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모서리 부분에 엉덩이 들이밀고 앉는 사람들이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건가요?

도대체 왜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3-03-12 17:44:52

지하철 좌석에서 가장 끝자리 옆에 쇠(?)로 손잡이 처럼 되있는 부분 있잖아요

그 부분에 굳이 엉덩이 들이밀고 앉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그러면 바로 옆, 그러니까 좌석 제일 끝에 앉은 사람은 다른 사람 엉덩이가 바로 코 앞에 와서 정말 불편하고 어색하거든요

전 그런게 너무 싫어서 제일 끝자리에 자리가 나면 아예 안 앉아요

괜히 스트레스 받고 다른 사람한테 마음속으로 짜증내게 되니까요

 

반대로 제가 서서 갈때 아무리 피곤해도

남의 코 앞에 내 엉덩이를 들이밀고 불편하게 걸쳐서 갈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더 이해 안가는 건

그렇게 앉는 사람들이 나이드신 분들보다 오히려 저보다 더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요

학생이나 기껏하야 20대 중반?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더 그러는 것 같고요

 

 

IP : 211.171.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는
    '13.3.12 5:47 PM (112.151.xxx.163)

    그냥 기댄다고 여기겠죠. ㅎㅎ

  • 2. 그러게요
    '13.3.12 5:48 PM (211.217.xxx.253)

    저도 정말 거슬려요. 문 옆에 앉으면 거의 그래요.
    특히 백팩이나 등산가방 맨 남자들이 거기 기대 앉으면 가방이 머리를 밀어내는 수준까지 가더라구요.
    근데 저는 경험상 남자가 100%였기때문에 ㅋㅋㅋ 여자는 없었어요.

  • 3. ...
    '13.3.12 5:52 PM (27.115.xxx.188)

    저도 백팩에 당해봤어요
    대학생남자였는데 쇠손잡이 틈사이로 얼굴에 백팩이 뙇!!

  • 4. 쓸개코
    '13.3.12 5:52 PM (122.36.xxx.111)

    제경험도 다 남자였어요.
    자꾸 왜 엉덩이를 끼어맞추는지 모르겠어요. 나도 모르게 그분들이 방귀라도 낄까봐 긴장하게 되고요..
    저는 가방으로 막던가 팔로 기둥잡고 슬쩍 밀어요. 그럼 조금 떨어지시더라구요;

  • 5. 저는
    '13.3.12 5:53 PM (1.231.xxx.48)

    20대.. 여자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자애들이 많이 그러더라구요..
    불편하다고 말 하려다 말았는데요..

    저도 그 심리가 궁금함

  • 6. 원글이
    '13.3.12 5:55 PM (211.171.xxx.162)

    헉 백팩을 맨 남자면 정말 더 불편했겠네요 ㅜㅜ
    전 웬 여대생이 너무 들이밀어서 그냥 일어나 버린 적도 있어요

  • 7. ..
    '13.3.12 6:01 PM (59.15.xxx.184)

    운동 부족으로 복근 허리 근육 등이 약해

    제 몸 제가 못 지탱하고 어딘가에 기대는 사람들이죠 뭐...

    적당히 기댄다면 서서 가는 게 힘들어 그러려니 하겠지만 엉덩이 올려놓는다면 싫네요

  • 8. 견과류
    '13.3.12 6:14 PM (1.177.xxx.33)

    더 웃긴건 거기 기대어 있는사람들이요
    제가 끝에 앉아서 스맛폰 하고 있었는데요
    제 팔이 거슬렸나봐요
    저를 노려보고 난리도 아님.
    왜 거기 앉아서 저를 노려볼까요?
    저는 그사람땜에 팔을 모으고 조용히 가야할까요?
    젊은 남자였음.가끔 여자도 날 노려봄.
    여러번 당해봤어요.

  • 9. ...
    '13.3.12 6:57 PM (211.234.xxx.75)

    어떤 아가씨가 그러더라구요.
    불편한기색을 해도 모르쇠
    포기하고 포근한 엉덩이에 기대서 잤어요.
    둘다 강적 ㅋ
    가방만 아니면 견딜만합니다.

  • 10. 정말
    '13.3.12 10:55 PM (58.229.xxx.222)

    넘 불쾌해요. 냄새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832 냉동블루베리 씻어먹어야 하나요? 13 코스트코 2013/03/28 29,096
234831 고3 어머님들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15 연가 2013/03/28 2,821
234830 판사범죄 옹호 집단, 헌재 ... 2013/03/28 443
234829 영화다운 받는 곳 1 2013/03/28 978
234828 153cm 57kg 다요트 계획 8 정말정말 2013/03/28 2,827
234827 이번주말에 경주여행가는데 벚꽃이 어디가 이쁜가요? 8 벚꽃 2013/03/28 1,068
234826 사랑했나봐..보신분.. 4 jc6148.. 2013/03/28 1,336
234825 고2 아이 잡념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11 잡념 2013/03/28 1,380
234824 중1 중간고사 준비 16 중1 2013/03/28 1,805
234823 [단독] MB 교육 대표브랜드 '입학사정관제' 폐지 1 폐지될까요 2013/03/28 905
234822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임기 1년 남기고 사의표명 2 세우실 2013/03/28 684
234821 겟 했다는 말 좀... 26 엉엉 2013/03/28 3,677
234820 한혜진 기성용 열애설처럼 상큼하고 신선한 열애설은 첨봐요~~~ .. 36 래하 2013/03/28 4,683
234819 흰머리 부분염색약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횐머리 고민.. 2013/03/28 5,951
234818 모카포트 사용후 분리 어떻게 하나요 3 .. 2013/03/28 737
234817 핸드폰 사진 컴입력 1 니가 이기나.. 2013/03/28 603
234816 가슴시린 연애소설 추천해주세요 15 제발 2013/03/28 2,175
234815 실비보험 가입안되네요 ㅠㅠ 24 실비보험 2013/03/28 4,076
234814 4인 가족 24평 괜찮을까요? 8 고민 2013/03/28 10,164
234813 브리태니카백과사전과 수석들 ... 어떻게 처분해야할가요? 3 정리하자 정.. 2013/03/28 805
234812 독일어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5 .... 2013/03/28 846
234811 제 마누라님은 천재같습니다. 25 !! 2013/03/28 10,810
234810 화, 분노, 불안, 샘, 인정받기, 폭력, 스스로 힘든 아들 8 고민입니다... 2013/03/28 1,682
234809 중3영어듣기평가시험못보면안되나요 6 영어 2013/03/28 1,632
234808 경북자율형사립고 우등생이 자살을 했다는군요. 22 안타까움 2013/03/28 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