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대학원 진학,,,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흠냐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3-03-12 20:52:10

현재 교육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입니다.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

교육대학원이 제 커리어와 무관하지 않고,

야간이라 직장과 병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갑자기 내린 결정이라 준비를 못하고 지원했는데 운좋게 합격했네요.(영어교육) 

사실 교직자격증 따는게 목적은 아니었고 순수히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교사될게 아니면 굳이 갈 필요 없다는 말들이 들려 고민됩니다.

막상 가려니 등록금을 비롯해 여러 측면에서 기회비용을 따지게 되네요.

(등록금이 생각보다 세더군요. 지금까지 벌어놓은거 다 부어야할듯ㅠㅠ) 

또 다른 지인은 교직자격증 있으면 꼭 임용고시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결혼하고 기간제 교사나 방과후 교사 같은거라도 할 수 있으니 

보험 드는 셈 치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교대원.. 투자대비 효용가치가 있을까요?

교육대학원 현재 다니시는 분이나 졸업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IP : 61.32.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2 9:08 PM (182.215.xxx.19)

    대학원공부 자체에대해선 몰겠고
    교직자격증있으면 사는데 도움되는건 사실이에요

  • 2. 선배
    '13.3.12 9:16 PM (175.115.xxx.202)

    저는 컴퓨터 교육 전공으로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어요.
    저역시 전산과 졸업후 대기업 다니던 중 회사에서 적성을 찾을 수 없어 대학원진학을 했어요.
    임용고사 준비때 임신 출산과 겹쳐 결국 임용고시는 포기하게 되고,
    아이들을 12년 키운 지금,,,
    과학실험 강사로 나가고 있어요. 이건 물론 대학원졸업장이나 교원자격증이 필요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교원자격증과 석사라는 타이틀이 있으면 어디에 이력서를 넣던 우대받는다는거.
    몇년전에 학교에서 기간제로 와달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아이가 어려서 거절을 했어요.
    그때는 인력풀에 신상을 등록시켜놨었죠.


    육아를 어느정도 마치고 경력단절이 있는 여성의 경우 사회 복귀시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059 우농닭갈비 저는 별로네요. 18 고객센터? 2013/03/12 5,456
229058 40대 이상이신 분들, 뭐가 재미있던가요? 36 물레방아인생.. 2013/03/12 9,539
229057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준다는거.... 4 4ever 2013/03/12 1,351
229056 1000억 넘는 30대 젊은 주식부자 23명.jpg 5 // 2013/03/12 4,366
229055 아베크롬비 정품매장?? 8 오스틴짱짱 2013/03/12 1,144
229054 yf소나타와 랜드로버 정면 충돌사고 14 안전이 먼저.. 2013/03/12 3,752
229053 피자헛 1*1행사하나요? 2 배고파 2013/03/12 1,710
229052 물방울무늬 원피스 처음 사봤는데 괜찮네요^^ 7 봄어서와라 .. 2013/03/12 1,981
229051 치즈오븐스파게티 어렵지 않네요~~ㅎ 1 스파게티 2013/03/12 1,401
229050 나이먹으면 왜 자꾸 음식을 흘리게 될까요? 17 에혀 2013/03/12 7,937
229049 키조개 관자요리 1 ,,, 2013/03/12 4,785
229048 신입사원 3개월 차. 지금 그만두는건 정말 잘못된 선택일까요? 30 2013/03/12 10,743
229047 아이를 폴리 리터니반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2 영어 2013/03/12 2,071
229046 KBS 미쳤나봐! 일베가 보면 종북방송이라 하긋네요^^ 4 호박덩쿨 2013/03/12 1,256
229045 사모님이라니..당황되어서... 7 호호 2013/03/12 2,944
229044 중딩 수준별 수업하면? 1 초보 2013/03/12 715
229043 저렴하고 간단한 점심없을까요?? 3 점심먹자 2013/03/12 1,363
229042 냄새나는 돼지고기요 9 레시피 2013/03/12 2,627
229041 체했을때... 3 .. 2013/03/12 3,439
229040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요~~ 2 마음이 참 2013/03/12 1,291
229039 김태희같은 성격... 사는데 매우 유리한 성격아닌가요? 45 ㄷㄷㄷ123.. 2013/03/12 19,131
229038 행복한세상에 다이소 아직 있나요? 목동 2013/03/12 678
229037 여행, 까페 에세이.. 글발 좋은 블로그 아세요?? 2 -- 2013/03/12 1,478
229036 불편한 댓글. 3 라맨 2013/03/12 779
229035 내일부터 청소도우미 일시작해요 12 청소도우미 2013/03/12 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