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여자아이에요.
그동안 키우면서 그런생각은 못했었는데...
한번 혹시나??하면서 생각에 꽂히니 아이의 모든행동이 그쪽으로만 연결되어 생각하게되고
또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있어서 그런지...원래 제가 걱정이 많은 엄마이긴 합니다만
자꾸 걱정이 되서요.
사정상 유치원을 옮기게되어 3월부터 새로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저번주 적응기간 이틀 빼고
월,화,수 다녀왔는데요. 아이가 급격히 친하게된 여자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도 울아이처럼
아주 활발한친구인지 월요일날 그친구랑 같이 떠들다가 선생님한테 혼났다네요.
화요일에도 그친구랑 떠들다가 선생님이 바깥놀이 간다고 줄서라고했는데 줄안서고 떠들어서
결국 바깥놀이시간에 둘은 놀지못하고 선생님이 앉아있으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어제 마침 다른일때문에 선생님 전화가와서 그얘길하니 00이는 얘길하면 그래도 바로바로
고친다고 그정도 떠들고 하는애들은 있다고 심각한거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아이한테 별일없었냐고 물어봤더니 모둠사진 찍으라고 할때 못들었다나?그래서
사진 못찍어서 살짝 혼났다고 하구요(선생님이 다음부턴 사진 잘찍자~~했대요)
휴...아이는 활발한편이고...그러면서도 소심해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구요.
예전 유치원선생님들이 순수한편이라구요. 요즘 여자애들과 틀리게 약지못하고 순진한편이에요.
어릴때부터 공룡좋아하고 파워레인저같은것도 좋아하는데 좀 크니 공주도 좋아하구요.
여자친구들과도 남자친구들과도 어울려서 잘놀아요.
어릴때부터 교구 홈스쿨 같은거 꾸준히 한편인데 한번도 산만하다는 지적들은적은 없었거든요.
아주어릴때야 고집같은거 부렸을뿐 수업하는거 좋아하고 집중해서 잘하는편이구요.
최근 가베선생님께 여쭤보니 그런쪽은 아니고 약간 남자아이 성격같다고하시더라구요.
아휴...답답해서 여기에다가라도 여쭤보고있어요.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