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초등엄마들 모임! 가만있어도 연락오나요?

주주래요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13-03-14 02:10:47
제가 학창시절 내내 반장을 도맡아 한 타입이었어요.

뭔가 중심(?) 비슷하게 활동을 했던 것도 가락이 있는지,

반대표할만한 깜냥은 못되도 소소하게 작은 만남들에선 먼저 연락을 취하고 모임을 주선하고 했거든요.

제가 나이가 제일 어린 편이어서 어린 사람 도리 비슷하게 귀찮은 연락망 일을 도맡은 것도 있구요.

근데 제가 자꾸 연락을 취하고 만남을 도모하고 이러니까..

늘상 저만 한가한 사람인 거에요.

이것도 기분 묘해요.

사실 한가한 것도 맞는데 ㅋㅋ

성격상 누군가와 밀착대서 너무 자주 보면 좀 피곤해서 어느 선 이상은 넘지않는 것 같아요.

여튼 제가 보니까 제가 먼저 연락을 취하지않음 만나잔 연락은 절대 안오겠더라구요.

근데 모임구성원들 중 먼저 모임을 주선하지않는 다른 분들 보면 늘상 만남이 많고 스케줄이 복잡하고 바쁘던데..

다른 모임에서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에게 끊임없이 먼저 만남을 주선을 하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

아님 그들이 우리 모임에선 그런 말 안해도 다른 데 가서는 잘도 먼저 만남을 주선하는 건지..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만 물러터지게 굴었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나한테는 먼저 만나자는 말도 없는데 다들 바쁜 것 보면 내가 인간관계를 잘못하고 있는 건가 싶어요.

그런 생각한 적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니까 나만 외로운 존재 같아요.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들 어쩜 그리들 바쁜건가 싶기도 하구요.

글쓰다보니 저 왕따삘이네요 ^^;;;;

 

다들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만나잔 연락들 오는 편이신가요?

아이친구 엄마들과 보통 주 몇 회 정도 약속 만드시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110.35.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4 10:30 AM (112.121.xxx.214)

    만나자고 연락하는 사람들 보면, 모든 모임에서 만나자고 연락들 하고 그러던데요.
    이런 사람은 하루라도 날이 비는걸 못 참고 연락을 잡는 듯...
    그 다음 레벨은..
    혹은 애정을 가진 모임에서는 만나자고 연락하고, 아닌 모임에는 딸려 가는 분도 있고요...
    그리고..모든 모임을 딸려 가는 수동적인 사람들이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557 해외배송 5 쵸코코 2013/03/14 529
228556 이직해서 연말정산 한 경우에 궁금해요 9 궁금 2013/03/14 4,412
228555 초등 6 학년 아들아이가 살이 너무 찌네요 5 2013/03/14 1,515
228554 택배기사들..하루 시작은 몇시인가요? 9 궁금 2013/03/14 7,011
228553 힘내라 미스터김 잘 보는 사람인데 건욱이집 진심 짜증나네요 4 무슨 2013/03/14 1,251
228552 샌드위치60개에 대한 문의-도와주세요 12시까지해야해서요 7 댓글주신분천.. 2013/03/14 1,324
228551 다른 애들도 부모에게 아침인사 하나요? 18 햇살 2013/03/14 2,271
228550 3월 14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4 347
228549 지금 홈쇼핑에 나오는 알래스카 오메가3 괜찮나요? 1 ㄴㄴ 2013/03/14 2,031
228548 인간극장 쿠폰녀..못봐주겠네요 50 thvkf 2013/03/14 22,818
228547 교사가 '왕따 가해' 진술 강요…검찰에 송치 1 왕따 2013/03/14 1,182
228546 냉동된 옥돔이 짜요.. 3 sage12.. 2013/03/14 700
228545 재신경치료 치과서 해보신분 1 ...,. 2013/03/14 1,571
228544 이제 그만 만나고 싶을 때 12 알려 주세요.. 2013/03/14 2,326
228543 남자로 태어나서 좋은점 몇가지. 리나인버스 2013/03/14 1,088
228542 머리숱이 적어서 파마를 못하고 포니테일만 하시는분 있나요? 2 ,,,, 2013/03/14 1,608
228541 스마트폰 이메일 질문 있습니다 휴~ 2013/03/14 458
228540 원목있는데 공방가서 켜달라고 해도 될까요? 4 ;;;;;;.. 2013/03/14 1,001
228539 발렌데이때 초코렛1개주고 샤넬백이라니 허참 17 valent.. 2013/03/14 5,101
228538 아나운서 근무환경이 별로인가요?? 4 000 2013/03/14 2,833
228537 아버지께 해드릴 반찬 목록 구상중이예요. 어떤게 좋을까요? (무.. 14 큰딸 2013/03/14 1,707
228536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하는거 16 000000.. 2013/03/14 3,995
228535 나초소스 만드는 법(영상) 1 리아 2013/03/14 592
228534 마지막 남은 자연하천, 내성천을 아세요? 3 ... 2013/03/14 1,242
228533 자살고교생 유서전문 9 ..... 2013/03/14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