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출혈

뇌출혈 조회수 : 3,944
작성일 : 2013-03-12 15:25:05
얼마전에도 글을 올렸어요

아버지가 뇌출혈로 수술을 받으셨고 현재상태는
 
가래를(기도절개) 1시간간격으로 빼줘야하구 코로 드시는 선식두 현재는

금식중입니다  경희대병원에 계셔요

병원에서 퇴원을 하라해서 노인병원을 알아보니 너무중증이라 받을수가 없다합니다

더치료를 하고 오라구~재활이 안된다구 나이는79세~의식이 제대로 돌아오질않아서 가래도많다하구 눈만뜨고 

사람은 알아보는거 같아요~몸은 전혀 가누질 못해요

현재병원에서는 한방 치료를 권하는데 한약을먹구  기운을 차려야한다는데 

그게 가능 한가요? 한방병원은 보험두 안된다하는데~

그렇게 치료하신 부모님 계신가요? 저는 며느리예요

저희 남편 보여줄거예요

좋은의견 부탁드릴께요~
`


 
IP : 14.39.xxx.1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2 3:31 PM (121.139.xxx.140)

    저희 아버지도 뇌출혈이었다가 한달 좀 있으니 나가라더군요
    저희는 중증이 아니어서 재활 전문 병원으로 옮겨서 재활치료 꾸준히 받으셨어요 일년 넘게 계셨고 재활한 보람이 있어서 지금 완치판정 받고 퇴원하셨어요

    근데 원글님 아버님 같은 경우는 의식도 없고하면 노인병원이든 재활병원이든 받기 어려울것 같아요
    아마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기셔야 할것같은데요

    아버지 입원하셨을때 알게된 중증환자 가족은 나가라고 하니까 최대한 버티다가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겼어요 대기날짜가 기니까 미리미리 알아보셔야할것같아요

  • 2. 걱정인형
    '13.3.12 3:39 PM (222.107.xxx.62)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ㅜ.ㅜ
    혹시 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등급 신청은 하셨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요양등급 신청하셔서 1급 또는 2급 받으시면 요양 병원 입소가 가능 하실거 같은데요...

  • 3. 원글
    '13.3.12 3:44 PM (14.39.xxx.180)

    요양등급은 1등급은 받을거예요

    요양병원 요양원 다알아봤는데 너무중증이라 더치료를 받구 오라합니다

    자기네는 감당이 안된다구~

  • 4.
    '13.3.12 3:48 PM (121.139.xxx.140)

    첫댓글인데 지금상태에서 요양원같은건 말도 안되구요
    대학병원 알아봐서 옮기세요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나오실때는 재활전문병원으로 옮기세요
    요양원은 병원 아니에요

  • 5. 원글
    '13.3.12 3:50 PM (14.39.xxx.180)

    현재병원에서는 더이상 치료할게 없다구 퇴원하라하는데

    요양 병원에서 거부를하네요

    요양병원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쓰는 항생제를 못쓰게 되있어서 힘들다구~

  • 6. 현재상태
    '13.3.12 3:58 PM (14.39.xxx.180)

    는 재활이 안되구있어요

  • 7.
    '13.3.12 3:59 PM (121.139.xxx.140)

    계속 댓글 다는데요
    원래 대학병원에선 어느정도 지나면 퇴원하라해요
    중증환자 가족분은 다른 대학병원 가시더라구요
    그게 편법을 쓴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한번 알아보시구요

    요양병원도 병원인데 재활전문인지 알아보시고 가세요
    일단은 재활치료도 못받으실 상태같으니
    대학병원 계셔야할 것 같아요

  • 8. ·
    '13.3.12 3:59 PM (175.223.xxx.3)

    저희친정어머니가 십년전에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지금은 요양원에 계신데요
    원글님 말씀데로 중증환자는 거기서도 케어가 안되니 안받아줘요
    저희는 6년정도 집에서 모시다가 요양원으로 모신 케이스인데요
    진짜 힘듭니다
    기도절개를 하지않았으면 좋았을것을
    십년동안 너무 힘들고 지금도 힘들어요
    본인도 더 힘드시겠죠
    긴병에 효자없다는말 맞아요ㅜ
    일단은 병원으로 모셔서 간병인을 쓰시던지
    아니면 상의하셔서 집으로 모셔서 하루에6시간인가 간병인오는 서비스있어요 이름이 갑자기생각이 안나네요
    아뭏튼 가족분들과 상의하세요
    그리고 병원입원해도 간병인구하기도힘들어요ㅜㅜ
    환자보기힘들다고 안할려고 하더라고요
    가래 빼줘야하죠 대소변 다 치워야하고
    가래땜에 밤에 잠도 못자니 힘들어서 며칠하다 다 그만두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기도절개 반대예요
    힘내십시요

  • 9. ·
    '13.3.12 4:01 PM (175.223.xxx.3)

    참 그리고 항생제는 저희는요양병원에다가 대학병원항생제 타다드려요~~

  • 10. ·
    '13.3.12 4:06 PM (175.223.xxx.3)

    저도계속 댓글다는데요
    저희 친정엄마도 일년간 한방병원도 있었고 재활치료도 받았어요 그런데 몸을 안움직이니 뼈가 약해져서 한쪽 팔 다리 수술 다했네요
    재활치료를 하실려면 독하게 환자한테 하셔서 해야해요
    근데 아버님이 79세시면 그냥 편하게 두셔도 될것같은데요
    이글 읽으니 겪어본 저로서는 마음이 아프네요

  • 11. 항생제
    '13.3.12 4:13 PM (14.39.xxx.180)

    항생제는 주사루 투입하는거같아요

    기도 절개를 햐셔서 아무것두 넘길수가없어요

  • 12. ...
    '13.3.12 4:18 PM (14.46.xxx.201)

    뇌출혈로 걱정이 많으시겟네요
    그래도 몇군데 병원 더 알아보시길

  • 13. 쓸개코
    '13.3.12 4:28 PM (122.36.xxx.111)

    수유리 국립재활원 같은데 알아보세요. 아버님 같은 중증환자분 꽤 되시더라구요.

  • 14. 남편
    '13.3.12 4:31 PM (182.218.xxx.153)

    남편이 뇌출혈이었어요 그래서 남들보다는 조금 알아요
    이런 경우 대부분 대학병원에서는 한달되면 퇴원하라해요
    급성기는 아니다 이거죠 재활병원에서도 받기 힘든 중증환자면 3차 병원에 있어야 하는 상태 같은데 규정상 더 받을수 없을꺼에요
    이럴경우 그동안의 뇌ct mri 자료 및 소견서 이런걸 때서 다른 3차 의료기관에 진료를 보호자들이 가서 보시고 입원했으면 한다고하세요
    삼성서울병원이나 아산 같은 경우는 대기기간이 3ㅑ월도 걸려요 1인실일경우 더 빠르겠지만 2인실은 보통이 저래요
    1인실인경우 하루 입원비가 40~60만원쯤 하구요
    이럴경우 대안이 제가 다녔던 병원 중 강북삼성병원이 그나마 병원비 싸고 치료수준도 뒤지지 않고 좋았어요
    저 같으면 강북삼성 진료 볼것 같어요
    재활병원이 아니라 3차 병원으로 가셔야 될것 같라요
    교수님 이름은 제가 나중에 댓글 달아드링께요

  • 15. 라맨
    '13.3.12 4:55 PM (125.140.xxx.57)

    그냥 지금 계시는 병원에서 상의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규정 같은 건 같은 의료인들이 더 잘 알지 않을까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

  • 16. ...
    '13.3.12 5:17 PM (222.109.xxx.40)

    지금 입원하고 있는 주치의에게 물어 보세요.
    환자를 2개월인가 3개월 이상 입원 시키면 다른 새로운 환자가 생겼을때
    병상이 없으니까 치료가 불가능 해서 의료 보험에서 병원에 계산해 줄때
    치료 액수를 깎아서 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병원에서 장기 환자를 퇴원 시켜요.
    뇌병변 환자들 병원에서 3년 정도 재활치료를 받는데 유목민처럼 계속 병원을 옮기면서 치료 받아요.
    다른 병원 예약해서 옮기셔야 해요.
    뇌병변 환자가 많아서 유명한 병원은 경쟁이 심해요.
    보통 한달전에 예약 하셔야 입원 하실수 있어요.
    같은 병실에 뇌병변 환자들 보호자나 간병인에게 물어 보면 도움 주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502 잘 꼬이지 않는걸로 사고 싶어요. 2 줄넘기 2013/04/17 629
241501 신용회복기금과 국민행복기금 차이점 살펴보고 있는데요. 휘핑빵빠레처.. 2013/04/17 584
241500 변희재가 이해 안가는 점이요 15 ........ 2013/04/17 2,290
241499 낸시랭, "말하기 힘든 가족사 있다" 우회적 .. 12 호박덩쿨 2013/04/17 4,923
241498 유아축구팀명 추천 좀 해주세요~ 5 사랑둥의맘 2013/04/17 4,386
241497 만약 유진박엄마가 연아어머니같은 분이었다면 8 레드 2013/04/17 5,550
241496 요즘 진주 날씨? 벤자민 2013/04/17 1,625
241495 '나인'을 보면서... 20 ... 2013/04/17 2,280
241494 여대생 쟈켓 몇개가지고 입나요? 8 옷옷옷 2013/04/17 2,011
241493 50대 중반 이상의 일부 어머님들.. 가끔 질려요. 58 ... 2013/04/17 17,945
241492 .. 11 2013/04/17 1,560
241491 뚝배기 뒷면으로 칼 갈았어요.^^ 6 쓱싹 2013/04/17 1,242
241490 청견오렌지와 천혜향,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5 엘로그린 2013/04/17 3,213
241489 차를 살짝 긁었는데 수리비만 주면 될까요? 10 수고비도? 2013/04/17 1,669
241488 국채·특수채 잔액 770조…사상 최대 3 참맛 2013/04/17 628
241487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봄이 왔네 .. 2013/04/17 885
241486 껍질째먹는 포도 세척 3 맞벌이부부 2013/04/17 3,061
241485 초딩들 영양제 뭐 먹이세요? 영양제 2013/04/17 499
241484 2주 후에 처음 필드 나가요. 옷 어떻게 입고 나가야하나요? 12 어리버리 2013/04/17 2,012
241483 옛 남친의 이 말 14 mar 2013/04/17 2,962
241482 인라인 타기 좋은곳 2 강남.. 2013/04/17 702
241481 82 중독 치료 2주차 셀프 임상 보고서 8 깍뚜기 2013/04/17 1,373
241480 밥 반찬으로 알고 있던 더덕이 만병통치약 2 abraxa.. 2013/04/17 1,769
241479 지긋지긋한 질염.. 레이져 치료만이 답일까요? 24 산부인과 2013/04/17 8,378
241478 과외끊을때 뭐라하죠?시기는 어느정도가 좋은가요? 4 과외 2013/04/17 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