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년살다간 우리강아지가 오늘 무지개다리건넜네요 ㅠ

ㅜㅜ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13-03-11 16:39:00

제가임신중으로 더이상 데리고 있기가 힘들어 친정으로보낸지 한달여만에 오늘 떠났어요 ㅠ

잠만자다가 ..요근래 기운도없고 먹보가 밥도 안먹었다고하네요 ㅠ

그러다가 새벽에 다들 주무실때 조용히 혼자갔나봐요

다 제탓인거같고  옛사진보니 너무 사무치게 그리워서 하루종일 회사서 일하기가 힘이들어요

낼 화장해주려합니다

가는길에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꼭 얘기해주려구요 ㅠㅠ

IP : 115.88.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3.11 4:46 PM (115.88.xxx.163)

    올해들어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조마조마했는데 큰병없이 간게 너무감사하고 고맙더라구요 ㅠ
    이별준비는 너무 힘든일인데 ..힘내세요 ㅠ

  • 2. ㅠㅠ
    '13.3.11 4:49 PM (210.204.xxx.34)

    저도 재작년에 17년 같이 산 강아지 보냈어요.
    친동생, 가족처럼 지냈던 강아지라 너무 힘들었어요.
    보내고 몇달은 식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ㅠ

  • 3. 훠리
    '13.3.11 4:59 PM (116.120.xxx.4)

    원글님도 너무 슬퍼마세요^^
    행복하게 살다가 간거라 좋은것만 기억할거에요.
    아가야 하늘나라에서 행복하렴....

  • 4. 무지개나라
    '13.3.11 5:08 PM (14.54.xxx.145)

    무지개 나라 가서 편히 쉴거예요..ㅠㅠㅠ 눈물을 거두고 강아지 편히 보내주세요 ㅠㅠ

  • 5. ..
    '13.3.11 5:09 PM (58.236.xxx.251)

    전 13년 키운 강아지 지난주에 보냈어요
    이제 일주일 되었네요
    울 강아지도 노환으로 점점 기력이 없다가 잠자듯 조용히 갔어요
    아푸고 힘들지 않게 간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요

    딸아이가 6살 되는데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처음처럼 한결같이 사랑해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요

  • 6. ㅜㅜ
    '13.3.11 5:20 PM (182.218.xxx.252)

    일하다가.하늘을 보는데.지난달 하늘로 여행간.강아지.스물한살이여어요.없다는게 너무 실감이 안난다하며.이곳에 들어왔는데.님의 아가가 여행을 떠났네요...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위로 드려요.
    천사가 되어.있을거에요.강아지야.그곳에서 막 신나게 뛰어 놀으렴...기운내세요..믿어지지않지만.조금씩은 인정이 되어요.그래도 너무 그립죠...ㅜㅜㅜㅜ

  • 7. 먼저가서
    '13.3.11 5:21 PM (1.241.xxx.27)

    우리 기다린다네요.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 8. ㅜㅜ
    '13.3.11 5:37 PM (115.88.xxx.163)

    위로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ㅠㅠ

  • 9. --
    '13.3.11 7:49 PM (211.108.xxx.38)

    아흑...눈물이 자꾸 나요...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274 통영 여행코스 좀 짜주세요 부탁해요 1 여행가요 2013/04/30 1,101
246273 이 정도 인테리어 하면 얼마나 들까요? 2 흐음 2013/04/30 1,196
246272 으헝헝.... 침대 매트리스가 딱딱해서 잠을 못자겠어요. 5 아기엄마 2013/04/30 1,693
246271 아이들 내복 벗기셨나요? 12 육아 2013/04/30 1,703
246270 지금 서울 날씨? 3 그린 티 2013/04/30 792
246269 또 ... .> 2013/04/30 332
246268 국정원 111콜센터로 댓글알바 고용 의혹 6 .... 2013/04/30 1,062
246267 게으름... 어떻게 고쳐야할지 3 창피 2013/04/30 1,076
246266 학생 책상의자 1 누누 2013/04/30 574
246265 황당했던 일.. 10 코스트코.... 2013/04/30 1,816
246264 샤넬 CC크림 좋은가요 5 킹맘 2013/04/30 3,775
246263 장독에 된장넣으려는데 쿰쿰하고 썩은 냄새가납니다. 2 도움주세요 2013/04/30 4,774
246262 가슴위의 가슴뼈는 살찌면 가려질까요? 7 ... 2013/04/30 2,921
246261 프라임베이커리 회장이 호텔 종업원 뺨 때려 7 세우실 2013/04/30 1,673
246260 삐용이(고양이)의 낮잠. 8 삐용엄마 2013/04/30 942
246259 색소폰 부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미공개 사진) 3 호박덩쿨 2013/04/30 1,302
246258 아이언맨 3..앞시리즈 안봐도 볼수있나요?? 6 2013/04/30 898
246257 원할머니 보쌈 맛있나요? 18 ... 2013/04/30 3,343
246256 나인에서 향의 비밀 5 ^^ 2013/04/30 1,789
246255 우리농산물은 도대체 어디로? 1 dd 2013/04/30 587
246254 목동에 공부에 목숨안거는 중학교 있나요? 17 여쭤봅니다 2013/04/30 3,834
246253 생리양이 자꾸만 줄어요 10 봄날 2013/04/30 3,525
246252 동네 인테리어업자한테 완전히 당했네요. 10 ++ 2013/04/30 4,896
246251 속초 1박2일 먹거리 여행 가요~ 맛집 정보 좀 봐주세요! 14 ㅇㅇ 2013/04/30 3,519
246250 혹시 전직 or 현직 연예계 종사자 있나요?ㅋ 9 .... 2013/04/30 5,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