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기적으로 가구배치 쇼파배치를 바꿔요 그것도 혼자 ㅎㅎ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3-03-13 11:25:19
카우치 쇼파를 베란다에 뺐다가 ...쇼파를 사이드에 놓고 정면에 책장을.재치했다가.....
다시 또 어제...
정면에 쇼파랑 카우치 제자리에 놓고 큰 책장 두개를 하나는 거실 사이드에ㅡ하나는 방에 재치 했네요
남편에게 같이.하자하면 뭘또 바꾸냐고 잔소리 해서..이젠 혼자해요
가구 바닥에 수건깔고 안긁히게 밀고 옮기고....
책도 몇백권 혼자 또 정리하고
쇼파도 들었다가 밀었다가 ㅎㅎ

남편이 집에.들어오면 놀래요 누가 도와줬어? 물어보네요.나혼자했다고 ㅎㅎ 으스대고 ㅎㅎ
그큰 책장 쇼파를 어찌 그리 옮겨대는지 제가 생각해도 웃겨요
2~3달에 한번씩..길게는 육개월...
뭔가 가구배치가 마음에 안들고..애들이 책을 멀리하는거 같아지면 또 바꿉니다 ㅎㅎㅎ
정돈안되있어서 참다참다 한꺼번에.이런식으로 정리해요
IP : 223.33.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하하
    '13.3.13 11:28 AM (220.116.xxx.85)

    님 저도 지금 애들 방 옮기고 있어요
    이젠 요령이 생겨 12자 장롱도 옮기고 아이들방 피아노며 장롱이여 뚝딱입니다
    저희집은 가구 옮길때 쓰는 두꺼운 담요가 제 보물입니다 ㅋㅋ

  • 2. 흑흑
    '13.3.13 11:28 AM (218.55.xxx.30)

    아직 건강하셔서 그래요. 부럽네요.
    저도 그리 살다가 요즘은 나이를 먹었는지
    몇일 후 이사인데도 도통 정리도 하기 싫고 그냥 이대로 살고 싶네요.
    너무 힘써버릇하면
    나중에 정말 힘써야 할 때 못쓰고요, 무엇보다 남편이 은근 힘든 일 안도와주고 알아서 하려니 합니다.
    그땐 좀 서운해질 수 있으니 살살하세요. ^ ^

  • 3. ㅇㄹ
    '13.3.13 11:31 AM (115.126.xxx.98)

    그거 보고 울 조카가...세상에서 젤 힘센 사람은
    자기 엄마라고,..혼자 침대도 옮기고..장도 옮기고...

  • 4. ㅎㅎ
    '13.3.13 11:33 AM (39.7.xxx.33)

    저두 3년전까지 그짓(?)했어요
    정말 냉장고도 옮기고 장농도 옮기고근데 나이가 40중반되니 설거지도 귀찮아요^^

    ㅎㅎ울애들도 엄마 최고했답니다^^

  • 5. ..
    '13.3.13 11:35 AM (110.14.xxx.164)

    지인은 도배도 혼자 하고
    장농 냉장고도 옮겨요

  • 6. 이벤트
    '13.3.13 11:35 AM (61.82.xxx.222)

    부럽네요. 저도 집안정리하면서 살고싶은데
    직장다니느라 집에오면 오밤중이니.....
    집이 개판이에요

  • 7. 오십넘어
    '13.3.13 11:42 AM (24.98.xxx.237)

    아직도 그럽니다...ㅎㅎ
    걍 저의 즐거움이죠~~
    집 꾸미고..음식 하고..
    그릇 사고...설거지 하고...
    전 이런 것들이 참 좋더라구요.
    직장 다닐때는 바빠서 맘껏 못했는대
    전업된지 3년 넘어가는대 아주 좋아요~~
    틈만나면 키톡에 가서 무슨 음식을 할까 보고 있구요.
    살림도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아주 즐거울 수 있네요.

  • 8. ..
    '13.3.13 11:52 AM (106.242.xxx.235)

    저도 남들 자는 밤에
    혼자서 책장 드르륵 끌고 다니던 녀자였답니다..
    오죽하면 스트레스받아 죽겠다고 하니까 제 친구가 넌 스트레스 받아 암걸려 죽는거보다
    책장끌고 다니다 깔려죽을 걱정부터 하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안해요
    힘들고 지치고 아무 의미가 없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할때 열심히 하세요
    단 무리하면
    저처럼 목디스크 옵니다 조심조심하세요

  • 9. 17년째
    '13.3.13 12:08 PM (125.183.xxx.72)

    ㅋㅋ 저랑 비슷하신분들이 많네요. 쇼파 서랍장 침대 정도 옮기는건 기본이구요.

    도배, 시트지, 전등 새로 교체 등등..얼마전엔 애들방이랑 거실 단열공사도 혼자 해봤어요.

    남편이 정말 무딘 사람인데 제일 무서운 말이 어디 바뀐데 없어? 랍니다.

  • 10. ....
    '13.3.13 12:24 PM (218.234.xxx.48)

    저도 그래요. 그래선 전 TV도 벽걸이 못 사요. 그거 벽에다 고정시키면 소파 위치 바꿀 때 제한적이잖아요..

  • 11. 후유증
    '13.3.13 12:50 PM (113.10.xxx.122)

    저도 그런편인데 심지어 가전제품도 부품 뜯어가며 기어이 고쳤지요.
    하지만 이젠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요.
    가장 큰 병폐는 남편이 일만 생기면 '여~~~보~~이거 고장났어 어떡해'
    참나 기가 찹니다.
    적당히 하시고 몸을 사랑해주세요^^

  • 12. ????
    '13.3.13 1:06 PM (115.21.xxx.247)

    근데 왜들 그러는 거예요?

  • 13. 17년째님
    '13.3.13 1:28 PM (1.247.xxx.247)

    단열공사에 .....님은 진짜 갑이십니다. 근데 단열공사는 어찌하셨는지...

  • 14. ㅋㅋㅋ
    '13.3.13 2:1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것도 자꾸하다보면 옮기는 요령이 생기긴하더군요.
    요즘은 기운딸려서 못하겠어요. 차라리 버리는게 편함

  • 15. 저도요
    '13.3.13 6:14 PM (14.52.xxx.59)

    근데 버리고 청소를 해야하는데 가구만 옮기고 앉았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282 "늑대소년" 이란 영화가 "가위손&q.. 6 송준기 2013/03/13 1,494
228281 개발이신 분 있나요? 2 비만오면 2013/03/13 546
228280 초등학생3명이 20대 지적장애녀 성폭행 ㅠㅠ 39 ,,,, 2013/03/13 11,267
228279 감사원, 군 간부 주말 골프 전수조사 착수 세우실 2013/03/13 384
228278 검은색 코트엔 어떤색 바지를 입어야 되나요? 6 아방가르드 2013/03/13 5,367
228277 2012년에 대구 경북이 청소년 자살이 가장 많아.. 대학생 2013/03/13 447
228276 스마트폰 마이크플러그로 정확한 온도를....직업상 필요한 필템입.. 희망찬 2013/03/13 332
228275 딸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 줄까요? 1 헤라 2013/03/13 881
228274 바지에 락스가 ㅠㅠ 무려 스키니인데,,, 17 // 2013/03/13 7,158
228273 흰바지 입어보신 분 계세요? 13 .. 2013/03/13 2,755
228272 대전사시는분 큰 굉음 못들으셨나요? 3 대전맘 2013/03/13 1,704
228271 떡국하고 같이 내놓으면 좋을 반찬 뭐가 있을까요? 15 저녁메뉴 2013/03/13 4,316
228270 이사는 아니고 가구 몇가지만 옮기려고 할 때 좋은 방법은? 2 짐옮기기.... 2013/03/13 810
228269 아이들이 어디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하나요? 1 왜그럴까 2013/03/13 383
228268 고민있어요. 1 고민 2013/03/13 371
228267 용산개발 30조 파산 맞나봅니다 17 ... 2013/03/13 3,672
228266 박시연185회, 이승연111회, 현영42회... 9 우유주사 2013/03/13 10,613
228265 초6 딸이 내 엄마로 태어날거래요 5 엄마 2013/03/13 1,029
228264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모듬회 사보신분들이요~~ 9 모듬회 2013/03/13 2,428
228263 요즘 머리가 덜 빠져요. 6 요즘 2013/03/13 2,041
228262 82쿡의 현명한 님들, 저 가방 색깔 좀 골라주세요 ^^ 10 브이야 2013/03/13 1,317
228261 개신교에선 어떻게 지내나요? 4 첫제사 2013/03/13 591
228260 절박하게 결혼이 하고 싶었던 여성이 작성한 글의 링크 2 리나인버스 2013/03/13 1,230
228259 걸래뭐 쓰시나요? 4 초록 2013/03/13 972
228258 왜 소소한 것을 깔별로, 풍부하게 사서 잘 활용하는 사람들 있잖.. 6 그런스탈 2013/03/13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