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이 말하기 애매한 난치병(?)이 4살때부터 있어요.
스트레스로 인한 병인거죠.
병원에서도 스트레스 받지 않게하라고 하셨구요
그래서 고3이 될때까지 공부해라 공부해라 이렇게 못해봤어요.
시험때 돼면 지가 알아서 조금하니까 그리고 컴퓨터 좀오래하면
지나가는 말처럼 공부해야 하지 않니?
이렇게 말하는게 다구요..
그래서 수학성적은 6등급 ㅠㅠㅠ
그런데 얘가 고3이 돼더니 갑자기 수학과외 하면 안되냐고해서
그럼 과외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랬더니
1주일에 3번 2시간씩 68만원ㅠㅠㅠ
1주일에 2번 2시간씩 50만원 ㅠㅠ
제가 말을 못하니까 더 싼곳으로 알아볼까? 하네요..
전에는 영수 학원만 다녔어요.
인천 과외비가 저렇게 쎌줄 몰랐어요.
제가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겠지만
저희집이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ㅠㅠ
이 곳에 과외하시는 분 많이 계시니 한번 여쭤보려구요.
저 금액 빚을내서라도 투자하면 수학3등급 까지는 올라갈까요?
아들 목표가 3등급...
6개월정도만 과외하면 될것같은데
아들이 공부하려고 하는 의지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