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모서리 부분에 엉덩이 들이밀고 앉는 사람들이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건가요?

도대체 왜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3-03-12 17:44:52

지하철 좌석에서 가장 끝자리 옆에 쇠(?)로 손잡이 처럼 되있는 부분 있잖아요

그 부분에 굳이 엉덩이 들이밀고 앉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그러면 바로 옆, 그러니까 좌석 제일 끝에 앉은 사람은 다른 사람 엉덩이가 바로 코 앞에 와서 정말 불편하고 어색하거든요

전 그런게 너무 싫어서 제일 끝자리에 자리가 나면 아예 안 앉아요

괜히 스트레스 받고 다른 사람한테 마음속으로 짜증내게 되니까요

 

반대로 제가 서서 갈때 아무리 피곤해도

남의 코 앞에 내 엉덩이를 들이밀고 불편하게 걸쳐서 갈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더 이해 안가는 건

그렇게 앉는 사람들이 나이드신 분들보다 오히려 저보다 더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요

학생이나 기껏하야 20대 중반?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더 그러는 것 같고요

 

 

IP : 211.171.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는
    '13.3.12 5:47 PM (112.151.xxx.163)

    그냥 기댄다고 여기겠죠. ㅎㅎ

  • 2. 그러게요
    '13.3.12 5:48 PM (211.217.xxx.253)

    저도 정말 거슬려요. 문 옆에 앉으면 거의 그래요.
    특히 백팩이나 등산가방 맨 남자들이 거기 기대 앉으면 가방이 머리를 밀어내는 수준까지 가더라구요.
    근데 저는 경험상 남자가 100%였기때문에 ㅋㅋㅋ 여자는 없었어요.

  • 3. ...
    '13.3.12 5:52 PM (27.115.xxx.188)

    저도 백팩에 당해봤어요
    대학생남자였는데 쇠손잡이 틈사이로 얼굴에 백팩이 뙇!!

  • 4. 쓸개코
    '13.3.12 5:52 PM (122.36.xxx.111)

    제경험도 다 남자였어요.
    자꾸 왜 엉덩이를 끼어맞추는지 모르겠어요. 나도 모르게 그분들이 방귀라도 낄까봐 긴장하게 되고요..
    저는 가방으로 막던가 팔로 기둥잡고 슬쩍 밀어요. 그럼 조금 떨어지시더라구요;

  • 5. 저는
    '13.3.12 5:53 PM (1.231.xxx.48)

    20대.. 여자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자애들이 많이 그러더라구요..
    불편하다고 말 하려다 말았는데요..

    저도 그 심리가 궁금함

  • 6. 원글이
    '13.3.12 5:55 PM (211.171.xxx.162)

    헉 백팩을 맨 남자면 정말 더 불편했겠네요 ㅜㅜ
    전 웬 여대생이 너무 들이밀어서 그냥 일어나 버린 적도 있어요

  • 7. ..
    '13.3.12 6:01 PM (59.15.xxx.184)

    운동 부족으로 복근 허리 근육 등이 약해

    제 몸 제가 못 지탱하고 어딘가에 기대는 사람들이죠 뭐...

    적당히 기댄다면 서서 가는 게 힘들어 그러려니 하겠지만 엉덩이 올려놓는다면 싫네요

  • 8. 견과류
    '13.3.12 6:14 PM (1.177.xxx.33)

    더 웃긴건 거기 기대어 있는사람들이요
    제가 끝에 앉아서 스맛폰 하고 있었는데요
    제 팔이 거슬렸나봐요
    저를 노려보고 난리도 아님.
    왜 거기 앉아서 저를 노려볼까요?
    저는 그사람땜에 팔을 모으고 조용히 가야할까요?
    젊은 남자였음.가끔 여자도 날 노려봄.
    여러번 당해봤어요.

  • 9. ...
    '13.3.12 6:57 PM (211.234.xxx.75)

    어떤 아가씨가 그러더라구요.
    불편한기색을 해도 모르쇠
    포기하고 포근한 엉덩이에 기대서 잤어요.
    둘다 강적 ㅋ
    가방만 아니면 견딜만합니다.

  • 10. 정말
    '13.3.12 10:55 PM (58.229.xxx.222)

    넘 불쾌해요. 냄새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815 비용 150만원이면 될지 좀 봐주세요~ 3 ㅁㅁ 2013/04/23 1,072
243814 정관수술...해도 괜찮은거죠? 11 저도 고민 2013/04/23 2,574
243813 헬스장에서 운동복 뭐가 이쁠까요 2 운동복 2013/04/23 1,919
243812 게시판의 광고창.....궁금해요 13 bbb 2013/04/23 1,059
243811 첫 인상을 좌우하는 게 뭔지 아세요? 16 몰랐어요 2013/04/23 5,569
243810 변기 커버 어떤게 좋을까요? 8 마가렛트 2013/04/23 1,021
243809 어린이타이레놀 회수조치 13 .... 2013/04/23 2,746
243808 전기요금 얼마나왔나요? 11 전기요금폭탄.. 2013/04/23 2,314
243807 코골이 심한 남편 3 .. 2013/04/23 1,347
243806 초등4학년,6학년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2 aloka 2013/04/23 1,216
243805 중간고사 끝나고 학교 간식 넣을려는데... 13 늘맑게 2013/04/23 2,545
243804 시슬리 화장품 좋은가요? 7 ... 2013/04/23 3,343
243803 자살예방광고..너무 잘만든것 같던데 7 흠.. 2013/04/23 1,717
243802 (급질)어린이집 상담갈껀데 뭘 사가는게 좋을까요?! 7 .. 2013/04/23 1,566
243801 동갑내기부부 15 동갑내기 2013/04/23 3,658
243800 인대가 늘어난것같은데 며칠 그냥 두면 나아질까요 4 2013/04/23 1,689
243799 핑크색 가방 사면 빨리 질리겠죠?? 12 아무래도 2013/04/23 1,807
243798 양파값 너무 비싸네요. 8 ... 2013/04/23 2,586
243797 대통령의 사면권 65년만에 ‘수술대’ 세우실 2013/04/23 723
243796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4/23 629
243795 프로 폴리스 알려 드려요 12 별이별이 2013/04/23 1,836
243794 장옥정에서 나온 여자점쟁이, 5 점쟁이 2013/04/23 1,567
243793 나만의 저렴하고 손쉬운 피부관리 7 동안피부 2013/04/23 3,668
243792 대전에서 성모초등학교나 4 초등학교 2013/04/23 4,598
243791 오늘 뽐뿌는 프라다하고 폴더폰이 완전 꽁짜네요. 2 ... 2013/04/23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