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심장이 좋지 않으십니다
심장에 물이 차서 한번 빼는 시술을 받으셨는데 그 뒤로 계속 한달에 한번 꼴로
응급실로 뛰어가는 상황이 발생하네요
원인이 특별하게 나오는 것도 없이 매번 숨을 잘 못 쉬시고 음식도 잘 못 드십니다
지금 입원비가 꽤 비싼 병원에 그것도 장기 입원 중이신데 자식들이 십시 일반
병원비를 내고 있지만 많은 부담이 됩니다
무슨 수술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것 저것 검사 하고 무슨 기계 달고
코에 튜브를 끼고 계시긴 하는데 ..
딱히 호전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병원에서는 좀 더 계셔야 될 것 같다는 소리만 합니다 ㅠㅠ
알고 싶은 것은요,,
꼭 첨에 진료를 받았던 병원에 계셔야만 하나요?
혹시 담당 선생님께 집 주변에 있는 일반 병원에서 입원 치료 하면 안되냐고 물어
보면 안될까요..
진단서 달라고 해서 집 가까운 곳의 좀 큰 개인 병원에 모시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룻밤에 입원실료 내는게 젤 힘들어요..
장기 입원 환자인데도 다인실이 꽉 차고 순서가 안된다는 이유로 계속 일인실과 이인실만
주네요..
기약없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저러고 계시는데 간병하는 엄마도 문제고..
대학병원에서 그냥 일반 병원으로 옮겨 보시거나 심부전증을 앓고 계신 부모님 계셨던 분들의
조언 좀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