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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매일 밥 좀 해줬음 좋겠다

前초보요리사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3-03-12 11:35:13

올해 한참 요리에 재미를 들여 한 2개월 미친듯(? 비교적 쉬운 요리였지만)

이것저것 해보고 망하고 성공하고...

 

그새 지쳤나봐요 ㅋㅋ

망한 요리 아까워서 그냥 맛없어도 먹기를 3~4개월...

워낙 음식 솜씨도 없었고

한번 잘먹은 요리도 2번이상 먹으면 쉽사리 지치는 즈질 입맛이라...

 

누가 매일 신선한 나물이 종류별로 잘 오르는 밥상 좀 차려줬음 좋겠네요 ^^;

뭐 미원 좀 쳐도 되고 불량식품도 좀 들어가도 좋아요

뭐 해먹을까, 뭘 넣어야 맛이 좋아질까 생각 안하고 그냥 맛좋은 밥 한상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그런가

새콤달콤한 나물이 올라간 보리밥이 먹고 싶네요

 

당분간 초보요리사는 접고

그냥 다시 계란후라이나 참치캔 조미김만 먹고 살아야겠어요 ㅋㅋ

 

 

 

IP : 1.241.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11:38 AM (72.213.xxx.130)

    밥은 밥솥이 하면 되니 쉽지만, 밥상은 어렵습니다. 식단을 짜 놓고 실천, 또는 한그릇 요리로 승부를 보는 것 밖에 없어요.

  • 2. ㅇㅇ
    '13.3.12 11:41 AM (203.152.xxx.15)

    뭐 그정도면 인터넷으로 반찬 사서 드세요.
    반찬 국 배달해주는곳 많아요.
    밥은 즉석밥으로~ 즉석밥 맛있어요.

  • 3. ???
    '13.3.12 11:56 AM (59.10.xxx.139)

    요즘 반찬이고 국이고 좋은재료로 맛있게 해서 배달해주는집이 널렸는데

  • 4. ..
    '13.3.12 12:06 PM (110.14.xxx.164)

    사는건 이상하게 맛이 없더라고요 내 신세 볶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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