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6학년인대요~
맞벌이 부부라 ... 지난주에 남편 폰으로 담임이 아이가 다쳤으니 학교에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사건 설명도 없이 ......
아이에게 물어보니 급식시간에 담임이 없는 사이 아이들이 서로 밀면서 도미노 처럼 넘어져 저희 아이 아킬레스건이
충격을 받아 반깁스를 하게 되었답니다.
근데 담임은 자초지종 설명도 몇일째 없구요~~
반깁스한 아이가 엎드려서 청소를 못하고 서있으니 길다란 빗자루 들고와서 청소하라고 하질 않나~~
자신의 아이가 1학년인데 남편이 아이데리러 학급 교실앞에 서있었는데
교사연구실에서 수업후 담임 아이가 냉장고 문 열고 시끄럽게 놀고 있고
담임은 수업중에도 자기 아이 돌보느라 몇번이고 교실과 연구실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수업은 말할 것도 없이 사회 책을 줄줄 읽기만 하고 통째로 외우라고 하고~~
남편은 교장쌤 찾아가야 한다고 난리이고.....
저는 엄마로서 저희 아이가 담임 눈밖에 날까 봐 말리고 있는데요~~
마치 학교 안전공제회에 치료비라도 받을려고 하는 것 처럼 비추어 질까봐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담임의 이런 행동에 반감을 나타내면서 우는 아들 모습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아이를 달래주어야 할까요??
제 생각엔 담임이 그 자리에 없었다고 하니 아이들이 서로 장난치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당신 자식 장난치다가 그렇게 된거니 당신이 와서 병원 데리고 가라는 생각인것 같기도 하구요!
머리가 혼잡하여 잠이 오질 않습니다.
지혜롭게 처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