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속이 왜 이렇게 불편하죠?

미치겠네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3-03-12 03:43:04

한 보름전부터 속이 불편한데 뭐라고 해야되나..

배가 아프고..방구 트림도 자주나오고..좀 헛배가 부른 느낌?

큰일 보고나면 배가 덜 아프고요.

아주 못견딜정도는 아닌데 요 며칠사이 계속 거북해요.

엄마는 대장이 민감한거 같다고 이야기 하는데 제 몸에 문제가 생긴건가요?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병원이나 한의원 가봐야 할까요?

IP : 211.40.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4:02 AM (211.169.xxx.34)

    과민성 대장 증후군 아닐까 싶네요.
    며칠전 글을 보고 알았는데 양방치료보다 한의학적 치료가 더 탁월하다는 연구논문이 나왔습니다.
    아래 글 참고 하세요.

    http://blog.naver.com/rebirth96?Redirect=Log&logNo=90159198858

    양의병원 가지마시고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에 가셔서 진맥받으시고 침치료 받으세요.

  • 2. 글쎄요...
    '13.3.12 5:22 AM (1.246.xxx.40)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무슨 증상인지는 모르겠는데요.
    한의원보다는 내과에서 진단을 받아 보시고 문제가 있으면 그때 처치를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링크걸어놓은 글 읽어 봤는데요.
    블로그 주인장이 한의사분 이시라서 아무래도 침술에 대한 연구결과 논문을 한의학에 유리한 부분만 발췌해서 소개한거 같습니다.
    연구논문의 원출처를 걸어두었습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22488079

    개략적인 내용은 가짜침과 진짜침을 비교했을때 증상의 정도의 차이는 없다고 되어있구요.
    침술이 약을 사용한 치료나 치료하지 않았을때 보다 효과가 더 있었다고 합니다.
    침술과 유산균, 침술과 정신치료 사이에서는 차이가 없었구요.
    결론적으로 가짜침과 진짜침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었고,
    비교적 통제되지 않은 비교 연구에서는 침술이 약물 치료보다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향후 연구에서 이런 효과가 환자의 침술에 대한 선호도나 증상 향상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에 대해서 밝혀야 될것 같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구논문을 소개한 블로그 주인장 되시는 한의사분은 결론적으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되어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보다 중간에 통제되지 않은 연구에서 나온 부분만을
    강조하면서 한방치료가 무조건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잘못된것 같아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 동종요법에 호의적인 의사분에게 동종요법을 들을 기회가 있었어요.
    그분한테서 동종요법의 치료효과를 증명해주는 연구논문들은 셀수 없이 많다고 들었어요.
    어떤부분에서는 현대의학보다 더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연구결과도 많다고 들었구요.

    그런데 나중에 다른 의사분한테 들어보면 동종요법에 대한 평가가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더군요.
    대체의학을 대하는 입장은 의사들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기도 하는데요.
    동종의학의 효과를 입증하는 수많은 연구논문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두리 의학으로 남아 있는건
    별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거나, 연구의 질이 떨어지거나, 연구에 일관성 있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다거나..
    이런 이유때문인거 같아요.

    한의학의 효능을(침술은 부분적으로, 그리고 제한적으로 효과는 있다고 들었습니다.) 주장하는 연구들도
    아.. 저런 연구결과도 있구나 정도로 참고정도로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3. 감사합니다.
    '13.3.12 6:30 AM (211.40.xxx.119)

    두분 댓글 감사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검색해 봤는데 맞는거 같아요.
    일단 오늘 병원가서 진단받고 치료받아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621 둘째 낳길 잘했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17 둘째 2013/03/25 3,105
232620 초등 수준영어 질문하나만 받아주셔요^^ 4 초등 2013/03/25 433
232619 심재철 의원, 국회서 누드사진 보다 딱 걸려 '망신' 2 세우실 2013/03/25 1,182
232618 저희 집은 담벼락이 낮아서 사람들이 길가다가 마당안에 쓰레기 던.. 베리베리베리.. 2013/03/25 627
232617 하루 맡겨도 이율이 조금이나마 괜찮은 은행통장 상품 있는지.. /// 2013/03/25 284
232616 페레가모스카프 백화점에서 얼마쯤 하나요? 3 봄은아직 2013/03/25 1,638
232615 사용안한지 오래된 식기세척기 설치해도 될까요? 2 고민 2013/03/25 765
232614 저희 남편만 이런가요? 너무 얄미워요.. 14 .. 2013/03/25 3,147
232613 건망증이 도를 넘은거 같은데 어떡하죠? 치매? 2013/03/25 422
232612 여성 초보 골프채 추천바래요~~ 1 필드로 고고.. 2013/03/25 4,511
232611 해독쥬스.. 몸의 변화가 없어요. (3일째) 8 123 2013/03/25 2,231
232610 절약하면서 저축하고 살고 싶어요 4 저축... 2013/03/25 2,485
232609 '구멍'난 靑 인사검증시스템 개선 필요성 거세 4 세우실 2013/03/25 570
232608 첫째에게 둘째는 마치 남편이 첩을 들인 아내심정이라는 말 35 입장바꿔 2013/03/25 5,005
232607 실용음악학원 추천 부탁 음악 2013/03/25 372
232606 잠깐 마늘 찧는 것도 이해해 주기 힘든가요? 11 층간소음 2013/03/25 1,821
232605 (서울) 하지정맥류 병원 추천해 주세요!!ㅜㅜ 3 절실 2013/03/25 3,192
232604 중딩에게 2층침대는? 7 아이좋아2 2013/03/25 931
232603 최선정.있잖아요.. 7 궁금해~ 2013/03/25 2,582
232602 취업 1 2013/03/25 549
232601 영향력 있는 패션 브로거 ? 궁금 2013/03/25 677
232600 새지않고..냉기 오래가는 보냉병 없을까요? 9 부탁드려요 2013/03/25 1,173
232599 현미밥하는데 시간이 한시간이나 걸리나요? 7 야재 2013/03/25 1,674
232598 친박 이경재 방통위원장, ‘최시중’ 악몽 우려 베리떼 2013/03/25 390
232597 3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5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