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문외한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3-03-13 13:31:47

지방에서 태어나 지방에서 계속 살고 있고

더구나 서울부동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부랍니다

 

그런데 이번에 딸아이가 서울로 대학에 가고보니 제 자신이 참 한심하네요

다세대주택에 원룸얻어 딸아이를 두고 오는데 어찌나 마음이 무겁던지.........

왠지 집이 우중충하고 답답한것이.......

 

더구나 보증금을 넣고도 다달이 40씩내는 월세가 너무나 아까운거예요

해서 남편과 상의후 1억5천정도에 약간의 융자를 받아

15평정도의 빌라를 구입할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림없는 금액일까요??

요즘 부동산시세가 많이 다운되어 있다니 살짝 욕심을 내보는거랍니다

 

물론 서울중심가에는 어림도 없겠지요

약간 외곽이긴 하지만 교통만 좀 편리하면 괜찮을듯 한데....

 

부동산에 알아보려해도 어느 지역 부동산에 알아봐야 하는지 전혀 감이 안오네요

그래서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82회원분들께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요

 

서울에 살고계신 82회원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주실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1.185.xxx.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1:35 PM (223.33.xxx.131)

    따님 사실거면 빌라보다는 경비있는 오피스텔 같은 것이
    더 안전하고 낫지 않을까요?

  • 2. ...
    '13.3.13 1:37 PM (218.159.xxx.77)

    가족이 사는 것이 아니고 따님이 우선 거처하는 곳이니 굳이 대출 얻어서 집 사는 것 보단 지금 월세내고
    있는 것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부동산 경기도 안좋고 빌라는 아파트보다
    더 매매하기도 쉽지 않거든요. 더군다나 요즘 같은 때 대출 얻어 집사는 것은 권장할 만한 사항이 아니구요.

  • 3. ..
    '13.3.13 1:38 PM (1.225.xxx.2)

    서울이 좁은듯해도 넓은곳이니
    실례지만 따님 학교가 무슨 구인지(어느 동까지 말씀해주시면 금상첨화) 말씀해주세요.
    그럼 그 구에서 님 따님이 학교가기 편하고 집값 비싸지 않은 곳으로 답변이 올라올겁니다

  • 4. aaa
    '13.3.13 1:43 PM (58.226.xxx.146)

    빌라는 저렴하기는 하지만,
    님 따님 혼자 사는거라면 금방 눈에 띄어요.
    시골처럼 서울에서도 동네에 모여서 남 얘기하는 할머니들이 빌라에 특히 많아요.
    그리고, 따님 졸업하고나서 팔 때는 쉽게 팔릴지도 걱정이고요.
    차라리 아파트 전세를 얻으시는게 나을 것같아요.
    이것도 2년 지나고 돈 올려달라고 하지 않아야 좋겠지만요.

  • 5. 문외한
    '13.3.13 1:50 PM (121.185.xxx.63)

    딸아이 학교는 성신여대이구요
    주말이나 방학에 어학원등도 다녀야되고 해서
    아무래도 어학원이 몰려있는 동네와의 교통도 그렇고

    제가 빌라라도 사려고 하는 이유는 동생이 2년후 대학에 입학할 에정이라서
    최소 6년은 계속 서울에 거주를 해야하고
    졸업을 하더라도 서울에 거주를 하게되지 않을까 싶어서랍니다

    이런저런 생각은 많은데 아무것도 모르니 참 답답하네요
    지하철노선도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모르겠어요

  • 6. 신둥이
    '13.3.13 1:59 PM (14.54.xxx.127)

    성신여대면,..
    노원구 상계역 주변이나 중계동도 버스,전철 환승하면 등교시간 30분 이내 입니다.
    상계동쪽은 아직 저렴한 소형평형 아파트도 많아요.
    빌라는 나중에 되팔때 별로입니다,

  • 7. 아파트
    '13.3.13 2:13 PM (125.177.xxx.30)

    전세는 어떠세요?

  • 8. 돈암동
    '13.3.13 2:14 PM (112.187.xxx.24)

    강북구 번동에 주공아파트가 1억5천이면 매매 가능하네요--방두개,거실하나
    노원구 상계주공4단지(13평)도 급매는 1억3천에도 나온게 있네요--방한개,거실하나

  • 9. 하루
    '13.3.13 2:18 PM (175.215.xxx.18)

    작은 아파트 사세요.
    서울서 대학나오면 그 쪽에 정착할 확률이 높고 전세면 2년마다 이사하는거 번거롭고요.

  • 10. 문외한
    '13.3.13 2:20 PM (121.185.xxx.63)

    아..저는 빌라구입을 하려는 이유가
    제가 가능한 금액으로 아파트는 어림도 없는줄 알았답니다

    좀 외곽으로 나오면 아파트도 가능하군요

    아이가 거주하는 집이 답답하니
    주말이나 아이시험때나 그럴때 가서 며칠 있기도 너무 갑갑하고
    애들 아빠도 그런 분위기가 싫은 모양이더라구요

    저도 결혼생활하면서 한번도 이사를 한적이 없고 하다보니
    이사하는거에 좀 겁도 나구요

    제가 참 촌스럽게 살고 있단 생각이 드네요

  • 11. 제니
    '13.3.13 2:32 PM (117.111.xxx.98)

    저도 상계동 중계동 아파트추천하러 왔어요. 신혼부부 아기들 많아 분위기도 밝고 마트 병원 가깝고 교통도 좋아요.

  • 12. 학교가 어딘데요?
    '13.3.13 3:04 PM (118.209.xxx.81)

    저 살던 동네(미아동)은
    1.5억으로 24평~32평 방 2~3개 주차장도 딸려 있는,
    낡지 않은(10년 이하) 빌라 살 수 있어요.

    강북권 대학들은 다 1시간 이내 닿습니다.
    고대 경희대 성신여대 한양대라면 20~30분이면 닿고요.

  • 13. 학교가 어딘데요?
    '13.3.13 3:05 PM (118.209.xxx.81)

    저런 빌라를 산 뒤에
    다른 방 하나를 대학생한테 월 30 정도로 세 주면
    사실 아주 적은 비용으로 살 수 있어요.

  • 14. 맞아요..
    '13.3.13 3:10 PM (203.233.xxx.130)

    여자 혼자 빌라는 좀 위험해요. 소형 아파트 알아보세요....

  • 15.
    '13.3.13 3:10 PM (125.128.xxx.42)

    형편 되시면 작은 아파트 사셔서 따님 사렉 하시고 나중에 상황 봐서 다시 세 놓으셔도 되죠.
    월세 너무 아까와요. 비싸기도 하고..직장인이라면 저금을 못할 정도에요~

  • 16. 문외한
    '13.3.13 3:38 PM (121.185.xxx.63)

    이렇게들 많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막막하니 걱정이 많았는데 주신 댓글 읽어보니 답답함이 좀 풀리네요
    상계동이나 중계동 쪽으로 소형아파트를 알아보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답글주신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027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045
242026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1,925
242025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397
242024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678
242023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960
242022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294
242021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096
242020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428
242019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sksmss.. 2013/04/18 5,429
242018 급질>> 윤선생 회원가입을 어디서 하는건가요? 2 ... 2013/04/18 953
242017 왔어요. 왔어.. 베게가.. 3 ... 2013/04/18 1,603
242016 친엄마와 학원선생님의 차이가 뭘까요? 4 심각 2013/04/18 1,538
242015 카스 친구목록 다 끊으면 혼자만 볼 수있나요? 5 행복 2013/04/18 2,721
242014 일하기 싫어요 2 갑을병정녀 2013/04/18 1,191
242013 언니가 남편에게 컴퓨터 관련 일을 자꾸 부탁해요. 35 추억 2013/04/18 5,528
242012 고1 학부모님들께 질문요~ 6 궁금 2013/04/18 1,101
242011 빕스알바 10 알바 2013/04/18 3,103
242010 분당떡집 소개 부탁 드려요. 4 분당떡 2013/04/18 2,868
242009 김치들어간 요리(김치볶음밥,김치전 등)에 김치를 많이 넣어도 김.. 김치맛 2013/04/18 769
242008 영국 아동복 브랜드 '줄스'라고 혹시 아시나요? 3 아시나요 2013/04/18 1,823
242007 친구들과 인연을 끊는다는 것.... 16 착찹 2013/04/18 5,861
242006 공공장소에서 등미는 사람들 대처하기 10 밀지마 2013/04/18 2,209
242005 도우미 아줌마 얼마를 드려야 할지 여쭈어요 8 급해요 2013/04/18 1,533
242004 궁합은 상대적이란 말 무슨 뜻인가요? 2 .. 2013/04/18 2,539
242003 고민되네요. 2 그리고그러나.. 2013/04/18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