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안녕하세요에 파란눈 가진분 보셨어요?
멜라닌색소가 부족해서 눈이 파랗데요
동양인도 만명에 한명꼴로 나타난다구요.
어릴적부터 많이 위축되어 자랐는데
딸을 낳으니 또 파란눈이라.. 애때문에
용기를내서 티비에 나왔데요.
저도 생전 보는거라 참 신기하긴하던데
그래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눈에 빠져드는 느낌?
이쁘기만한데 왜 그렇게 상처받는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주변에서 혹시 외모가
눈에 띄는 분들을 만나도 유난하게 쳐다보고
안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 세우실
'13.3.12 9:00 AM (202.76.xxx.5)멜라닌 색소 문제라고 나왔다고 합니다.
2. ...
'13.3.12 9:03 AM (211.179.xxx.245)미끄럼틀 내려올때 보니까 머리뿌리쪽도 하얗게 보이던데...
보고 있으니 눈..이뿌더라구요..ㅎ
아이가 상처 안받고 잘 자랐음 좋겠어요
남편분도 착해보이시고...^^3. 색깔
'13.3.12 9:16 AM (124.53.xxx.203)외국인이면 참 이뻤을거 같은데
참 낯설고 좀 무섭더라구요
나같아도 마주치면 쳐다 볼거 같더라구요
물론 남 외모 보고 입방아 찧는 짓은 절대 못하구요
머리를 갈색으로 쌍꺼풀과 코 좀 손 봐주면
신비롭고 이쁠거 같아요
외국에선 금발에 파란 눈이 갑인데 ᆢ4. 정말 보석
'13.3.12 9:17 AM (211.217.xxx.253)너무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마 어머님 시절에는 너무 달라서 적대시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지금도 처음본 사람들이 "다르니깐" 수근수근대는거겠지만, 좀만 더 지나면 "특별하게" 예쁜 사람으로 대접받을거라 생각해요. ㅎㅎ바다를 담은것마냥 정말 예뻤어요.
5. ㅇㅇ
'13.3.12 9:25 AM (1.253.xxx.46)역시 이 글에도 그런 생각하시는분이... 안과샘 말씀이 멜라닌색소가 적어서 그렇댔어요.
6. ..
'13.3.12 9:26 AM (211.176.xxx.24)이런 분들은 방송 효과 많이 볼 것 같아요. 사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일에 맘고생하는 거라서.
7. ㅇㅇㅇ
'13.3.12 9:26 AM (223.62.xxx.153)머리염색을 하면 엄청 어울릴 듯 옛날에 내가 아는 애가 자기 사촌이 진녹색 눈이라고 그랬거든요 ㅡ 진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누구는 칼라렌즈도 끼는데 뭐요
8. 못봤는데 머리를
'13.3.12 9:3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밝은 색으로 염색하면 이쁘지 않을려나요.
요즘 렌즈까지 끼면서 딴색으로 보일려고 애쓰는 사람들 많은데....9. 아가이쁨
'13.3.12 9:36 AM (112.168.xxx.7)딸아이가 상처 안받고 자랐으면좋겠어요 제눈엔 딸눈이 귀엽구 이뿌던데요 그런데 그분남편인상이 너무좋구 훈남이더군요 ㅎㅎ남편분이 참 좋은분 같아보였어요 아기랑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네요
10. 너무 신비하더라고요
'13.3.12 10:32 AM (58.78.xxx.62)그거 보면서
사람들 참 못돼먹었다 싶었어요.
물론 익숙치 않은 모습에 좀 놀랄수는 있어도
그 사람 앞에서 그렇게 행동하거나
지나치게 이상하게 말하는 사람들 정말 못됀 사람들이죠.
보면 볼수록
눈빛이 너무 신비로워서 예쁘더라고요.11. 세우실
'13.3.12 11:00 AM (202.76.xxx.5)조상중에 색목인이 있어도 동양인에게 그런 눈 나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프 혼혈도 갈색이 최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