기싫어서라도 애들 교육 시키지않을까요??

  • 2. 원글
    '13.3.14 10:38 AM (112.159.xxx.25)

    ㅁㅁ님 말씀 중 학부모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가해 학생보다 그런 가해학생의 학부모가 더문제인 경우가 더 많다고 하더군요.

  • 3. 맞아요
    '13.3.14 10:53 AM (203.255.xxx.57)

    가해 학생 부모들 보면 '진짜 이러니 니새끼들이 이 모양이지? 욕나오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정말 강한 조치가 필요해요. 왜 애꿎은 애들이 죽어야 합니까? 이러다 깡패 한국 되겠어요.

  • 4. 경찰이 담당해야한다고 봅니다
    '13.3.14 11:41 AM (61.101.xxx.62)

    요즘 학교 담당 경찰이 한번씩 학교 방문해서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하던데 그걸로 끝내지 말고

    아예 경찰들이 학교를 방문해서 한두달에 한번씩 주기적 학생들 상대로 학교폭력에 관한 무기명 조사를 했으면 하네요.
    학교에 알리면 밖으로 새날갈까봐 쉬쉬하는 경우도 있고,
    애들이 아예 선생님과 학교가 처리해 줄수 있을까 하는 해결능력에 대한 불신으로 말을 해봤자지 이러면서 포기할수도 있고.
    이번 피해학생의 경우도 선생님들은 그럴 리가 없다고 내용에 깜깜 하다면서요

    그리고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드러나면 적어도 해당학교 학생과 학부모한테 다 공개해야한다고 보네요.
    또한 두고 두고 전과처럼 기록도 남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769 설경구 오열 13 ... 2013/03/25 4,543
232768 남자들이 딸바보 되는이유.jpg 2 .. 2013/03/25 2,432
232767 도시락 싸들고 나들이갔다가 배우 류수영씨 봤어요! 2 padang.. 2013/03/25 3,235
232766 민주통합당 원세훈 전국정원장 1일 고소하기로 2 고소를 더빨.. 2013/03/25 628
232765 좋은 이혼이란것도 있을까? 6 일기는 일기.. 2013/03/25 1,664
232764 구몬과학소년 1 과학소년 2013/03/25 1,166
232763 어제 고진감래 사건이후 초4딸냄에게 물어봤어요 8 ㅡㅡ 2013/03/25 1,797
232762 재즈, 락, 클래식 애호가 모두 좋아할 만한 곡~! 3 깍뚜기 2013/03/25 610
232761 송윤아 가식이 보이던.. 13 불륜 별개로.. 2013/03/25 8,792
232760 5살 아이의 고민.. 어떻게 해결해줘야 할까요? 1 고민중 2013/03/25 473
232759 5세 여어 유치원 정말 싫다는데 제발 조언 좀요 8 손님 2013/03/25 1,095
232758 노트북 수리비용/ 윈도우 재설치 얼마정도 하나요? 3 노트북 2013/03/25 4,400
232757 이거 피싱 아니겠죠? ... 2013/03/25 447
232756 공기청정기추천좀해주세요 ,,,,, 2013/03/25 393
232755 원세훈 '개인비리' 내사 착수…출국금지 배경은? 1 세우실 2013/03/25 545
232754 컴퓨터 마이크에 대한 질문입니다. 1 마이크 2013/03/25 346
232753 도배 유해물질은 어떻게 하면 최대한 차단할 수 있을까요? 1 .. 2013/03/25 1,386
232752 팀스 폴햄 바람막이 입어보셨거나 아이 사주신 분? 6 중1엄마 2013/03/25 1,104
232751 과민성 대장증세, 어떻게 해야 치유될까요? 5 2013/03/25 1,773
232750 대한민국 국민들 정말 코미디네요 ㅋㅋ 16 웃겨 2013/03/25 3,697
232749 건강관련된 책 추천해 주세요. 1 ?? 2013/03/25 323
232748 서로 관심있는 단계에서 갑을관계? 14 갑을 2013/03/25 3,025
232747 아이 선생님 책을 잃어 버렸는데 책값을 안 받을려고 하세요.. 3 선물 2013/03/25 890
232746 담결렸을때 운동하나요? 4 운동 2013/03/25 3,943
232745 사무실에 물건 팔러오는 사람 2 .. 2013/03/25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