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할께요

욕심버리기 조회수 : 10,138
작성일 : 2013-03-11 18:39:49

^^

IP : 112.148.xxx.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는
    '13.3.11 6:45 PM (112.104.xxx.76) - 삭제된댓글

    언니네가 원글님께 베푼걸 다 돈으로 따져서 적어보세요.
    30만원 이상 나오면 그래도 좀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팔아도 중고로 팔아야 하니 30만원도 많이 받은거겠죠.

  • 2. ..
    '13.3.11 6:50 PM (180.71.xxx.45)

    남한텐 주고나서 후회한적있지만..
    가족에겐 없어서 못주지 저또한 있음 언니한테 마구마구 주고싶어요~

  • 3. ..
    '13.3.11 7:00 PM (106.242.xxx.235)

    줄까말까 망설였던적은 많지만
    주고나면 전 잊어요..

    돈도 그래요
    쓸까말까 망설이지만
    한번 쓰면 나간돈에 대해선 잊어요..

    그러니 원글님도
    그냥 잊으세요..
    언니가 정말 잘 들어준다면
    더 고맙지 않겠어요?
    동생맘 알아주는거니까요..

  • 4. **
    '13.3.11 7:00 PM (110.35.xxx.9) - 삭제된댓글

    불편하고 무겁고 애착도 없어 다시 들 일이 거의 없을....가방이었는데
    언니한테 주는 순간 언니가 너무너무 고마워하고 좋아했다--맞죠?
    나한테 필요한 걸 준 것도 아니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쓸모없는 물건으로
    그정도 생색 냈으면 원글님 정말 성공하신겁니다
    아주 잘하셨어요!!
    돈 한푼 안쓰고 좋은 소리 듣고..얼마나 좋아요?

  • 5. ㄷㄷㄷ
    '13.3.11 7:04 PM (94.218.xxx.199)

    남도 아니고 친 언니인데..;

  • 6. ㅇㅇ
    '13.3.11 7:06 PM (218.38.xxx.127)

    언니가 기뻐했으면.....정말 잘하셨네요!!!!!!

  • 7. ..
    '13.3.11 7:08 PM (175.192.xxx.47)

    언니한테 안줬어도 그 가방은 님 옷장에서 잠자고 있었을듯..

  • 8. ....
    '13.3.11 7:09 PM (58.120.xxx.86)

    사신 가격 60만원을 생각하시면 안되죠.
    구입년도도 있고 명품도 아닌듯한데 중고값은
    15만원도 받기 힘들어요.
    참 언니한테 생색도 많이 내지 마세요. 괜히 주고도 욕먹게됩니당...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 9. ㅎㅎ
    '13.3.11 7:14 PM (182.210.xxx.57)

    원글님 솔직하시네요.
    근데 잊으세요.
    언니가 평소 잘하셨잖아요.
    언니도 정말 고마왔을 거예요. 언니분같은 성품엔 가방 비싼 거 사는 거 힘들 거거든요.
    두고 두고 잊지 않을 겁니다. ^^
    베푼 거 다 다시 돌아옵니다. 두배가 되서요

  • 10. ^^
    '13.3.11 7:15 PM (211.204.xxx.228)

    아주아주 잘하셨어요.
    언니 손으로는 평생 못 사실텐데 이렇게 얻어서 평생 즐겁게 들고 다니실테고
    님은 중고가 그 정도 못 받을텐데 저렴한 돈으로 평생 생색낼 선물 하셨다 생각하세요.
    언제 60만원 돈 내고 언니에게 가방 사주겠어요.
    앞으로 더 많이 받을 거에요.

  • 11. 줄수있다는게
    '13.3.11 7:17 PM (115.140.xxx.99)

    저도 맨날 언니들한테 받기만 하는지라..
    그리줬으면 ..내가 이거라도 줄수있어 너무좋다ㅋㅋ 그랬을거에요.
    언니가 좋아했담서요^^

  • 12. 신디
    '13.3.11 7:17 PM (119.71.xxx.74)

    정말 그렇죠~ ㅎ 그래도 찾아올 생각은 없으시다니 다행 울 큰 시누나 모든 시누들은 다시 달라고 합니다 친정은 부모자식간도 끝인데 주고받고나면 ㅎ 암튼 그마음은 이해합니다 조만간 언니가 좋은마음으로 맛난거 사주실거예요~^^
    싹트는 정이 보입니다~~~~~

  • 13. 넬자
    '13.3.11 7:19 PM (203.226.xxx.217)

    쓰지도 않는거 장롱속에 있으면 계속 스트레스 받지 않나요? 언니 줘서 언니가 좋아한다면 후련할 것 같은데요.

  • 14. 언니한테
    '13.3.11 7:21 PM (147.46.xxx.224)

    주신 건 아~~~주 잘 하셨어요!
    그리고 그렇게 아까우심.... 언니한테 주고도 아까울 정도로 나한테는 정말 필요없는 걸 사셨던 거예요.
    다음부터는 소비에 좀더 신중할 교훈으로 삼으세요~~~!

    글구, 언니한테는 절대로 이 맘 들키지 말기! 아셨쬬? ^^

  • 15. ㅎㅎㅎ
    '13.3.11 7:25 PM (112.148.xxx.5)

    사실 주고나서 언니가 멘 모습을 보니 그 가방이 이뻐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미련이 남았었나봐요..

    여기 털고나니 기분이 가벼워졌어요..

    정말로 자게가 힐링이 되네요 ^^

  • 16. 솔직담백
    '13.3.11 7:26 PM (14.52.xxx.229)

    솔직한 맘이죠 머..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언니니까 그나마 다행? 이자나요.ㅋㅋ
    몇년전 저도 동생에게 명품브랜드 시계를 줘봐서 그맘 알지요 ㅋㅋ
    음.....
    아깝다는 맘 며칠지나면 저절로 잊어질거예요. 경험상~~

  • 17. 언니가
    '13.3.11 8:08 PM (49.50.xxx.237)

    참 좋으신 분이네요.
    사리도 밝으시고요
    원글님도 그렇고..
    저런 언니라면 뭘 줘도 아깝지않을거같아요.

    안쓰는 물건은 처리하는게 맞아요.
    잘하셨어요.

  • 18. ㅇㅇ
    '13.3.11 8:25 PM (218.38.xxx.127)

    악!!!!!!김치만두 ㅠㅠㅠ

  • 19. ..............
    '13.3.11 9:25 PM (78.225.xxx.51)

    님한테서 나간 -60만 생각하지 마세요. 살 때는 60이어도 팔 때는 1년도 안 되어도 반 값 못 받죠. 그러면 님이 자주 하고 다녔다 해도 그 가방의 가격은 15 이하에요. 그런데 장농 속에 묵혀 두고 있었으니 님에게 있었을 때 가방의 가치는 0이었어요. 그런데 님 언니한테 가서 활용이 되었으니 15부터 시작하고 거기에 언니한테 잘 어울리고 이뻐 보였으니 최소 30, 그리고 언니가 받고 기뻐했고 님은 그 동안 받은 거 갚으면서 생색도 나고 자매 간에 우애 깊어지니 그건 priceless...가방의 가치가 0에서 priceless로 올라갔네요.

    돈은 이렇게 쓰는 겁니다!

  • 20. 그 가방
    '13.3.11 9:42 PM (121.176.xxx.26)

    어차피 원글님 장농에 있었으면 해먹다가 유행지고 낡아서 가치가 없어졌을거에요
    새 가방도 아니고 내 맘에 안들었던 가방으로 언니의 환심을 샀다면
    정말 경제적인 소비를 하신거에요.
    그보다 더 유용하게 그 가방을 사용할수는 없을 것 같아요.
    우리 언니도 내가 맘에 안드는 가방 줘서 고마워하고 잘 들고 다닌다면 좋겠어요.

  • 21. 60짜리 가방
    '13.3.11 9:42 PM (211.60.xxx.160)

    벼룩해봐야 9만원 받기도 어려워요. 안쓰는 물건으로 생색 크게 내셨으니 효율적으로 처분하신거네요.

  • 22. 궁디 팡팡!!
    '13.3.11 10:14 PM (58.143.xxx.220)

    잘 하셨어요. 한번 안드는 가방은 계속 사용안해요..

  • 23.
    '13.3.12 1:18 AM (124.61.xxx.59)

    언니라면 남은 아닌데요. 가족이잖아요.

  • 24. 보구싶다, 울 언니
    '13.3.12 2:09 AM (24.130.xxx.169)

    외국 살아서 몇년에 한번 보는 울 언니..
    연년생이라 자라땐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디..
    나이먹고 같이 늙어갈수록너무 좋은 언니..
    언니 한테는 암것도 안아까워요...내가 쓰려고 고심끝에 산 옷이니, 가방이니..언니한테 보내는 소포 보따리에 어느새 다 들어가 있음.

    형만한 아우는 없다!!

  • 25. 정아까우시면
    '13.3.12 2:47 AM (221.139.xxx.66)

    솔직히 언니한테 말하고 다른걸로 선물 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친언니니까 이해해줄듯 하고 님도 손해보는느낌 덜보실것같아요
    저도 좀 뒤에 후회하는 스탈이라 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예를들어서 언니 전에 내가 준 가방 그거 비싼건데 나도 뭐 사주라~
    이런식으로 하면 언니도 알겠다고 하실듯 ㅋ

  • 26. ㄷㄷ
    '13.3.12 3:28 AM (94.218.xxx.199)

    다시 달라니 정떨어지네요. 아니에요 정말;

  • 27. 불편하고무거운데
    '13.3.12 5:20 AM (119.200.xxx.70)

    그런 가방에 왜 미련을 두세요.
    저 정도 가지고 가방 불편해서 잘 안 드는 경우라면 다시 가져온다고 해도 결국 글쓴분은 그 가방 잘 안 쓰게 돼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꽤나 그럴싸한 가방 돈좀 주고 구입하셨는데 너무 돈티가 나다보니 만만히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고 아무래도 좀 무게가 나가서 지금 장롱에 모셔둔 상태예요. 그러면서 더 가벼운 가방만 들고 다니시더군요.
    다른 분 말대로 그 가방은 60만원은 아니고 이젠 중고가로 쳐봤자 얼마 못 받아요. 몇 백씩 하는 명품도 아니고 60정도면 중고가도 얼마 안 될 금액이고요.
    내 돈 들여서 선물로 가방도 사줄 판에 돈도 굳고 자리차지한 무거운 가방으로 생색냈으니 잘하신 거네요.

  • 28. ...
    '13.3.12 5:45 AM (108.180.xxx.193)

    전 모르는 사람한테 중고로 원래 가격보다 훨씬 적게 받고 파느니 내가 좋아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주겠어요. 전 그 값어치가 더 크게 느껴져서 사겠다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걸 평소에 가지고 싶어하던 사람에게 줬어요.

  • 29. ^^
    '13.3.12 8:58 AM (122.40.xxx.224)

    더 비싸고
    더 이쁜 새가방으로 하나 장만하세요.
    봄이잖아요.

    좋은 언니 두셨네요. 줘도 시큰둥하면 기분 더 별로 잖아요.
    언니가 가방들고 다니며 동생이 준거라고 얼마나 자랑하고 다니겠어요.
    평소에도 잘해주는 언닌데 동생 이쁘다.~하겠지요

  • 30. 친언닌데
    '13.3.12 10:15 AM (211.224.xxx.193)

    왜요? 언니가 못된 사람도 아니고 좋은 사람인것 같은데. 전 비싸게 샀어도 안쓰는 물건은 주변사람들 다 줘요. 놔두면 똥되잖아요. 거 나한테 있으면 쓰레기일뿐이예요. 남한테 주면 남도 좋고 지구환경도 좋아지고 나도 덕을 베풀었으니 좋은일 생길테고 다 좋은거 아닌가요? 맘을 넓게 써보세요
    명품화장품, 몇번 안입었는데 안맞아 못입는 예쁜옷 다 언니나 주변인들 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621 대학입학전형중에 한부모가족전형이라고 있나요? 4 꼭요.. 2013/03/11 3,432
227620 펑할께요 29 욕심버리기 2013/03/11 10,138
227619 수육남은거 어떻게 먹을수 있을까요? 4 요리초보 2013/03/11 3,669
227618 깜놀했어요 2013/03/11 685
227617 초딩발톱이요~ 궁금 2013/03/11 244
227616 제주도 민박 정보 좀 주세요~~ 제주도 2013/03/11 418
227615 연말정산 200만원 토해내게 생겼어요. 13 .. 2013/03/11 5,830
227614 5세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지낸 일을 얘기하는데.. 선생님 말과 .. 4 도움절실.... 2013/03/11 2,188
227613 요즘 은행에 일억에서 일억오천 넣어두면 한달 이자가 얼마나 되나.. 택이처 2013/03/11 6,261
227612 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1 아기열 2013/03/11 405
227611 현관문 밑에 고리가 없어서 불편해요 6 이사 2013/03/11 1,093
227610 마눌님 진상짓 말렸어요;; 12 된장국해죠 2013/03/11 5,276
227609 동생한테 차 빌려줄때 보험 문제.. 4 빨강까망 2013/03/11 799
227608 핸드폰 부재중통화 관련 질문입니다. 2 ... 2013/03/11 876
227607 조윤선 여성장관,군가산점제 적극 논의해야 2 조 장관 잘.. 2013/03/11 889
227606 구두사야 하는데 왜이렇게 귀찮은 걸까요 어휴 2013/03/11 446
227605 문이 쾅 닫혀요. 2 그거 이름이.. 2013/03/11 1,404
227604 박 대통령, “기득권 싸움으로 정치 실종” 4 세우실 2013/03/11 698
227603 칠순 넘은 노모 화재보험 3 딸입니다 2013/03/11 583
227602 하루종일 모티터앞에서 일하시는분들 눈 안아프세요? 3 스노피 2013/03/11 888
227601 친정돈 6천만원 5 대출 2013/03/11 3,088
227600 브로컬리대볶음 5 개나리 2013/03/11 1,380
227599 가정용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18 코코아 2013/03/11 2,382
227598 혹시 집에서 무코타 크리닉.. 같은 재료 쓰시는 분 계세요? 3 무코타 2013/03/11 3,331
227597 6살 아이의 거짓말-조언 절실..도움 구합니다. 10 당황스럽지만.. 2013/03/11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