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어떻게 청소를 해야할까요..ㅠㅠ

막막한 집안일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3-03-13 10:22:17

원래 제가 일을 해서 친정엄마랑 살면서 엄마가 집안 일 다 해주셨어요..

엄마께 죄송..ㅠㅠ 그런데 엄마가 2주전에 동생있는 미국에 가셨는데..

그때부터 저희 딸아이는 시어머니가 오셔서 봐주시지만

정말 집안일은 대책이 안 섭니다..ㅠㅠ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하니 오전 다 가고 그러다보면

초등1학년인 딸아이 데리려가고 딸아이 간식먹이고 학원보내고

저는 수업하러가야합니다.(제가 과외를 하거든요..)

시어머니가 오시니 집을 함부로 해놓을 수도 없고...ㅠㅠ

정말 허겁지겁나가서 차 안에서 화장하고 수업준비합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청소시간을 단축하려고 마트가서 보니 청소용 밀대(?)가  3m도 있고 마트pb상품부터많더라구요.

실은 저희 집에 3m같은게 있지만 친정엄마께서는 먼지가 깔끔하게 안 닦인다고 청소기로 돌리신 후

걸레질을 하셨어요..

그리고 저는 이상하게 청소용 밀대에 걸레 꽂으면 맨날 빠져서

그냥 엄마처럼 그렇게 하다보니 시간도 걸리고 깨끗한지도 모르겠고.ㅠㅠ

그러면 청소기로 돌린 후 마트에서 파는 부직포밀대같은 걸로 밀고

장식장같은 것만 물걸레질 하면 되나요..ㅠㅠ

아...진짜 살림고수님들..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청소를 빠른 시간안에

끝낼 수 있을까요..ㅠㅠㅠ

 

IP : 112.15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3.3.13 10:25 AM (121.137.xxx.29)

    청소도 자꾸 해야 늘어요. 매일해야 시간이 적게 걸리고.. 저도 이번에 시어머니오셔서 깨달은 불편한 진실.. ㅠ.ㅠ..

  • 2. ..
    '13.3.13 10:35 AM (110.14.xxx.164)

    그래도 됩니다 물걸레질은 가끔 하시고요

  • 3. ......
    '13.3.13 5:50 PM (211.226.xxx.194)

    저는 저질 체력이고 살림에 서툰지라 ..결혼후 몇년간 살림하는거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청소가 쉽다못해 재미있기까지 합니다..개과천선했죠..ㅎㅎ

    특히 청소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일단 바닥에 뭘 절대 늘어놓지 않는다가 우선원칙이고..물건은 제자리..
    버릴건 버리고..정리정돈을 확실히하고 되도록 감추는 수납에...

    눈에 보이는것도 간소하게 청소하기 쉬운 구조로 배치합니다...

    그리고... 청소도구도 중요한데요...
    손에 잘맞는 밀대와 걸레를 찾는게 핵심입니다...
    남들은 3m거 좋다고 하는데..저는 불편하더라구요.. 가벼우면서도 걸레 성능 좋고 밀대 헤드가 얇은게 딱이더라구요..

    이런저런 연장들이다 저에게 맞는것 찾으니... 청소가 재미있네요.. 집도 더러울때 치우면 하기 싫어 죽겠는데.. 오히려 깨끗하고 심플하니 청소할마음이 더납니다...

  • 4. 윗글에 덧붙여서..
    '13.3.13 5:58 PM (211.226.xxx.194)

    예전에 올라왔던 글인데...많은 분들이 청소에 자극을 받고 도움이 되었다고 해서 올립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41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324 부산 서면 촌닭 요새도 있나요? 4 하하 2013/04/06 622
237323 요즘 머리카락 빠질땐가요? 1 대머리 2013/04/06 579
237322 문명진 누군지...노래 후덜덜하네요 14 불후의 명곡.. 2013/04/06 3,441
237321 근데 정말 만약 전쟁이 나면.. 12 돌돌엄마 2013/04/06 2,263
237320 기저귀 가방으로 3 키플링 2013/04/06 1,117
237319 된장찌게에 불고기용 쇠고기 넣어도 되나요? 5 배고파 2013/04/06 1,156
237318 선이나 소개팅후 남자들 관심없는 여자한테 이런말좀 안했음 좋겠어.. 17 ... 2013/04/06 11,899
237317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읽고 펑펑 울었네요. 11 장편소설 2013/04/06 3,172
237316 저도 왕따당한 경험.^^ 지나고 보니 우꼈지만. 별똥별00 2013/04/06 857
237315 재밌는 영화 두편 마틸다 2013/04/06 785
237314 아직 47살밖에 되지않았는데... 39 할머니 2013/04/06 17,832
237313 뚫어펑기구 물 안넘치나요? ㅠ 4 막힌변기 사.. 2013/04/06 576
237312 머리에 시어버터바른 후기 12 반지 2013/04/06 5,740
237311 초등 수학 질문이요. 1 그리고그러나.. 2013/04/06 453
237310 목동에 다이소 7 2013/04/06 1,852
237309 치매 예방약에 대한 문의 14 비 오는 날.. 2013/04/06 2,253
237308 포털보고 품었습니다..ㅋㅋㅋ 5 。。 2013/04/06 2,197
237307 봄꽃게 나왔나요? 3 슈맘 2013/04/06 683
237306 이건희 귀국 21 ㅎㅎ 2013/04/06 4,379
237305 토크콘서트 가볼까해여 코코모39 2013/04/06 397
237304 궁금한것 2 ... 2013/04/06 549
237303 오세훈, 한양대 교수 임명…도시행정 가르친다 12 세우실 2013/04/06 2,107
237302 압구정 한양아파트는 요즘 난방안주나요 4 지현맘 2013/04/06 2,054
237301 15년차부부에요 4 우울 2013/04/06 2,636
237300 번들거리지않게 파우더 추천부탁드려요^^ 5 2013/04/06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