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래도 속은 걸까요? 반지 문제...
1. ..
'13.3.12 12:57 AM (218.38.xxx.20)바로 다음날 바꿔치기해서 주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정 그렇게 마음이 불편하시면 금 함량을 알아보세요.2. 음...
'13.3.12 1:01 AM (211.201.xxx.173)원래 세척정도에는 수고비 받지 않아요. 근데 바로 안된다고 한 게 좀 걸리네요.
세척이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어려운 수작업이 들어가는 게 아니거든요.
윗분 말씀대로 금 함량을 한번 알아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속상하시겠어요..3. ㅇㅇ
'13.3.12 1:03 AM (218.38.xxx.127)세척은 몇 십초면 되는데.................................?
4. 원글
'13.3.12 1:09 AM (1.252.xxx.230)그러게요. 저도 은세척처럼 기계에 얼른 씻어서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들어간 거였는데, 그 당시에는 왜 그 생각을 못했나 몰라요. 뭔가 이유를 들었던 것 같은데... 하여튼 이렇게 한번씩 멍해질 때가 있어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금 함량 알아보면 확실할텐데, 사실을 확인하고나면 속시원한 맘도 있겠지만, 혹여나 할머니 반지에 안좋은(!) 일이 있었다는게 확실해지면 마음이 정말 괴로울 것 같아서 회피하고 있어요.5. ..
'13.3.12 1:14 AM (218.38.xxx.20)놀랍게도 할머니가 예전에 사신 원 금반지가 금 함량이 낮은 걸 수도 있어요. 흔히 그때는 지금보다 순도가 좋았다고 하지만 유통시장이 또 지금보다 한계가 큰 때였으니까요..
6. 전...
'13.3.12 3:20 AM (175.210.xxx.128)할머니께....루비가 박힌 은반지를 받았었어요
은이라서 손바닥 쪽이 끊어진 상태고 때가 많이 껴서....18K로 다시 셋팅 해달라 맡겼다가
찾으러 갔더니...은 녹이느라 루비도 녹아버렸다나??
미안하다면서 은실반지(5천원?) 하나 주더군요
금은방 주인이 나랑 눈도 못 마주치며 어색해하길래....
황당하지만,,,어쩔 수 없어서 그거 받아서 그냥 나왔더랬죠
보석에 대해서 좀 알게 된 지금에서 생각하면 완전 사기 당한 거였어요
루비 중에서도 가장 값어치 있다는 '핏빛 루비'였는데,,,,,
강동구의 그 띵띵한 금은방주인...잘 먹고 잘 사나몰러???7. ...
'13.3.12 9:31 AM (110.14.xxx.164)오래된 반지면 모양이 특이할텐데
바꿔 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8. 원글
'13.3.12 6:38 PM (175.223.xxx.150)전…님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서로 믿고 거래핳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의심병만 자꾸 늘어가는 것 같아요.
위에 분들, 그리고 …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지는 기념일 선물로 일부러 맞춰주신거라 옛날 모양이 아니고 단순한 원형반지 모양이에요. 금을 녹이지 않고 깎아낼 수는 없겠죠? 막 상상의 나래가 공상과학 수준으로…ㅎㅎ 대충하고 마음 접는게 나을것같아요 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