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심하기도 하지만 이쁘기도한데 제가 체력이 딸려 도저히 아이의 의욕을 충족시켜주지 못합니다.
요 며칠내내 원피스 타령해대는데 컴으로 그나이에 맞는 사이트 알아보다 도움 청해봅니다.
아이가 뚱뚱은 아닌데 키가 커서인지 덩치가 있어보여 free 사이즈는 좀 무리더군요.
휴...3월까지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원하는 것 사주고 딱 끊어버릴랍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저희 애도 대학 1학년인데요, 좀 비싼 자켓이나 코트류는 백화점, 아울렛 데려가서 사줬구요
티셔츠나 니트류는 고속터미널 가서 사줬어요.
그렇게 기본만 같이 돌아다니면서 사주고
더 필요한 건 스스로 인터넷 쇼핑몰이나 동대문 가서 사던데요.
엄마가 인터넷 쇼핑까지 해주려면 머리 터져요.
그리고 몸집이 큰 편이면 대충 보고 주문했다 실패하기 쉽고요.
학교 나가기 시작했으니 다른 애들 옷 보면서 입고 싶은 스타일도 생겼을 거예요.
주말에 본인이 알아보고 사라고 하세요.
옷타령 할 때는 미운 생각도 들었지만
이쁘게 입고 학교 가는 모습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매일 아침마다 학교 가는 거 사진으로 찍고 싶은데
난리 피우니 그렇게 못하는 것이 한이네요. ㅎ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힘이들어 인터넷쇼핑으로 했더니 꼭 그런 문제가 생기고 재질도 좋지않구요.
님 마인드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