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부모님 한분 없는것도 약점이..???

...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3-03-12 20:40:39

아직 저나 제동생이나 결혼전인데... 엄마가 올해 돌아가셔서 이젠 아버지 한분만 남았네요..

근데 아직 결혼할 사람은 없는데 나중에 결혼할때 부모님 한분만 있는건 약점이 많이 되는편인가요...

솔직히 저희 둘다 30대라서.. 부모님밑에서 사랑 많이 받고 20대까지는 보냈지만

또 다른 어른들 눈에는 결혼전에 돌아가셨으니 싫어할수도 있고 그럴것 같아서요...

결혼한 분들이 볼때는 어떤편이던가요..주변에 결혼한 친구분들 결혼과정이나

82쿡님들 결혼하실때 홀 부모님 탐탁게 생각하지 않는 어른들도 많겠죠...

 저보다는 홀아버지를 둔 제 남동생은 정말 약점이 될수도 있겠다 싶고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IP : 175.113.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2 8:45 PM (1.231.xxx.48)

    흠이라고 하기 까진 그렇고요..

    솔직히 말하면 좀 부담스럽긴 하죠.

    사실 저도 홀시어머니에 외아들한테 시집 갔는데..

    좀 많이 힘들었어요...

    결혼하면 다들 효녀효자 되니까 상대편 배우자는 너무 힘들어지더라구요..

    혼자니까 부모님 모두 살아 있는 사람들보다는 자기 부모가 안타깝고 그런 마음에

    배우자한테 부모에 대한 효도 더 강요하고 뭐 그런게 없다면.. 모르겠지만요.

  • 2. 약간은 될지도 모릅니다만...
    '13.3.12 8:48 PM (118.209.xxx.131)

    그래도
    도박이나 바람피운 부모나
    치명적인 이유로 이혼한 부모 보다는
    차라리 그냥 한 분이 돌아가신 쪽이 나아요.

    부모님이 하나도 안 계시면 그것도 흠이더군요.
    남자의 경우 어머니만 살아계시는 경우는 꽤 많은데
    그것도 싫어하는 분들 많고요.

    누나 여럿이라도 싫다고 하고
    외동에 부모님 다 계셔도 싫다고 하고

    요즘 결혼시장의 여자분들의 요구는 정말이지
    뻔뻔스러울 정도로 자기중심적에 이기적이더군요.

  • 3. 집안 마다 다른데
    '13.3.12 8:50 PM (180.65.xxx.29)

    아버님만 있으면 좀 그렇기는 하죠 요즘 워낙 효녀딸이 많아서
    그 아버지 아들보다 딸이 건사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 4. ....
    '13.3.12 8:51 PM (124.28.xxx.191)

    돌아가신 거면 흠이 아니지 않나요?
    인력으로 막을 수도 없는 거고....

  • 5. 살아 보니
    '13.3.12 8:59 PM (119.67.xxx.168)

    장모님 계신 게 좋고 시어머님 계신 게 좋더이다.
    정이 들다 보니 시어머님 돌아가실까봐 걱정되더이다. 어찌 살아야 싶고...

  • 6. ㅎㅎ
    '13.3.12 8:59 PM (121.133.xxx.52)

    성인이 되서 돌아가신경우 흠은 아닌것같습니다. 다만 아들의 경우 며느리쪽에서 홀시아버지를 부담스러워할순 있겠지요

  • 7. ...
    '13.3.12 9:01 PM (122.42.xxx.90)

    솔직히 배우자감으로 볼 때 꺼려지는 조건이기는 하죠.
    두부부가 있는 집보다는 이것저것 경제적, 심정적으로 많이 신경써야하고 게다가 차라리 홀어머니면 아이라도 봐주는 명목이 있다지만 깔끔하고 성격 유쾌한 몇몇 예외적인 경우 아니고서는 홀시아버지는 여러가지로 더 불편하죠.

  • 8. ....
    '13.3.12 9:03 PM (175.113.xxx.103)

    저도 제동생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정말 홀시아버지 며느리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울것 같아서요..ㅠㅠ 그냥 딸인 저야 시부모님. 아버지 잘 조율해서 잘 모실 각오하고 마음 독하게 먹고 시집가야 할것 같지만.. 남동생은.ㅠㅠ

  • 9. 다 커서
    '13.3.12 9:05 PM (211.234.xxx.73)

    돌아가신거라면 큰 흠은 아닐 것 같은데요

  • 10. ㅇㅇㅇ
    '13.3.12 10:17 PM (182.215.xxx.204)

    표현하기 나름인데요 당연히 핸디캡으로 작용합니다.
    흔히 얘기하는 조건들 다 갖춘 사람이라면 망설이죠..
    부모님도 당연히 반대 하시구요

    그리고 당사자도 그 힘의 균형이 깨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끌려다니는 느낌... 어느정도 생각 하셔야 해요..
    다 커서 돌아가셨으니 문제없다? 라는 것은 구김살?같은거 없다..정도 의미이구요
    결혼생활 이후에 생기는 아주 작은 불이익..이랄까 그런 것에서
    뒤늦게 사춘기를 겪는다고 할까요 그런면이 있는 듯 합니다.
    직접적으로 적기가 어렵네요.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해요...

  • 11. Torch
    '13.3.12 10:42 PM (125.160.xxx.86)

    홀시아버지면 며느리 되실 분이 부담은 되겠네요...

  • 12. ...
    '13.3.13 9:24 AM (218.234.xxx.48)

    성인이 된 후에 부모님 돌아가신 건 별로 문제 삼지 않는 듯해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건 성격/교육에 영향을 준다 하여 문제 삼지만..)

    그런데 며느리 입장에선 홀시어머니도 힘들지만 홀시아버지가 100배는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068 급질이요 갱년기약 레미페민 2 북한산 2013/03/12 1,994
228067 해상도 높은 우리나라 지도 이미지가 필요한데 어디서 구할 수 있.. 1 똘이밥상 2013/03/12 1,031
228066 수질이 안좋은 지하수 쓰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1 비상 2013/03/12 600
228065 일본인들은 생계란을 왤케 좋아하죠? 38 생계란 2013/03/12 17,594
228064 잔치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좀.. 3 폴로밍77 2013/03/12 1,759
228063 깍두기맛나게 담구는법 알려주세요^^ 32 깍두기 2013/03/12 4,053
228062 클래식하고 심플한 시계 찾기 어려워요 12 . 2013/03/12 3,095
228061 통신소비자가 구글에 보내는 경고메시지 바람의 딸 2013/03/12 480
228060 코치백 세탁과 수선(질문) 쿠킹퀸 2013/03/12 1,318
228059 지금 sbs에 일베에대해 나오네요 9 2013/03/12 1,744
228058 우표 한 장 얼마하나요? 4 우표 2013/03/12 477
228057 복어 구입처 소개 부탁드려요. 4 아빠딸 2013/03/12 1,162
228056 갑자기 살찌고 배고픔을 못 느끼는 증상...걱정돼요 2 급퉁퉁이 2013/03/12 5,016
228055 고양이가 혼자 얼마나 오래 지낼 수 있을까요? 12 .... 2013/03/12 6,621
228054 화가 납니다. 좀 도와주세요. 2 -.- 2013/03/12 1,067
228053 교육대학원 진학,,,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 흠냐 2013/03/12 1,720
228052 결혼 준비하는 꿈 해몽 아아아 2013/03/12 10,721
228051 욕실 전기공사 질문 6 ... 2013/03/12 1,534
228050 팩트티브이 제윤경대표 나와서 국민행복기금 이야기 해줍니다. 1 국민행복기금.. 2013/03/12 608
228049 친정어머니,스마트폰에 추천할 앱 추천해주세요 폴더폰사용자.. 2013/03/12 383
228048 결혼할때 부모님 한분 없는것도 약점이..??? 12 ... 2013/03/12 3,068
228047 돌잔치 부주금 문제로 싸웠는데 점 135 ..... 2013/03/12 17,332
228046 요며칠 트림이 너무 크게 나와요.. 병원을 가야할까요? ㅠㅠ 1 왜? 2013/03/12 855
228045 장터에..... 9 정상인지 2013/03/12 1,770
228044 인터넷으로 산 브랜드 구두, 백화점에서 수선해주나요? 1 신발 2013/03/12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