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쓴거 같은데,
같이 마주보며 일하는 사람이
눈을 부릅뜨면서 말하는 습관이 있어요.
대화를 하는 중에 특히 강조할 부분이 있거나
아님 흐름에 따라서 리듬을 타듯?(ㅎㅎ 뭐라 표현할지 모르겠는데...)
눈을 자주 부릅뜨더라구요.
근데 눈은 큰 편인데, 동공이 작아서.....
희번뜩 거린다고 해야하나...
사실 솔직히 말하면,
어쩔때는 소름이 쫙 돋아요.ㅠㅠ
전에는 안경이 있어서 그나마 약간 가려졌는데,
최근에 라식하셨어요;;
그런데 여자분임.ㅠㅠ
이런거 말하면 상처받겠죠?
제 생각에도 내가 뭐라고, 보기싫다고 지적질인가 싶기도 하고
보기 싫을뿐이지 피해주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저도 타인이 보기에 불쾌한 습관이 있을텐데;
저라면 그런걸 남이 알려주면 고맙겠지만, 한편으로 너무나 당황스러울거 같기도 하고....
저만 이런게 이상한가요?
한, 두번 사건, 사고 뭐 이런거면 그냥 잊겠는데
이건 매일 그걸 목격해야하니 자꾸만 거슬려요;