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아이 엄마가 우리 아이 험담했다는 걸 알았을 때..

..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3-03-14 09:31:28

남자아이 3학년입니다.

친구랑 놀기 좋아하고 인기도 많고 활달한 편입니다.

1학년 학기초에 친한 친구랑 다툰적이 있는데 우리 아이도 많이 속상해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그 일로 학교오기 싫다고 했다고 그 아이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1학년부터 안 좋은 소리 나는 거 싫어서 그 엄마와 좋게 얘기하고.. 그 이후로 잘 지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엄마가 우리 아이에 대해 다른 엄마에게 안 좋게 애기 하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길 전한 분도 자기 아이 이야길 안 좋게 하는걸 알고 감정이 안 좋아 제게 전한거구요.

그러고보니 1학년 말에도 제게 전화해 다른 아이 험담한 기억이 또 나데요.

벌써 몇년 지난 얘기를.. 때리고 싸운것도 아니고 아이들끼리 말다툼한걸..

그리고 여러 사람에게 다른 아이의 나쁜 점을 애기하며 조심하라고 하는것..

이런것도 폭력 아닌가요..?

이런 일을 알게 되었을때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저는 그 엄마에게 전화해서 이 일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데.. 그냥 모른척하는게 나을까요?

 

 

 

 

IP : 115.143.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3.3.14 9:34 AM (211.36.xxx.17)

    그 분의 평판이 그리 좋지는 않을 거 같아요. 엄마들도 별로 신뢰하지 않을 듯. 꼭 빌요하시면 정말 제대로 따끔하게 한마디 하셔요.

  • 2. ,,,
    '13.3.14 9:35 AM (119.71.xxx.179)

    어른되도 하는짓은 애랑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인듯

  • 3. v♥
    '13.3.14 9:38 AM (1.245.xxx.186)

    1학년 때 일을 다시 거론했다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아마 그 분은 그 일을 쉽게 잊지 못하는가 봅니다.
    저도 우리아이 유치원때 때렸던 아이 지금 봐도 안반갑더군요~
    어떤 이유로 뒷말을 하고 다니는지는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1학년때 일이라면 확실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사과받을 건 받으세요.
    어영부영 웃는다고 다친 상처가 아물진 않을거예요.

    그 때일이 아닌 그냥 뒷말이라면 따끔하게 한 말씀하세요~

  • 4. 그 엄마에게
    '13.3.14 7:39 PM (125.178.xxx.152)

    당신이 그러고 다니는 것 확인했다고. 왜 그러고 다니느냐,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꺼냐 너무 불쾌하고 상처 받았다 이야기 하시고 못하게 단도리 하셔야죠. 한 사람 건널때마다 원래 조그만 일이 크게 부풀려지는 법입니다. 그 사람이 좀 지저분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거 천성이에요. 좀 저질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245 왕따문제에 대해서 1 ..... 2013/03/29 551
235244 귤젤리 어케 보관하나여?? 신데럴라 2013/03/29 854
235243 약쑥말고 지금 자라나오는 쑥은 안되나요? 6 산에들에 2013/03/29 1,272
235242 홍삼을 말릴려고 건조기를 사려하는데 않들어가나요? 6 홍삼말리기 2013/03/29 1,622
235241 중학생 예방접종... 3 예방접종 2013/03/29 1,881
235240 학교만 가면 배아픈 아이 2 오로라리 2013/03/29 930
235239 두 시간동안 담임 선생님과 수다 떨다 왔어요. 48 중3 엄마 2013/03/29 11,138
235238 에담치즈로도 가능한가요 1 치즈스틱 2013/03/29 514
235237 3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9 438
235236 아마존 영작좀 부탁드립니다. 2 영작 2013/03/29 510
235235 김용만이 먼저일까요? 12 도대체 2013/03/29 4,209
235234 시부모님과 연끊고 지내시는 분 계신가요? 9 .. 2013/03/29 4,213
235233 드디어 박근혜정부 역사교과서 고치기 시작했네요. 12 ... 2013/03/29 2,075
235232 부작용? 1 프로폴리스 2013/03/29 523
235231 에어컨 2 in 1 쓰는분들~~~ 1 ^^ 2013/03/29 888
235230 주방에서 욕실의자대신 뭐 살까요? 9 레몬이 2013/03/29 1,201
235229 어제밤 꿈에 평소에 꾸지 않던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요.. 3 꿈해몽 2013/03/29 2,075
235228 그린빈때문에 잠도 설졌어요 20 보나마나 2013/03/29 9,393
235227 3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9 435
235226 부유방 수술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3 마르첼 2013/03/29 2,716
235225 어제 자사고 아이.. 3 .. 2013/03/29 1,935
235224 모 인터넷 사이트 옷이 크게 나오는데 3 궁금해서 2013/03/29 766
235223 왜 새누리당에는 김한길 같은 인간들이 없는지.... 9 --- 2013/03/29 1,695
235222 애기 얼굴이 뭔가에 확 긁혔는데 뭘 발라줘야좋나요? 4 2013/03/29 623
235221 명란젓으로 달걀말이 달걀찜하는법? 요리법? 4 요리 2013/03/29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