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년살다간 우리강아지가 오늘 무지개다리건넜네요 ㅠ

ㅜㅜ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3-03-11 16:39:00

제가임신중으로 더이상 데리고 있기가 힘들어 친정으로보낸지 한달여만에 오늘 떠났어요 ㅠ

잠만자다가 ..요근래 기운도없고 먹보가 밥도 안먹었다고하네요 ㅠ

그러다가 새벽에 다들 주무실때 조용히 혼자갔나봐요

다 제탓인거같고  옛사진보니 너무 사무치게 그리워서 하루종일 회사서 일하기가 힘이들어요

낼 화장해주려합니다

가는길에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꼭 얘기해주려구요 ㅠㅠ

IP : 115.88.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3.11 4:46 PM (115.88.xxx.163)

    올해들어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조마조마했는데 큰병없이 간게 너무감사하고 고맙더라구요 ㅠ
    이별준비는 너무 힘든일인데 ..힘내세요 ㅠ

  • 2. ㅠㅠ
    '13.3.11 4:49 PM (210.204.xxx.34)

    저도 재작년에 17년 같이 산 강아지 보냈어요.
    친동생, 가족처럼 지냈던 강아지라 너무 힘들었어요.
    보내고 몇달은 식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ㅠ

  • 3. 훠리
    '13.3.11 4:59 PM (116.120.xxx.4)

    원글님도 너무 슬퍼마세요^^
    행복하게 살다가 간거라 좋은것만 기억할거에요.
    아가야 하늘나라에서 행복하렴....

  • 4. 무지개나라
    '13.3.11 5:08 PM (14.54.xxx.145)

    무지개 나라 가서 편히 쉴거예요..ㅠㅠㅠ 눈물을 거두고 강아지 편히 보내주세요 ㅠㅠ

  • 5. ..
    '13.3.11 5:09 PM (58.236.xxx.251)

    전 13년 키운 강아지 지난주에 보냈어요
    이제 일주일 되었네요
    울 강아지도 노환으로 점점 기력이 없다가 잠자듯 조용히 갔어요
    아푸고 힘들지 않게 간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요

    딸아이가 6살 되는데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처음처럼 한결같이 사랑해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요

  • 6. ㅜㅜ
    '13.3.11 5:20 PM (182.218.xxx.252)

    일하다가.하늘을 보는데.지난달 하늘로 여행간.강아지.스물한살이여어요.없다는게 너무 실감이 안난다하며.이곳에 들어왔는데.님의 아가가 여행을 떠났네요...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위로 드려요.
    천사가 되어.있을거에요.강아지야.그곳에서 막 신나게 뛰어 놀으렴...기운내세요..믿어지지않지만.조금씩은 인정이 되어요.그래도 너무 그립죠...ㅜㅜㅜㅜ

  • 7. 먼저가서
    '13.3.11 5:21 PM (1.241.xxx.27)

    우리 기다린다네요.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 8. ㅜㅜ
    '13.3.11 5:37 PM (115.88.xxx.163)

    위로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ㅠㅠ

  • 9. --
    '13.3.11 7:49 PM (211.108.xxx.38)

    아흑...눈물이 자꾸 나요...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427 34요금제 9 스마트폰이요.. 2013/03/16 2,139
230426 40대면 맑은 눈빛도 변해가던가요? 4 유지비결? 2013/03/16 3,454
230425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되면... 4 보통 2013/03/16 1,365
230424 유시민 정계은퇴 후 첫 인터뷰 "내가 졌다..... 27 나무 2013/03/16 4,193
230423 돈 못 쓰는 짠순이었다가 지금은 달라지신 님들 계시나요? 3 점점 2013/03/16 2,210
230422 내일부산가는데 얇게입어두될까요 6 뷰산 2013/03/16 950
230421 월급봉투 얇아진 중학교 교사…교총 긴급교섭 요구 5 참맛 2013/03/16 2,354
230420 월욜입대하는 아들 준비물 19 자유 2013/03/16 1,431
230419 공중파에서 전원일기처럼 오래하고 있는 방송 뭐 있나요 13 .. 2013/03/16 1,939
230418 발에 땀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무좀..인가요? .. 2013/03/16 481
230417 지금 방송중인 땡큐 보시는분요~ 2 모스키노 2013/03/15 1,496
230416 사랑과전쟁 스팀팍 오르네요 10 사랑과전쟁 2013/03/15 4,388
230415 지금 사랑과 전쟁 - 엄마와 딸.. 3 공감.. 2013/03/15 3,231
230414 가디건 안쪽 어깨에 리본띠 같은건 용도가 뭐예요? 7 물음 2013/03/15 2,067
230413 그 날의 기운이라는 것도 있지 않나요? 1 ... 2013/03/15 685
230412 부추즙 부작용 6 부추즙 2013/03/15 46,953
230411 가스레인지 불이 안켜져요. 9 저... 2013/03/15 2,653
230410 정석원 왜케 잘생겼나요? 10 아웅...... 2013/03/15 3,807
230409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이럴땐 2013/03/15 699
230408 김연아... 천년 여왕~! 4 아나톨리아 2013/03/15 2,565
230407 코스트코 연회원 갱신 관련 궁금한데요. 4 사과양초 2013/03/15 1,696
230406 향기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7 샴푸 2013/03/15 3,323
230405 초등 교과서 구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11 초딩맘 2013/03/15 1,599
230404 7세 마음이 약한 남아예요.. 11 합기도 2013/03/15 3,030
230403 씻은 냉이 냉동해둬도 될까요? 6 급질 2013/03/15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