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 얘기만 하는 사람

++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3-03-11 20:16:07

이야기를 나누면 기분이 상하는 사람이 있어요.

딱히 태도나 사람이 나쁘진 않은데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하루 곰곰히 생각해보니

늘 화제거리가 부정적인 것들이더군요.

예를 들어서 점심을 먹고나면

딱히 음식 흠잡을데 없는데도 굳이 단점을 이야기하고

현재 상황이 그닥 나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걱정이라고 합니다.

같이 있을 시간이 있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자꾸 이것저것 물어봐요.

대답하면 결국 안좋은 이야기만 나오길래 오늘은 묵묵히 있었어요.

제가 잠깐 통화할 일이 있어서 전화기 꺼냈더니

요즘 그런 폴더폰 쓰는 사람이 어디 있냐?

짠순이다.너무 알뜰한거 아니냐?

휴...

그냥 그 사람은 그렇구나.하고 넘겼는데 한번씩 피곤하네요.

IP : 1.236.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3.3.11 8:41 PM (182.212.xxx.69)

    혹 제가 아는 사람아닌가요?
    넘 똑같아요!~~만나고 나면 늘 다시는 안 만나야지 합니다..

  • 2. 사랑훼
    '13.3.11 9:28 PM (61.43.xxx.53)

    ㅋㅋ 최근 그사람이랑 친했는데 전 연락 끊었네요.. 아니 매사ㅠ자기앞가름을 못하고 질문은 왜케많은지 말하고보며뉴내입에선 부정적인 고민토로나 흉보기가되고 ㅎㅍ힘 들었어요

  • 3. 1111
    '13.3.12 10:21 AM (59.5.xxx.22)

    난 가봐 어쩌??

  • 4. 어휴
    '13.3.12 10:51 AM (112.217.xxx.67)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아주 부정적이고 어떤 때는 우울, 조울증 증상까지 있어요.
    질문은 또 무지 많이 해요.
    그리고 누군가가 자기를 싫어 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과대 포장하여 그 사람을 이상하게 꼬아서 이야기해요. 상상의 나래가 무지무지 넓더군요.
    눈치가 빨라서 요즘 제가 싫어 하는 거 느끼는지 며칠 뜸하네요.
    덕택에 제 속이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361 집에서 기계로 요거트 만들어 먹는데 그때그때 신맛이 달라요. 5 .... 2013/03/24 4,149
232360 새정치란? 8 공시 2013/03/24 559
232359 진짜 얄밉다 1 ᆞᆞ 2013/03/24 1,073
232358 순대국 잘드시나요? 22 궁금 2013/03/24 4,092
232357 아기가 물을 너무 무서워해요 1 아기 2013/03/24 731
232356 정말 너무 하네요. 4 원글 2013/03/24 1,335
232355 절친 결혼식을 깜빡하고 못갔어요 ;;;ㅠㅠ 36 ㅇㅇ 2013/03/24 14,552
232354 전세만기..이런 집주인 어찌해야하는지요? 29 답답 2013/03/24 4,440
232353 직장 그만두어도 될까요? 15 이정도면 2013/03/24 2,432
232352 머리 염색 후 1 2013/03/24 917
232351 의료실비 보험 다른회사로 2개 가입할 수 없는 건가요? 11 보험초보 2013/03/24 1,701
232350 요즘 계속 잠을 푹 못자고 피곤해요..조언좀 10 여울 2013/03/24 2,119
232349 지금 원세훈 붙잡으로 공항에 많이 나가셨나봐요.. 5 미치겠다 ㅋ.. 2013/03/24 2,180
232348 남남처럼 사는 부부, 시댁 가기싫어요 9 며느리그만하.. 2013/03/24 5,250
232347 안철수 욕하고 문재인 욕하고... 그렇죠 뭐 야권 지지자라는 사.. 16 ........ 2013/03/24 1,013
232346 백화점에서 산 식탁 환불해보신분~~ 1 새가슴 2013/03/24 957
232345 속초여행시 애데리고 지금 갈만한 워터파크 추천 좀 해주세요 2 꼭이요 2013/03/24 761
232344 아이라인 반영구하신분들 다들 후회없으신가요? 9 결정장애 2013/03/24 3,875
232343 중년직딩 화장수정 팁좀주세요 3 2013/03/24 1,051
232342 어쩌다 보니 1학년 반대표엄마인데요.. ㅠㅠ 암것도 모르네요 3 반대표 2013/03/24 2,135
232341 쌀국수 질문이요 3 쌀국수 2013/03/24 820
232340 주니어브라 아무리뒤져도 마땅한게 없네요. 4 65사이즈 2013/03/24 1,458
232339 운동화 디자인좀 골라주세요.. 오늘중으로 결정하려구요. 3 ... 2013/03/24 568
232338 동치미 에서 최은경 아나운서 옷 9 ,, 2013/03/24 9,463
232337 어린시절 북파공작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었는데... ... 2013/03/24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