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 하나 키우는데, 8살이에요.
어릴때 몸이 너무너무 약해서 많이 아팠었는데,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어요.
그런데 얘는 하루도 아프다는 말을 안할때가 없어요.
머리아프다, 배아프다 말을 달고 있어요.
병원에 가봐도 특별한 이상은 없고, 이맘때 애들은 그럴수 있다고,
관심받고 싶어 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그럴수 있다고 그러네요.
정말 온갖 장기 돌아가면서 아프다고 해요.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서 학원도 다 끊고 놀려도 그러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디 재미난곳에 놀러갔을땐 덜했던거 같기도 해요.
밥먹기 싫어서 식사시간에 배아프다 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다른댁 아이들도 아프단 말을 자주 하는지 정말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