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성격 정말 짜증나요.

짜증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3-03-13 17:22:45

인터넷 장바구니에 사야 할 옷 , 구두 등을

몇주전부터 담아두고

계속 검색하고..

 

그러고도 몇주 지나도록 결정 못하고

결재 못하고 또 고민하고..

 

뭐 맘에 드는 거 마음대로 살 형편 아니고

또 자주 살 형편도 아니어서

항상 필요한거 구매할때 이렇게 저렇게

고민 많이하고 생각하고 구매하는 편이긴 한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거 같아요.

 

달력에 내일은 기필코 결재하고 구매하자.  해놓고

다음날 되면 또 고민하고  다른거랑 비교해 보고 있고.

 

아니.

일단 구매해서 안맞고 맘에 안들면 교환하거나 환불하거나

그럼 되잖아요.

 

백수되어서 남는게 시간이고 하루종일 집안에서 잠이나 자고

인터넷이나 보고 놀고 있으면서

뭐그리 시간이 없다고.

 

생각할수록 짜증나는 성격이에요.

그 짜증나는 성격이 저에요.  미치겠어요.

 

희한하게 일하거나 다른 것들은 진짜 바로 바로 해결하고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데

꼭 이렇게 제 옷이나 뭘 사야할때는

수만번은 고민하다 사게 되는 거 같아요.

그것도 몇주씩 고민하다..

 

뭐 이런 성격이 다 있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3.13 5:31 PM (1.247.xxx.247)

    그래서 옷은 눈 딱감고 나가서 보고 사요. 저도 검색비교하다 속터져서... 바로 그자리에서 사서 가져오는 즐거움도 크잖아요. ㅎ

  • 2. 밖으로
    '13.3.13 5:37 PM (121.165.xxx.189)

    고고씽~!! ^^ 윗님말씀이 딱이예요 그런 성격엔 진짜로요 ^^

  • 3. 저도
    '13.3.13 5:43 PM (116.37.xxx.46)

    남편이 저보고 결정장애래요
    가격비교해서 아끼는 금액보다 버리는 시간이 더 아깝다나
    그래서 요즘은 그냥 안 사요;;;;
    지금 입은 바지도 무릎 나와서 버리고 새로 사고 싶은데 그냥 버틸래요;; 어휴;;;
    온라인 쇼핑이 더 피곤한거 같아요

  • 4. 원글
    '13.3.13 5:53 PM (58.78.xxx.62)

    저는 백화점 가거나 비싼 옷 살 형편은 아니고
    인터넷에서 의류 구매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어쩌다 한번씩
    필요할때 마다 구입하는 편이에요.
    인터넷에서 옷 사도 늘 맞는 편이고요.

    밖에 나가서 살 만한 곳도 없고 어쩌다가 있는 옷집들은 좀 비싸고.^^;

    그래서 인터넷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러고 있네요.

    어휴.

  • 5. 시간 낭비는 되겠지만
    '13.3.13 6:0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돈은 굳겠네요 ㅎㅎㅎㅎ

    저는 봐둔건 바로 질러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ㅠ.ㅠ
    돈이 퍽퍽 새나가요.

  • 6. 원글
    '13.3.13 6:10 PM (58.78.xxx.62)

    윗님 아니어요.
    결국은 살 것들인데 이렇게 더 비교하고 다른거 찾고
    그러느라 시간만 보내는 거죠 뭐.ㅠ.ㅠ

    하긴 그러다가 못 사고 넘기는 경우도 있지만
    흔하진 않고요.

    어차피 필요한 것만 한두개 구매하는 성격인지라
    오늘 넘기지 말아야 겠어요.

    기필코 결재하고 빨리 주문해야 겠어요.

    내일 또 이런짓 하고 있지 않게요. ㅠ.ㅠ

  • 7. ...
    '13.3.13 7:27 PM (203.226.xxx.51)

    할인결백증 장애입니다
    힘내세요

  • 8. 원글
    '13.3.13 8:21 PM (58.78.xxx.62)

    아뇨.

    가격 비교도 하긴 하지만
    다른 제품이랑 가격 비교하고 더 저렴한 거로 살려고 한다는게 아니라

    좀더 예쁜 디자인이나 그런걸 찾는 거에요. ㅠ.ㅠ

    디자인이나 혹은 저한테 더 어울리거나 잘 맞을만한걸 찾거나
    그런걸로 시간 보내요.
    그래봤자 다 거기서 거기고 그런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366 요즘 바지락 먹어도 될까요? 아기엄마 2013/05/28 900
256365 포장마차 우동 순한맛은 이제 안나오나요? 4 .... 2013/05/28 1,280
256364 기력없으신 엄마가 샤브샤브드시고 싶다하시는데 육수가 문제에요. 12 샤브샤브육수.. 2013/05/28 2,492
256363 일산)아이와 함께 자전거 타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저랑 같이.. 콜비츠 2013/05/28 767
256362 영화 몽타주 어떤가요??낼 보러가게요 ^^ 2 영화 2013/05/28 722
256361 왜 여자친구도 있는데...바람피는 것일까요? 20 남자들이란... 2013/05/28 11,658
256360 계단에서 담배 피우는 놈 확~ 4 아오 2013/05/28 587
256359 달걀 삶을때 안 터지는 방법요^^ 23 초보 2013/05/28 3,089
256358 정경화씨 남편이 후작인가 남작 아니었나요? 1 ... 2013/05/28 9,354
256357 중국학교 초등 참고서 구할 곳이 있을까요? 3 걱정되는 엄.. 2013/05/28 527
256356 바닥에서 주무시는 분들, 여름에 어떤 매트 쓰세요? 1 화요일 2013/05/28 929
256355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 어떤가요? 4 학부형 2013/05/28 1,002
256354 또 어떤 윤씨가 나올까? 11 아줌마 2013/05/28 1,821
256353 어떤게 키가 크는 잠일까요? 6 111 2013/05/28 1,317
256352 진화심리학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8 성륜 2013/05/28 1,455
256351 카톡에... 1 ** 2013/05/28 627
256350 블루베리 냉동 사왔는데 이거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10 둥둥 2013/05/28 2,260
256349 님들 시어머니는 며느리 생일 기억하시나요? 36 개고생 2013/05/28 4,149
256348 우리아이들이 제가 만든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대요. 15 자랑글처음 2013/05/28 2,392
256347 어제 첫방송한 드라마 무정도시 보신분 계세요? 3 알쏭달쏭 2013/05/28 1,202
256346 36살인데..얼굴에 뼈하고 가죽만 있어요 8 .... 2013/05/28 2,710
256345 삼성생명 vvip는 뭔가요? 6 .... 2013/05/28 1,538
256344 산업공학과 나오신 분 있으세요? 11 대입 2013/05/28 3,680
256343 그럼 밀대걸레 변기통에 빠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 2013/05/28 3,534
256342 눈에 좋은 영양제 혹시 아세요? 5 침침 2013/05/28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