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음 후 아무것도 못먹고 계속 올리는데요.. ㅠ
술 좋아하는 남편이
매일같이 술 마시더니...
드디어..ㅠ 술 병이 났나봅니다.
밤새 침대를 360도씩 돌며 괴로워하다가..
아침부터 물이라도 마시면 계속 올립니다.
스스로 조절 못하는 것이 밉기는한데...
이번 기회에 정신차리길 바라며,,,
이럴땐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1. ..
'13.3.12 2:07 PM (121.157.xxx.2)저는 차가운 오렌지쥬스 마시면 속이 가라 앉아요.
아니면 콩나물+두부 맑게 끓여 먹어도요.2. 내인생의선물
'13.3.12 2:08 PM (223.62.xxx.245)그럴때 고소하지않나요?ㅋㅋㅋㅜㅜ
계속 올린다면 수액맞아서 얼른 알콜을 빼내는 방법이 젤좋긴한데......3. ...
'13.3.12 2:09 PM (211.179.xxx.245)저땐 뭘 먹어도 올립니다
그냥 올리고 속 괜찮아 질때까지 자는거 외엔 방법 없어요 -_-4. ...
'13.3.12 2:12 PM (61.79.xxx.13)약국에 가서 증상 이야기하면
주는 약 있는데 완전 직빵이예요.
콩나물 끓이는 시간보다 더 빨리 효과있어요.5. ..
'13.3.12 2:13 PM (1.225.xxx.2)마시고 다시 게워내도 여명 808이나 컨디션, 꿀물 자꾸 먹이세요.
제 친구는 토마토 쥬스가 좋다던데요.6. ..
'13.3.12 2:21 PM (106.242.xxx.235)어쨌든 오늘은..
술 못드시겠네요
짝짝짝!!!7. ...
'13.3.12 2:21 PM (210.123.xxx.60)카레 해주세요~ ㅎ
술깨는데 최고는 무조껀 많이 빼내는겁니다
베지밀/두유 먹으면 화장실로 바로 갈수 있구요...8. 현우최고
'13.3.12 2:27 PM (175.198.xxx.90)그럴 땐 여명808이 최고입니다.
9. ㅎㅇㅇ
'13.3.12 2:27 PM (203.152.xxx.124)윗님들 말씀 좋지만 그 정도면 약국이나 병원으로 가셔야죠
10. ..
'13.3.12 2:31 PM (118.33.xxx.104)약 먹이시고, 개인적으론 토마토 주스가 좋았어요.
뭐 드실수 있을정도 되시면 맑은 국물류 주시고 빨간거 주지 마세요. 술 많이 마시면 다음날 당 떨어지니까 피자나 스파게티 같은 느끼한거 땡긴다고 하면 그런류도 나쁘지 않아요..11. 경험자
'13.3.12 2:32 PM (112.154.xxx.62)수액맞고 살아났어요
12. 삐끗
'13.3.12 2:40 PM (61.41.xxx.242)병원 링겔이 즉방임돠~~
13. ...
'13.3.12 2:47 PM (180.71.xxx.45)응가하면 좀 나아집니다 ㅡ.ㅡ;;
체질상 술을 잘못하는데 탈이 나서 응급실 실려간적 있어요
황태있으면 계란풀어서 국 끓여주세요
속에 따뜻하고 뭐라도 들어가야 속이 좀 풀리더라구요
그런담엔 약좀 드시구요14. 다비켜
'13.3.12 2:54 PM (211.175.xxx.119)네.. 다 비키세요.
다년간 음주로 단련된 경험자 여기 있습니다.
일단 토할만큼 토하는 게 당사자에겐 시원합니다. 파란 위액이 넘어올때까지. 물 마시고 토하고, 응가도 하고.
단, 지금 2시가 넘었는데도 그러고 있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내과 가셔서 포도당 주사 맞으세요. 직빵입니다.
누가 오렌지주스 말씀하셨는데, 위산 많은 분이면 속뒤집어져 죽습니다.
골탕 좀 먹어봐라 하고 일부러 쓰신듯 ㅎㅎ (센스쟁이)15. 맞습니다
'13.3.12 3:21 PM (61.254.xxx.129)내과 가셔서 포도당 주사 한번 맞으세요 -_-;
저도 회식 후 2번 맞아봤는데 효과 짱입니다;;;;;;;;;;;;;;;;;;;;;;;;
여명808 한병 먹으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그보다 훨씬 심하신거 같으니....16. .....
'13.3.12 3:22 PM (175.196.xxx.147)고생 실컷 하고 응급실 좀 가야 조절 좀 하지요. 저도 예전에 위액까지 토하고 응급실 가서 수액 맞으니 한결 낫던데...그 전엔 물도 다 토하고 머리도 깨질듯 아프고 그나마 꿀물이나 설탕물이 좀 먹히더라구요. 아니면 여명도 먹을만 하고요. 그래도 결국은 응급실 직행 했네요. 암튼 그 이후로는 알코올 절대 안마셔요.
17. ..
'13.3.12 3:31 PM (183.96.xxx.112)시간이 약. 메슥거려서 잠자기도 어려운데 알약으로 된 맥소롱 먹으면 진정되고요. 푹자고 일어나면 나아집니다.
18. 자몽
'13.3.12 3:42 PM (203.247.xxx.126)계속 토하다 보면 전해질 불균형?? 같은걸로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도 술 한번 왕창 먹고 계속 토하다가 응급실에 실려갔었는데, 가서 수액 맞고 진정이 좀 되었어요. 남편분 그냥 있으면 안되요. 병원에 가셔서 수액 맞으셔야 합니다. 저도 위액까지 토하고도 계속 토하다가 정신이 몽롱해졌어요. 이대론 죽을거 같아서 새벽에 응급실차까지 불러서..ㅡ.ㅡ 병원에 갔습니다.
꼭 병원가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7902 | [펌글] 보육원에서 자란 소녀.jpg 8 | ㅠ.ㅠ | 2013/03/12 | 3,281 |
227901 | 학교마다 다른가봐요. 1 | 학부모회 가.. | 2013/03/12 | 636 |
227900 | 손목터널 증후군 조심하세요. 수술해보신분 계세요? 5 | ,,, | 2013/03/12 | 17,274 |
227899 | 봄동 부침개 8 | 별이별이 | 2013/03/12 | 2,039 |
227898 | 연말정산 문의 1 | -- | 2013/03/12 | 402 |
227897 | 쿠키굽기가 은근 어렵네요 2 | sksms | 2013/03/12 | 860 |
227896 | 7살아이 보험 100세로 갈아타야 할까요? 7 | 보험 | 2013/03/12 | 1,268 |
227895 | 현관문앞에 둬도 택배 괜찮을까요? 12 | 택배 | 2013/03/12 | 1,553 |
227894 | 비가 오네요 1 | ᆞᆞ | 2013/03/12 | 815 |
227893 | 두피관리 효과있나요? 3 | 미용실 | 2013/03/12 | 2,885 |
227892 | 6개월 후의 아기 이유식, 항상 고기를 주셨나요? 7 | 엄마 | 2013/03/12 | 2,269 |
227891 | 찰조가 찰기장과 같은 잡곡인가요?? 3 | 땡깡쟁이81.. | 2013/03/12 | 1,752 |
227890 | 대장암에 걸려 죽을 확률 5 | 쫄지 말아요.. | 2013/03/12 | 4,376 |
227889 | 기술가정 교학사 중2 정성봉 저자 7 | 학부모 | 2013/03/12 | 1,028 |
227888 | 국에 들어가는 들깨, 나물에 들어가는 들깨가 다른거예요? 6 | anwl | 2013/03/12 | 1,180 |
227887 | 아메리카투어리스트 캐리어 품질 어떤가요? 6 | .... | 2013/03/12 | 4,876 |
227886 | 시외할머니돌아가셨는데, 부의금 안하나요 19 | 부의금 | 2013/03/12 | 7,826 |
227885 | 과음 후 아무것도 못먹고 계속 올리는데요.. ㅠ 18 | 보라과음 | 2013/03/12 | 2,099 |
227884 | 하이힐은 좀 힘들겠죠? 5 | 궁금 | 2013/03/12 | 964 |
227883 | 월세관련 4 | ... | 2013/03/12 | 824 |
227882 | 경남 양산 사시는분들~~~ 4 | 내인생의선물.. | 2013/03/12 | 1,273 |
227881 | 공부하는 인간 다큐 보고 싶은데 볼만한 곳 없을까요? 1 | 부탁 | 2013/03/12 | 844 |
227880 | 공짜폰 5 | 초등1학년 .. | 2013/03/12 | 883 |
227879 | "한국인의 밥상" 참 좋지 않나요? 64 | .. | 2013/03/12 | 5,755 |
227878 | 교정일. 문법 또는 글쓰기에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 | 2013/03/12 | 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