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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다스리기
1. 비슷해요.
'13.3.13 4:19 PM (218.146.xxx.31)돈을 잘 버는건 아니지만 월급 통장 제가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저한태 참 잘 한다는거죠.
그게 참 모순이죠. 저 한태 잘 하면서 바람은 왜 피는지.
전 모질지 못 하고 맘이 깊지 못 해서 알면서도 숨기지 못 해요.
징징징 달달 볶는 타입이라고 할까요. 휴..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잘 안되네요.
저도 마음 수양이 필요해요. ㅠㅠ2. song
'13.3.13 4:30 PM (14.33.xxx.116)윗님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에 제 자신한테 화가 나기도 하는데
저와 같은 아내도 있군요,,,글을 올리기 전까지 많이 망설였는데 누구한테 편안하게 속얘기한거같아
약간 편해지네요3. 저두여
'13.3.13 4:34 PM (218.146.xxx.31)저두 제가 참 바보 같아요. 왜 박차고 이혼을 못 하는지.
전 아주 심각한 상황까지 갔었거든요. 전 직장도 있어요. 좋은곳은 아니지만.
근데 왜 이혼을 못 하는지. ㅠㅠ
형님들도 알아요. 뭐라고 표현 해야 하나. 나 바보요 인증한 결과가 되어 버린거 같아서 더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해요.
내가 이상해서 이런일이 생긴게 아닌데 내가 모자라서 이런일이 생긴게 아닌데..
남들이 보는 시선은 니가 좀 잘하지 그랬니 이럴까봐서 더 우울한가봐요.4. 눈사람
'13.3.13 4:53 PM (115.139.xxx.97)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새활을 유지하고 싶으면
남편 바라보지 말고 꿋꿋하게 혼자길을 길으세요
남편에게도 좀 더 쿨해지시고 아이들어게도..
당당한 원글님만의 생활을 가꿔보세요
경제적인 축적도 해 놓으시구요
그러다 어느날 더 이상 아니다 싶을때 홀연히 떠나세요
뭣보다 자신을 아끼며 살아가셍‥5. song
'13.3.13 5:18 PM (14.33.xxx.116)아 좋은말씀입니다.
남편에게 쿨해지기 노력해봐야겠네요,,
쿨해지려면 인생을 달관하는 법도 스스로 터득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