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표창원의 단도직입]새 정치와 정의로운 정치(안철수편)

작성일 : 2013-03-13 14:44:56

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newsview?newsid=20130312215312929

 

 

4월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다고 전격 선언하고 귀국했다. 그것도, 석연치 않은 '삼성 X파일 공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유죄 판결 때문에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병 을 콕 찍었다.

국회의원 지역구가 특정인이나 특정 정당의 소유물은 아니다. 누구든 출마할 수 있고, 또 그런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냥 일개 후보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가까운 사람에게 '새 정치'를 열 희망의 상징이며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자인 그라면 출마선언 전에 반드시 했어야 할 일들이 있다.

중략.........

 안철수는 '새 정치'를 열수 있을지는 몰라도 '정의로운 정치'를 열 수 있으리라고 믿을 수는 없다. 그저 '새로운 방법'을 사용해, 최대한 많은 표를 끌어모으겠다는 '구태의연한 정치인'이 또 한 명 나왔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어제 표창원 전교수가 한겨레에 광고를 냈네요.

http://t.co/60dy0PDR1G (한겨레 신문 광고)

저는 노회찬 전 의원을 지지합니다!

저는 노회찬 전 의원과는 사상과 이념이 다른 보수주의자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진실을 파헤친 그의 용기를 지지합니다.

무엇이 그렇게 두렵습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

진정한 보수는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진실을 숨기지 않습니다.

노회찬의 입을 틀어막았다고 좋아하는 그 순간이 보수의 나락입니다.

말하고 싶은 자 말하게 하십시오!

표현의 자유는 보수의 제1의 원칙이자 헌법이 보장하는 가치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대한민국 주권자의 한 사람 표창원이 올립니다.

                                                                          2013년 3월 12일

 

IP : 218.209.xxx.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겨레 광고 전문
    '13.3.13 2:45 PM (218.209.xxx.59)

    http://t.co/60dy0PDR1G

  • 2. .....
    '13.3.13 2:50 PM (203.249.xxx.21)

    이 분 정말 감동의 연속이네요;;;;;

  • 3. 광고가 멋지다..
    '13.3.13 2:55 PM (14.37.xxx.253)

    용기있는 사람이네요..

  • 4. 오우
    '13.3.13 2:56 PM (1.253.xxx.126)

    진짜 감동이네요

    시간이 더 흘러야 정치인 안철수를 제대로 알 수있겠지만
    안철수님 노원병에 나와 당선되시면 제 마음의 빚은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철수님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출마지만 이왕 번복할 생각없으심 꼭 당선되시길...

  • 5. 그래그래
    '13.3.13 3:31 PM (125.143.xxx.247)

    너무 멋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473 “연봉 9500만원 귀족노조” 발언했다 소송당한 MB, 군색한 .. 1 세우실 2013/03/19 773
230472 소비양극화 심화…서민들은 의식주 비용↑, 부자들은 여가ㆍ교육 비.. 1 먹고만 살아.. 2013/03/19 882
230471 너무 예쁜 구두, 뒤꿈치를 양보할 것인가 6 뒤꿈치다까임.. 2013/03/19 1,304
230470 코디 조언해주세요..검정 자켓 1 코디 2013/03/19 718
230469 지은지 20년된 빌라 곰팡이 문제 어떻게 하나요? 6 .. 2013/03/19 1,433
230468 곰팡이 메주 2013/03/19 336
230467 아들하고 이틀째 냉전중인 얘기 좀 들어주세요. 7 고2아들 2013/03/19 1,163
230466 부끄러운 질문..먹거리관련 11 도시녀 2013/03/19 1,861
230465 우울할때 읽으면 기운 날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5 .... 2013/03/19 1,101
230464 자존감이 낮고 멘탈이 불안정한성인이 고칠수 있을까요? 6 자존감 2013/03/19 3,222
230463 정부, IMF발 신용불량자 금융사면 추진 imf 2013/03/19 413
230462 유기견 분리 불안 장애 9 히피영기 2013/03/19 1,737
230461 노견 아이들 ....사료먹으면서 설사를 자꾸해요 1 노견만세 2013/03/19 886
230460 화선지랑 붓 좀 저렴히 사는 싸이트아심 제발알려주세요 1 푸르른물결 2013/03/19 318
230459 전세 2년 만기후에 다시 재계약서 써야할까요? 12 전세 2013/03/19 6,640
230458 성격이 바뀐다고 생각하세요? 5 .. 2013/03/19 897
230457 손주 돌보는 할머니, 40만원씩 받는다 23 양육수당 2013/03/19 3,435
230456 인도사람은 카레가 주식인가요? 3 주부 2013/03/19 1,773
230455 훈민워드 잘하시는분 도움 부탁합니다. 그림편집에 관하여 코스모스 2013/03/19 435
230454 고마우신 시부모님.. 8 핑크블루 2013/03/19 1,330
230453 실비보험 100세만기로 갈아타야할까요? 9 아이맘 2013/03/19 1,504
230452 올레 대리점에서 아이폰5로 바꾸면 호갱님되는건가요? 아이폰4유저.. 2013/03/19 529
230451 친구가 죽었는데…가해학생에 “힘내라” 댓글 논란 5 세우실 2013/03/19 1,011
230450 6000 만원을 보험에 넣어두고, 8년후부터 월 30만원씩 연금.. 11 ... 2013/03/19 2,049
230449 초3남아..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려도 될까요? 16 쿠키스 2013/03/19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