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혈약 조언 주신 분들..

빈혈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3-03-12 15:39:27

저번에 딸아이 빈혈수치로 글  올렸었는데..종합병원에서 액상 아닌

훼로* 처방 나와서 소화장애나 변비 더 심해질까봐 어쩌나 했었거든요.

다행히 딸아이는 저와 체질이 다른건지...변비도 오히려 더 호전 되고 밥 먹으면

배 아프다는 말 도 안하고 소화도 더 잘 되나보더라구요.

 

그때 댓글조언으로 저 약 먹고 세 달만에 13까지 올라가신 분 희망 삼아 계속 먹이길

잘 했어요^^이 글 빌어 감사 드려요.괜히 대학병원 처방 받고도 다시 개인병원 가서

철분주사 상담 할 뻔 했거든요.그리고 다른 댓글 조언 주신 분 들도..훼로*가 무기철?이라

부작용만 안겪고 잘 먹으면 액상보다 흡수가 더 좋다고 해주셨는데..전 무조건 액상철분약이

더 흡수가 빠르다고만 알고 있었다가 여기 글 올리고 새로운걸 알았거든요.그 조언들 덕분에

약 꾸준히 먹여서 3주만에 7에서 10.7까지 수치 올라갔어요.이글 빌어 무두들 고맙습니다^^

 

종합병원 진료상담이란게 워낙 간단하고 짧게 답변이 오가다보니 나오고 보면 자세히 답변

못받은 부분들이 생기고 그러다보면 되도 않는 의심증이 생기던 차 에 이곳에서 여러 분 들

조언 덕분에...다른 생각 안하고 처방대로 먹이게 되서 새삼 감사하네요.

 

어제 두달치 처방 받아왔는데..지금 추세대로라면 열흘쯤 지나면 정상수치 되겠지요.

딸아이 창백했던 안색도 이제 보기 좋은 혈색 도는 얼굴로 되고..한층 생기 있어져서

흐뭇해요.작년봄 학교건강검진때는 정상수치여서...가끔 피곤해하고 잠 많고 움직이는것도

싫어하는 아이 모습 볼때마다...게으르다고 잔소리만 해댔었는데...사춘기 여자아이들 8개월만에

수치가 심하게 떨어질 수 도 있다니...딸아이 키우시는 분 들...일년에 한 두번은 아이가

유난히 피곤해 한다 싶으면 동네병원에서라도 손끝채혈검사라도 꼭 해보시구요.

IP : 211.207.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4:34 PM (218.236.xxx.183)

    저도 경험자로 댓글 달자면 빈혈약 정제로 된거 드시면 속 메스껍고 울렁거려서
    못드시는 분들도 일주일만 참아보세요. 몸이 다 적응한답니다.

    저도 의사샘만 믿고 죽었다 하고 며칠 참으니 괜찮아져서
    치료한적 있어요.

    액상으로 된건 비싸긴 많이 비싸고 알약에 비해 치료효과 떨어집니다...

  • 2. 원글
    '13.3.12 4:54 PM (211.207.xxx.180)

    액상이 오히려 치료효과가 떨어지기까지 하는건가요?저도 근종때문에 빈혈이 자주
    생기는데..훼로*가 제작년까지 핑크색 알약일때까지는 부작용 없고 아주 잘 받았거든요.
    근데 작년부터 자주색으로 바뀌고 나서부터는 소화장애보다 변비가 너무 심하게 생겨서
    못먹었었어요.평소 변비 심하지 않았는데..심했던 딸아이는 오히려 더 괜찮아지고..약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좀 다른가봐요.저도 다시 먹어보려 하긴 하는데...일주일 참고 쭉
    복용 해봐야겠네요.

  • 3.
    '13.3.12 5:02 PM (121.161.xxx.204)

    계속 드실거면 솔가에서 나오는 철분제 드세요.
    변비나 위장에 문제 전혀 없었어요.
    저도 먹은지 거의 6개월 되어가네요.

    처음에 훼로* 먹고 좀 힘들어서 알아봤더니, 솔가 제품이 좋다하기에 먹었는데.. 좋아요 ^^
    아이허브에 있으려나? 미국에서 직구하시면 저렴하지만, 귀찮다면 국내에서 구입하실수 있어요.
    대신 국내 가격은 좀 비싸요ㅠ

  • 4. 원글
    '13.3.12 5:27 PM (211.207.xxx.180)

    솔가 좋다는 글 여기서 좀 본거 같아요.훼로* 다시 도전 해보고 정 안되면
    솔가 구입 해봐야겠네요.직구 아직 안해봤는데..아이허브에 있다고 본거 같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671 세상엔 멋진 남자가 넘 많아요 ㅋㅋㅋ 14 55 2013/04/15 3,951
240670 비데쓰시는분들 5 문의 2013/04/15 2,116
240669 학교가방용 휠팩...바퀴달린것.. 5 쇼핀 2013/04/15 921
240668 너무너무 맛없어서 못먹을 마늘장아찌 구제법 없을까요? 6 마늘장아찌 2013/04/15 1,339
240667 몸무게 5 45세 2013/04/15 1,573
240666 저..변기속의 찌든 오염은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27 아...청소.. 2013/04/15 45,099
240665 초2남아..눈높이 3년째인데 구몬으로 갈아타고싶어요 의견좀.. 7 반짝반짝 2013/04/15 4,125
240664 어디가 좋을까요? 어디로? 2013/04/15 495
240663 현대택배 짜증나네요 5 짜증 2013/04/15 839
240662 세입자 맞물려 들어오면 도배는 언제 해주죠? 2 도배 2013/04/15 994
240661 봄날 따뜻한 브런치 모임 어때요? 2 묘옹짱 2013/04/15 1,622
240660 아이와 노는게 재미없어요 4 놀이 2013/04/15 1,432
240659 방문선생님들께 간식꺼리 내어드리나요? 13 방문수업 2013/04/15 2,300
240658 기저귀에서 하얀 방습제 가루들이 쏟아져 나왔어요ㅠㅠ 8 하기스 2013/04/15 2,139
240657 남편이 잠꼬대를 했는데 그말이.. 3 ... 2013/04/15 3,509
240656 초1 괴롭힘 당하는 아이 상담 해야 할까요? 4 상담.. 2013/04/15 2,040
240655 ㅠㅠ 카운터봐주다가 시껍했네요 3 ㅁㅁ 2013/04/15 1,803
240654 엑셀 가계부 갖고 계신분 부탁드려요 arthur.. 2013/04/15 357
240653 악건성이신 분들 눈주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2 2013/04/15 2,440
240652 어장관리하는 여자를 욕할 수 있는 걸까요.. 9 ... 2013/04/15 2,132
240651 댓글절실해요. 유착방지시술 해야할까요?? 8 고민중 2013/04/15 2,230
240650 중1 여아 이해력 향상을 위한 책 같은거 없을까요? 3 rhah 2013/04/15 1,087
240649 유산소운동 없이 복근운동하면 뱃살 빠져요? 8 손님 2013/04/15 5,217
240648 친정언니가 참 싫어지네요.....! 124 진정.. 2013/04/15 19,112
240647 영양제 챙겨드시나요? 6 40대 2013/04/15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