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육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입니다.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
교육대학원이 제 커리어와 무관하지 않고,
야간이라 직장과 병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갑자기 내린 결정이라 준비를 못하고 지원했는데 운좋게 합격했네요.(영어교육)
사실 교직자격증 따는게 목적은 아니었고 순수히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교사될게 아니면 굳이 갈 필요 없다는 말들이 들려 고민됩니다.
막상 가려니 등록금을 비롯해 여러 측면에서 기회비용을 따지게 되네요.
(등록금이 생각보다 세더군요. 지금까지 벌어놓은거 다 부어야할듯ㅠㅠ)
또 다른 지인은 교직자격증 있으면 꼭 임용고시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결혼하고 기간제 교사나 방과후 교사 같은거라도 할 수 있으니
보험 드는 셈 치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교대원.. 투자대비 효용가치가 있을까요?
교육대학원 현재 다니시는 분이나 졸업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