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 줄까요?

헤라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3-03-13 12:24:21
초2여자아이를 키우는 오늘 아침에 밥을 먹다 그럽니다. 속으로 욕을 해도 괜찮아? 욕을 속으로 했는데 넘 죄를 짓는거 같다구요.
그래서 저는 괜찮아. 얼마나 속상하면 그러냐고 막 해도 된다고제가 했어요. 딸이 속으로 바보, 씨발, 개새끼 했대요. 그래서 제가 누구한테 그렇게 욕하고 싶었니? 하니 바로 엄마래요. 엄마한테 잔소리들을 때나 야단 맞았을때 욕이 생각난다고 이래도 되냐고 순진한 표정으로 묻더라구요. 정말 한동안 머리가 띵하고 맥이 쫙 풀리더라구요.
학교보내고 바로 전화했어요. 엄마가 미안하다고 더 잘 하겠다구요.
딸이 요즘에 저한테 많이 혼났는데 넘 속상하고 화가 났나봐요. 앞으로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넘 생각지도 못 한 말을 들어 힘듭니다.우리아이 괜찮을까요?
IP : 223.62.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1:28 PM (110.14.xxx.164)

    에휴 .. 안스럽네요
    가족에게 그럴땐 차라리 힘들다고 얘길 하라고 하세요
    속으로 욕하지 말고요 엄마도 이해한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84 압력솥을 사려해요. 용량 선택 도와주세요.. 3 ... 2013/03/13 1,108
229483 노트북같은건 택배 어떻게 보내야하나요? 6 .. 2013/03/13 900
229482 인생이..참..되는 일이 없는거 같아요 3 ... 2013/03/13 1,894
229481 먹는 기미 치료제 - 경험있으신 분 또는 효과보신 분,,,,기.. 8 기미퇴치 2013/03/13 7,274
229480 [닥터랩] 프로텍티브 리커버리 밤" 사용하고 계시는 분.. 1 독수리오남매.. 2013/03/13 2,936
229479 소금 녹차 각질 후기 9 후기 2013/03/13 3,707
229478 시댁에 안가고 있었어요 62 시댁괴로워 2013/03/13 12,229
229477 박진희.jpg 8 가키가키 2013/03/13 5,103
229476 따자르데코매장 부산엔 없나요? 가구 2013/03/13 1,161
229475 고양이 골골이 4 고르릉 2013/03/13 1,425
229474 전업주부가 남편한테 받는 생활비도 증여세 나오나요? 19 답변부탁드려.. 2013/03/13 5,193
229473 법무사 수수료요... 1 법무사 2013/03/13 1,747
229472 키 작은 여자 봄 옷 사고 싶어요 ㅠ 1 야옹 2013/03/13 1,327
229471 시아버님 칠순인데 궁금해요 3 .. 2013/03/13 1,138
229470 토마토 매일 드시는 분 계세요..?? 4 jc6148.. 2013/03/13 3,690
229469 장터에 물건 사진을 올리려는데 너무 크다고 나오는데요.. 3 .... 2013/03/13 869
229468 루이비통 앗치백 문의드릴게요 1 가방 2013/03/13 1,890
229467 또 바보짓 했어요. 3 아 또..... 2013/03/13 1,220
229466 영어 온라인학습하고있는 줄 알았던 아들이 웹툰 보고 있었네요ㅠㅠ.. 5 크게한바탕웃.. 2013/03/13 1,359
229465 비닐 쓰레기 깔끔하게 모으는 요령 좀 나눠주실분? 7 ... 2013/03/13 1,698
229464 우리가 먹던 김들이 염산김이었나요? 40 염산김 2013/03/13 10,417
229463 가죽쇼파냄새 언제쯤 빠지나요? 2013/03/13 1,593
229462 박, 낙하산‧불통인선…<조선>, MB 색깔지우기? 0Ariel.. 2013/03/13 471
229461 사랑했나봐 최선정 말이예요.. 11 jc6148.. 2013/03/13 3,064
229460 에어 프라이어 잘샀다 하시는분 안계세요??(오븐없슴) 7 계속 고민중.. 2013/03/13 1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